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나는 냉동창고정리 이야기: 살림정리사

[정성훈]

안녕하세요 살림정리사 입니다.

오늘은 제천과 단양 중간의 가평이라는 동네의 냉동창고 정리작업에 관련하여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사업을 영위하다보면 재고가 많이 쌓이고

그 시간이 오래되면 될 수록 재고는 많아지고

더 오래되면 더이상 사용할 수도 없고

어마어마한 양의 재고를 정리하는 일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재고가 부패할 수 있는 것이라면?

오늘 정리한 냉동창고는

오랜시간 건어물 사업을 진행해온 의뢰자의 창고로

사업을 접으면서 재고를 냉동창고에 보관을 해 왔는데

냉동창고가 고장이 나면서 그 안에 있는 건어물 및 해산물이 부패하여

어떻게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살림정리사로 창고를 정리해 달라 요청하시어 작업한 현장입니다.

본 살림정리사는 다양한 환경의 폐기물을 정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파트 오폐수관이 터져 지하 창고에 오물이 가득 매운 곳도 청소 해 봤고

고독사하신 분의 흔적과 시취냄세를 없애는 청소도 해 봤지만

이번 현장의 냄새는 그 어떤 현장의 냄새보다

악취가 상당히 심하게 나는 현장이었습니다.

건어물과 해산물이 부패하고, 상당히 오랜시간 냉동창고에 보관해온 터라

상당한 악취가 발생하였습니다.

우주 최강이라 하는 시취냄새보다 훨신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였습니다.

방독면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일반 방진마스크만 쓰고 정리를 진행합니다.

첫 번째 종이 박스와 부패한 건어물이 섞여 버릴 수가 없기에

폐지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악취가 발생하는 부패한 내용물은

자루와 비닐로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정리하여 상차하였는데

대략 세 차 분량의 폐기물이 발생하였습니다.

첫 차에 가득 싣고 폐기물장으로 이동하여 폐기하였습니다.

두 번째 차량에 폐기물을 싣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는데

반찬이 마른멸치가 놔왔네요... ㅠ.ㅠ

두 번째 차량을 비우고 세 번째 차량에 폐기물을 싣고

현장을 정리합니다.

두 평정도의 냉동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던

폐기물을 분류하여 정리하고

스크래퍼와 빗자루로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현장 마무리를 합니다.

의뢰자분께서 매우 만족해 하셨고

결재를 받은 후

세 번째 차량을 폐기물장으로 이동하여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현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살림정리사는 그 어떠한 환경이라도

깔끔하게 폐기물을 정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생활폐기물 및 유품정리 작업, 고독사 특수청소 작업 등

극한의 환경의 정리작업이 필요하시면

살림정리사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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