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
수 개월 전..
멕시코 서부 지역 태평양 연안에 있는
사율리타라는 휴양지에서 조카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말을 듣고..
처음 듣는 낯선 이름에 검색을 해 보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눈에 띈다.
사진 설명을 읽어 보았지만
둥그렇게 뚫린 구멍 위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모래 해변이 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것인지..
잘 이해는 안되고 애매모호한 상상력만 일어난다.
다만 처음 가보는 멕시코에 듣도보도 못한 해변을 찾아간다는 게 아주 신나는 일은 아니다.
이왕이면 멕시코 동부 지역 대서양 연안에 있는 캔쿤 Cancun으로 하지..
미국 첫 여행이라면.. 옐로우 스톤보다 나이아가라 폭포이듯^^
다른 사람에게 편하게 자랑(?^^)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듯 마는듯한
날짜가 어느새 지나가..
12월 4일 아침에 눈을 뜨니 그곳은 사율리타에 있는
호텔 방이었다.
그래도 3일 출발해서 그곳에 도착하기까지 사진 몇장에 담아 보면..^^
[큰사진.. 라구아디아 공항, 오른쪽 위로부터 덴버, 멕시코 상공에서,
공항에서 사율리타 들어가는 길, 베란다에서 본 석양, 리빙룸 장식..
그런데 오래되어서 인지.. 사진이 사라졌네. ㅜ]
사율리타라는 곳은 켄쿤만큼 유명하지 않아서 인지..
Puerto Vallarta Airport 에서 내리면 차로 약 한 시간 이상을 달려야만 하는데..
그 길은 고속도로가 아닌 로칼 도로였고..
길가 모습은 7,80 년대 태백산을 너머 경포대로 가는 느낌으로.. 나는 고향에 온 느낌이었다..^^
그 뿐아니었으니..
그곳에 사는 멕시칸들은 우리나라 시골 사람들이 그러듯 착하고 친근하게 대해 주는 게..
타임머신을 타고 70년대 만리포 해수욕장에 온 것 같았다.
우리가 머문 곳은 Pajaro de Fuego 인데..
그 뜻은 불새라고 한다.
메인 빌딩이 있고 여기 저기 산 품 안에 방갈로가 있어 손님들은 흩어져 방을 쓰니..
초대받은 손님들은 계획표대로 시간이 되면 모여 함께 움직였다.
사정이 생기면 빠지기도..
나는 짝님과 한 방, 조카 엄마인 큰누나와 매형 그리고 막내 누나는 각각 다른 방을 배정받았는데..
우리 방이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
[리빙 룸에서 바라본 풍경]
첫댓글 지금 이란은 이스라엘, 미국과 전쟁으로 세계가 우려를 표하는 가운데..
우리 걱정도 작지 않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지만..
그곳에서 직접 겪고 있는 고통은 누가 보고 책임질 것입니까?.
전쟁은 기독교의 신이나 이슬람교 신이 일으키는 게 아니라..
권력을 잡고 있는 자들 몇몇 지도자의 탐욕과 오만이 원인입니다.
그 몇 명 떄문에 세계인이 고통을 겪는 겁니다.
그런 불안 속에 과거 여행했던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