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로 초등 국어’(1~6학년)도 완간되었습니다!
///로로로 초등 국어 6학년///
윤병무 지음|이철형 그림
국수 출판사|2020년 9월 17일 출간|12,500원
초등 ‘국어’ 교과의 핵심 개념을
‘동시’와 ‘수필’로 느끼고 이해해요!
>>> 동시와 수필로
창의융합 교육을 실현한
대안 ‘초등 국어’ 교과서! >>>
‘초등 국어 교과’를 ‘아동문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 그렇다. <로로로 초등 과학>과 <로로로 초등 수학> 시리즈에 이어서, 이 ‘국어’ 시리즈가 또다시 실현했다. 초등 국어 교과서의 학년별 전 단원을 아동문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초등 국어 교과서에서 배우는 핵심 교과 내용을 ‘동시’와 ‘수필’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우리 어린이 독자는 이 책의 각 장에 수록된 ‘국어 동시’를 읽으면서, 현행 초등 국어 교과서의 단원별 핵심요소를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독자는 각 장의 ‘국어 수필’을 읽으면서 단원별 국어 지식을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각 장 끝에 내놓은 서술형 문제들은 우리 어린이 독자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코너다. 결국, 이 책은 ‘국어 개념+동시’ ‘국어 학습+수필’ ‘국어 창의력+(서술형) 문제’라는 세 가지 화음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계의 화두인 ‘창의융합 교육’을 신선하게 실현해냈다.
>>> ‘딱딱한’ 교과서를 뛰어넘는
‘재미있고 쓸모있는’ 교과서 >>>
교과서는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지식을 엄정하게 표현해내기에 딱딱하다. 최근 스토리 텔링으로써 구성하려는 노력이 있음에도, 여전히 교과서는 ‘쓸모’는 있어도 ‘재미’는 없다. 반면, 전혀 새로운 대안 교과서인 이 <로로로 초등 국어> 시리즈는 ‘쓸모’에 ‘읽는 재미’를 더했다. 초등 국어의 단계별 지식과 학습 활동을 ‘동시’와 ‘수필’로써 ‘이야기’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초등 국어 교과서의 각 단원을 그 차례에 맞추어 아동문학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야기’에는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다. 어린이 독자의 관심을 끄는 그 힘은 독해력으로 이어진다. 글로 된 문장을 읽어내는 능력 말이다. 모든 공부는 독해력에서 비롯된다. 간혹, 어린이 독자들은 ‘글 읽기’의 통과의례를 회피하려고 만화나 영상으로 지식 습득을 대체하려고도 한다. 하지만 이미지는 이미지로써 이해 방식이 따로 있다. 여러 교과목은 글을 중심으로 교육되고 있고, 글을 읽어내는 능력은 독해력에서 비롯되고, 독해력은 자발적으로 읽어낼 때 성장한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쳐야 한다. 다만, 흥미로운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독자의 흥미를 돋우면서 정직하게 교과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이 ‘로로로 초등’ 시리즈는 그 방법으로 정직하게 어린이 독자를 이끌어준다. 그때 함께하는 ‘재미’는 읽게 하는 추동력이다. ‘로로로 초등’ 시리즈는 ‘재미와 쓸모’로 빚어냈다. 그리고 섬세하게 편집하여 자신 있게 펴냈다. 이미 앞서 찾아 읽혀준, 어린이 독자의 학부모는 ‘로로로 초등’ 시리즈에 대하여 이렇게 평가한다. ‘내가 자라던 시절에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이라고.
>>> 머리말 중에서 >>>
“[로로로 초등] 국어 시리즈의 그림들은 완성된 그림과 완성되지 않은 그림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절반이 넘는 그림을 일부러 완성하지 않은 채 실었습니다. 색칠하지 않은 부분은 독자의 몫으로 남겼습니다. ‘로로로’ 시리즈는 융합 교육을 지향합니다. 국어 시리즈는 문학뿐만 아니라, ‘미술’과도 연결했습니다. 그러니, 미완성 그림에는 독자가 자유롭게 색칠해 보기 바랍니다. 생각과 느낌은 마음을 따르는 손이 더욱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
>>> 추천의 말 >>>
“눈 밝은 독자는 이미 앞선 책을 찾아 읽고 있다!”
“놀랍다, 초등 국어를 동시와 수필로 배울 수 있다니! 창의융합 교육이 교육부의 슬로건이고 세계 교육계의 최대 화두다. 우리 교과서는 그런 추세를 따라가고 있을까? 그러나 눈 밝은 독자는 이미 앞선 책을 찾아 읽고 있다. 문학적 상상력으로 교과 내용을 깊이 흡수하게 해 주는 ‘로로로’ 시리즈에 대한 독자의 높은 관심을 보면 알 수 있다.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참신한 대안 교과서 ‘로로로’ 시리즈가 창의융합 교육의 본보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김태환 :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글쓰기교실 선임연구원 역임)
[저자 소개]
지은이 윤병무
시인이자 산문가인 지은이는 문학을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은이가 편집한 책 중에는 『셰익스피어 전집』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한 권으로 출간된 그 방대한(1808쪽) 책은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을 운문으로 번역한 대작입니다. 꼬박 2년간 그 번역 원고를 고치고 편집하는 동안 지은이는 ‘국어’야말로 ‘번역’이라는 마차를 이끄는 말[馬]이자, 말[言語]을 부리는 마부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한편 지은이는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CTL)에서 발행한 계간지 『가르침과 배움』을 여러 해 동안 편집하면서,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자연스레 생각했습니다. 이 ‘로로로’ 시리즈는 그 두 경험에 이어져 있겠습니다. 좋은 교육은 새롭고, 자유롭고, 진실한 생각에서 싹튼다고 지은이는 믿습니다. 싹 터 자란 나무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숲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은이의 저서로는 시집 『5분의 추억』, 『고단』,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가 있으며,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책과 같은 시리즈로는 『로로로 초등 과학』(3~6학년), 『로로로 초등 수학』(1~6학년)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철형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직장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그린이는 휴일이면 늦은 밤까지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이의 그림들은 주인을 닮아 겸손하고 소박하고 따뜻합니다. 그림 에세이 『눈속말을 하는 곳』과 『로로로 초등 수학』(1~6학년) 시리즈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머리말: 국어라는 들꽃밭
1 ‘은유법’과 ‘직유법’을 이해하기
_ 비유하는 표현 (초등 국어 6-1)
2 ‘이야기의 구조’를 이해하기
_ 이야기를 간추려요 (초등 국어 6-1)
3 여러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 준비’하기
_ 짜임새 있게 구성해요 (초등 국어 6-1)
4 ‘논설문’의 구성과 표현법을 이해하기
_ 주장과 근거를 판단해요 (초등 국어 6-1)
5 ‘속담’의 뜻을 이해하여 말과 글로 활용하기
_ 속담을 활용해요 (초등 국어 6-1)
6 글에서 드러나지 않은 내용을 추론하기
_ 내용을 추론해요 (초등 국어 6-1)
7 ‘우리말 사용 실태’를 조사하여 언어생활 점검하기
_ 우리말을 가꾸어요 (초등 국어 6-1)
8 이야기 속 인물의 ‘가치관’을 알아차리기
_ 인물의 삶을 찾아서 (초등 국어 6-1)
9 ‘마음을 나누는 글’을 쓰는 방법과 과정
_ 마음을 나누는 글을 써요 (초등 국어 6-1)
10 작품 속 인물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작품 읽기
_ 작품 속 인물과 나 (초등 국어 6-2)
11 ‘관용 표현’의 속뜻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_ 관용 표현을 활용해요 (초등 국어 6-2)
12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논설문’ 쓰기
_ 타당한 근거로 글을 써요 (초등 국어 6-2)
13 매체를 활용하여 ‘발표 자료’ 만들기
_ 효과적으로 발표해요 (초등 국어 6-2)
14 글에 담긴 ‘글쓴이의 생각’을 알아차리기
_ 글에 담긴 생각과 비교해요 (초등 국어 6-2)
15 ‘광고’와 ‘뉴스’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_ 정보와 표현 판단하기 (초등 국어 6-2)
16 쓴 글을 살펴 읽고 ‘고쳐 쓰기’
_ 글 고쳐 쓰기 (초등 국어 6-2)
17 내 생각과 느낌으로 ‘영화 감상문’ 쓰기
_ 작품으로 경험하기 (초등 국어 6-2)
찾아보기
[책 속으로]
동화와 소설에는 있어요.
드러난 이야기가 있어요.
동시와 시와 시조에는 있어요.
숨은 이야기가 있어요.
드러난 이야기에는 있어요.
작가의 생각이 있어요.
숨은 이야기에는 있어요.
시인의 마음이 있어요.
작가의 생각에는 있어요.
등장인물의 가치관이 있어요.
시인의 마음에는 있어요.
시인의 가치관이 있어요.
등장인물의 가치관과 시인의 가치관은
지은이의 옳다고 믿는 생각이에요.
지은이의 옳다고 믿는 생각에는 있어요.
작품의 주제가 있어요.
작품의 주제에는 있어요.
지은이가 추구하는 삶이 있어요.
독자가 문학 작품을 읽어요.
독자의 생각이 지은이의 생각을 만나요.
지은이의 생각이 연필을 깎아요.
독자의 마음 연필을 말끔히 깎아요.
독자의 연필이 독서 감상문을 써요.
(82~83쪽 : 8장의 동시 <지은이와 독자>)
예컨대, ‘발길이 끊겼다.’라는 말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졌다.’라는 뜻으로 쓰는 관용 표현이에요. ‘발길’의 본뜻이 ‘앞으로 움직여 걸어 나가는 발’이니, 관용 표현에서의 ‘발길’과는 달라요. 이처럼, 관용 표현은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원래의 뜻과는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져 쓰이는 표현’이에요. 관용(慣用)은 한자로 ‘버릇 관(慣)’, ‘쓸 용(用)’이에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을 관용어(慣用語)라고 해요. 그러므로 ‘관용어’와 ‘속담’은 관용 표현이에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아요. 관용 표현으로 쓰는 낱말들이 그 본뜻과 동떨어져 있지는 않아요. ‘발길이 끊겼다.’라는 표현을 다시 보아요. 어떤 장소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으니, 찾아오는 사람도 없을 수밖에요. ‘걱정이 태산이다.’라는 표현도 그래요. 이 말뜻은 ‘걱정은 태산이다.’가 아니에요. ‘할 일이 너무 많거나 생각이 복잡해서 걱정이 태산처럼 크다.’예요. 이 표현을 읽거나 듣는 사람은 ‘걱정’의 뜻과 ‘태산’의 뜻을 엮어 생각하여 그 속뜻을 짐작할 수 있어요. ‘태산이라고 표현할 만큼 걱정이 크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런 모든 ‘관용 표현’은 애초에는 누군가가 재미있게 말하려고 표현했을 거예요. 그 표현이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사용했을 거예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쓰이는 말이 된 거예요.
(109~110쪽: 11장의 수필 중에서)
‘손에 익다.’ ‘손이 놀다.’ 이 두 ‘관용 표현’의 뜻을 짐작하여 각각 쓰세요. 그러고 나서, 사전을 찾아 확인하세요.
(112쪽: 11장의 [서술형] 문제 중에서)
[로로로 초등 국어 인터넷서점 정보]
https://book.naver.com/search/search.nhn?query=%EB%A1%9C%EB%A1%9C%EB%A1%9C+%EC%B4%88%EB%93%B1+%EA%B5%AD%EC%96%B4
#초등생필독서, #초등국어학습, #초등국어대안교과서, #초등융합교육, #독서단원, #독서교육, #로로로초등, #초등창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