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오전 10시 화양동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제36차 화양동 새마을금고 정기총회는 지금까지 3회 연임하고 4회째 연임하게 된 백채선 이사장을 축하하는 축하의 무대였다.
화양새마을금고 백채선 이사장. 그는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꾸준히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화양동의 대표적인 봉사인물, 최근 광진구 새마을금고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2010년에 경제발전부문 광진구민대상, 2011년 본지 출향인 대상 등 수많은 상과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재경용산면향우회장과 재경장흥군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현재도 재경장흥군향우회 명예고문과 재경용산면향우회 고문으로 고향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신임 이사들과 상견례를 마친 백채선 이사장을 만났다.
-네 번째 연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같이 좋은 날 고향 신문에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 감개가 무량합니다. 사실 네 번째라고 하지만 정관이 개정되어 새로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화양동 새마을 금고를 소개한다면.
총 회원 8,659명이고 정회원이 221명이며 총 자산은 5백6십억이 조금 넘으나 작년에도 3억8천만 원의 이익을 창출했습니다.
-저축은행의 부실로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화양동의 세대수가 약 만천세대가 조금 넘는데 자영업을 하시는 주민과 토박이들은 거의 대부분 새마을금고 회원이기에 서로 믿고 거래를 하는데도 매스컴에서 연일 떠들어대니 예금을 해약하는 회원도 몇 명이 발생했답니다. 그래도 서민들을 상대로 하는 특성상 슬기롭게 해쳐나갔다고 봅니다.
-금년도 추진 방향은
금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도 경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인프라 위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지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금융기관도 기존의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내실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의 개선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면서 이익의 극대화를 꾀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금년 목표는?
중앙회 목표와 부합되게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새마을 금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목표를 둘 예정입니다.
-주요사업계획은
회원을 2012년 말 기준 5,300여명으로 증원하고 요구불증대 행사와 자동이체관련 홍보 등에 4천여만 원, T&T 행사 및 자체공제 홍보행사에 2천여만 원을 들여 홍보 및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지역희망공헌 관련과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 사업에도 2천여만 원 들여 환원사업에 투지할 예정입니다.
특히 금년에는 6천만 원의 예산으로 문서관리시스템과 컴퓨터를 교체하여 빠르고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자산을 8억 정도 증대하여 당기 순이익을 4억 정도 실현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께 한 말씀하신다면
안정된 기반에서의 성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향우 4년간 화양동새마을금고를 내실 있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사회가 원하고 회원이 바라는 바를 직시하여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항상 주위를 둘러보면서 어려운 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향우들에게도 한 말씀 해주신다면
고향 까마귀만 만나도 반갑다는 옛말이 있듯이 고향을 떠나 타향에 있는 사람들이나 고향을 지키고 있는 분들이나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은 우리들의 고향이 꾸준하게 발전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요즈음에는 ‘정남진 장흥’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친절하게 방문객을 접대하고 변함없는 인심을 보여야 합니다. 물 축제나 토요시장을 방문하면 살아있는 희열감을 느낀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항상 역동하는 장흥이 되길 바라며 우리 향우들도 고향을 위해 무언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특히 향우회의 일을 하다 보니 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정을 나누는 향우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백채선 이사장님 네번째 연임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기쁨만 가득하셔요.^^*
김희자 운영위원님 고맙습니다
좋은일많이있으세요
별말씀을요. 활기차고 믿음직 스러운 이사장이 계셔서 든든하고 너무 좋아요.^^*
정성태 감독님 고맙고 반갑습니다
이번에도 잘올려주셨네요
이사장님의 멋진 모습은 고향 용산면의 자랑입니다.
고향을 사랑하시고 후배들을 챙겨주시는 따뜻한 배려에 늘 감사한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