제41장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은 (도道에 대해) 부드럽고 연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일찍) 죽는 것은 (도道에 대해) 딴딴하고 질기며 단단하고 굳세기 때문이다. 온갖 풀과 나무가 (오래) 사는 것은 (도道에 대해) 부드럽고 무르기 때문이다. 온갖 풀과 나무가 (일찍) 죽는 것은 (도道에 대해) 메마르고 메마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일컬었다. “(도道에 대해) 딱딱하고 굳센 바는 (일찍) 죽는 무리가 된다. (도道에 대해) 부드럽고 연한 바는 (오래) 사는 무리가 된다. 군대가 (도道에 대해) 굳세지게 되면, 승리하지 못하게 된다. (온갖 풀과) 나무가 (도道에 대해) 굳세지게 되면, (삶이 일찍) 다하게 된다.” 따라서 (무위에 대해) 굳세고 (유위가) 큰 바는 아래에 자리하게 되고, (무위에 대해) 부드럽고 연한 바는 위에 자리하게 된다.
人之, 生也, 柔弱. 其, 死也, 剛靱堅强. 萬物草木之, 生也, 柔脆. 其, 死也, 枯槀. 故曰堅强, 死之徒也. 柔弱, 生之徒也. 兵强, 則不勝. 木强, 則㮓. 故强大, 居下, 柔弱, 居上.
이 장에서 『노자』는 성性·명命=도道·덕스러움德=자연自然·무위無爲를 전제하고 있다.
이 장은 요지는 무위無爲에 대해 부드럽고 연해야 하고, 유위有爲에 대해 단단하고 굳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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