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여행으로 자리를 비웠더니 그동안 다녀온 팸투어 포스팅이 많이 밀려있다.
오늘 부터는 지난 10월 22~23일에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취지로 다녀온 1박2일
전주팸투어를 소개 하려 한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여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으로 지난 2008년부터 금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21개시장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건축,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컨설팅단을 만들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중 이번에 방문했던 전주 남부시장은 전주시 완산구 전동에 위치한 시장으로 1473년
우리나라 향시의 효시로 태동되었으며 1903년 공설시장의 형태로 재탄생 한 후 지금까지
이어져고 있는 역사적인 시장이자 호남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번영을 누려왔으며, 한 때는
호남 최대의 물류집산시장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20여년전에 발생한 대형화재로 상가 대부분이 전소되면서 조금씩 쇠퇴하기
시작한데다 초대형 슈퍼마켓의 등장과 신시가지의 발달로 완전히 퇴락하여 지금은 전주천
변의 야채시장과 일부 콩나물 국밥집만 유명해진채로 남아 있는 시장이었다.
그런전주 남부시장을 청년들이 즐겨찾는 시장으로 만들기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주된 내용은 바로옆에 있는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문화마케팅 행사로 젊은 고객을
유인하고 젊은 상인을 육성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것이었다.
먼저 전주 남부시장을 소개해본다.
남부시장은 1905년 정기 공설시장으로 전라북도내에서 가자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시장으로
오랫동안 전주 유통의 중심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역할을 해왔으며 점포수 724개, 노점을
포함한 상인수가 1,200명이나 되는 거대한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퇴락한 상태다.
전주천을 끼고 있는 남부시장
남부시장은 건물내부 점포보다는 전주천을 다라 밀집해 있는 야채상쪽이 더욱 활성화 된것 같다.
그이유는 1999년에 발생한 남부시장 2층의 화재 때문이라고 하는데.....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부인 밤. 만남을 알리는 현수막
시장 현대화의 일환으로 새롭게 만든 간판들
가장 인기있다는 한국닭집,
시장을 돌아봤으니 이젠 문전성시가 뭔지 조금더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