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싱가포르로의 여행...
음. 조금 덥겠지만 2012년 정말 더웠던 한국 날씨에 비하면 그닥 차이가 없을 것 같다. 그리 나쁘지도 않을 것 같다.
싱가포르의 기후는 온난다습하다. 평균온도가 낮 32도이고 저녁 최저온도가 24도로 한마디로 후덥지근한 나라이다.
우리나라와는 1시간의 시차가 있고 3개월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나라이다.
싱가포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머라이언상과 벌금의 나라라는 이미지다. 이 나라로 떠나보자...
이번 여행은 북경에서 3박 4일의 여행을 한 후 북경에서 싱가포르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그래서 CA항공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북경에서 가는 것과 한국에서 가는 것에 대한 시간적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다.
다만, 선택할 수 있는 비행기편이 조금 다르다는 정도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이번 여행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데려다 준 CA항공과 기내식)
이번 여행은 예산을 대폭 줄여보는 것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럭셔리한 여행은 언제든지 돈만 있으면 되니깐^^
밤비행기로 도착하는데 30분정도 손해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말레이시아로 바로 넘어가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숙박료가 비싼 싱가포르에서 1박후 아침에 조호바루로 이동하는 것도 좋지만 저녁에 조금 더 이동하고 낼 아침을 조금 여유롭게 맞이하는 것이 일석이조 아닐까하는 굳은 신념에서이다.
창이공항에서 말레이시아로 바로 출발한다. 싱가포르 입국한지 1시간도 안되어서 바로 출국하는 셈이다.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갈 때는 참 간단하다. 여권만 달랑 들고 간단히 수속을 마친다.
잠시후 다시 입국수속이다. 명색이 입국이니 여행가방을 소지해야 하지만 말레이시아 입국도 그리 까다롭지 않다.
말레이시아의 밤거리를 차장으로 잠시 즐기며 호텔에 도착한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쁘뜨리퍼시픽 호텔)
2012년 8월 14일. 싱가포르, 바탐, 조호바루에서....
-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