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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배 군민바둑대회 ‘성황’
박지은 9단 초청 지도 다면기 관심 받아 선수 및 가족 등 300여명 참석 의령군이 후원하고 (사)의령군바둑협회(회장 변경출)가 주관한 `제2회 의령군수배 군민바둑대회`가 지난 18일 김채용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신해주 부의장, 기관·사회 단체장,선수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남산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협회가 실시한 프로 기사 초청 여론조사에서 최고 인기를 얻은 세계 최정상의 여류 명인 박지은 9단을 초청해 명사 대국과 지도 다면기를 진행해 바둑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남매일 신문을 비롯해 의령군의회,의령경찰서,의령군체육회,의령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5개부(최강부ㆍ일반부ㆍ시니어부ㆍ여성부ㆍ학생부)우승자에게 지급하는 상금(300만원 상당)을 행운권 추첨,참가비 무료,경품 및 중식 제공 등으로 전환한 바둑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김채용 군수는 축사에서 “바둑이 두뇌 스포츠로 공식 등록되면서 의령 바둑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급 이상이 결전을 치룬 최강부 우승에는 최점도(의령읍)씨, 준우승에는 김주욱(의령읍)씨, 장려에는 배영부(의령읍)씨가 차지했다.
또 4급 이하 일반부 우승에는 김민곤(의령읍)씨, 준우승에는 이순호(의령읍)씨, 장려에는 곽용탁(의령읍)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시니어부 우승에는 최원철(가례면)씨, 준우승에는 강영덕(의령읍)씨, 장려에는 이학기(의령읍)씨가 각각 차지해 상장과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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