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들이 힘들게 온가족이 다 함께 이고 지고 끌고 예루살렘에 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속죄제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비록 죄인 된 이스라엘이지만 예루살렘성에서의 속죄제는 자신들의 죄를 씻어주실 주님을 바라보는 기대와 함께 말입니다.
하나님앞에 선 예배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모세의 놋뱀을 바라보았던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 시간 눈을 들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이 되어라
이스라엘!
하나님과 싸워 이겼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이름입니다. 야곱의 12지파는 이스라엘의 지파로 확대되고 번성하였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요?
아무리 힘을 써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이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부터 우리가 하나님과 싸워 이기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과 싸워서 이길 힘이 있으면 그 어떤 것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아멘!
그럼 어떻게 싸우면 하나님을 이길 수 있을까요?
아주 쉽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자신이 있는 집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면 죽음의 사자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믿음 외에는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우리가 무슨 재주와 지혜와 힘으로 이길 수 있습니까?
어린양의 피! 즉 예수님의 십자가 믿음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주님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를 보시고는 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스라엘입니다.
셋째 동행하라
저는 가끔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준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이름을 지어준다는 의미는 그 이름처럼 살기를 바라는 기도같은 것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잘 지어준 이름은 지 원 이라는 이름입니다.
그 뜻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라” 는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은 동행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동행!
참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은 이것입니다.
주님과의 동행이 신앙생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누구와 무엇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혹 돈과 동행하고 있나요? 명예와, 학력과, 세상의 잣대와, 등등!
이 시간 우리가 지금 누구와 동행하기를 좋아했나를 깨닫기 바랍니다. 그래서 혹여나 주님 말고 이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면 살아가고 있습니까?
마라톤 평야를 달리는 그리스 군사는 우리가 승리했다! 라는 기쁨의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아테네만을 바라보면 쉬지 않고 달려서 그 기쁨의 소식을 전하고는 그만 기진맥진하여 쓰러져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며 그 때 달렸던 그 거리를 후세의 사람들이 함께 달리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길도 시온을 바라보면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 된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전한 사도바울의 이방선교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아니지만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베푸시는 은혜로 이스라엘로 칭함을 받은 것입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는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특권입니다.
아멘!
쓰러질 것 같고, 포기하고 싶고, 언제 끝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인생길이지만 주님과 동행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도 때로는 밤의 권세도 주님이 지키시면 우리를 쓰러뜨리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길에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의 뒤에서 딱 버티고 계시니 주눅 들지 말고 눈을 들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바라보며 야곱처럼 지혜롭게 모든 위험과 고통도 이겨내는 우리들이, 그리고 주님이 우리를 지키실 줄로 믿습니다! 라는 고백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