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흥초등학교 동문여러분!
모교에서 개최된 2016년 총동창회에서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셨습니까?
시골에 고향을 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우리 건흥초등학교 동문들 역시 소수를 제외하고는 고향을 떠나 전국의 각지에서 제2의 삶의 터전을 닦아 생활하고 있기에 고향을 떠나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항상 고향의 향수에 젖어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신 분들은 고향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매년 명절 때만이라도 조상의 묘에 성묘를 하기 위해서 고향을 찾아가지만 그 어릴 적 유년의 시절에 함께 했던 선후배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죠.
그러나 우리 건흥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선배님들의 덕분으로 매년 4월이 되면 고향의 선후배를 만날 수 있는 총동창회가 있음에 그날 유년시절을 함께했던 선후배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이 있어서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건흥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4월10일에 건흥초등학교 동문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주관기수가 없는 관계로 총동창회 임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2016년 건흥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화창하고 포근한 봄 날씨 속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모교입구에서는 주관기수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진 안내를 맡아주신 고마운 선후배님들의 안내에 따라 방명록을 작성하고 행운권을 하나씩 받아들고 잘 정돈된 각 기수별 천막에 먼저 도착하여 모여 있던 동네 선후배분들과 반가움에 악수를 나누는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행사진행은 문병섭수석부회장님의 개회사와 함께 국민의례와 애국가제창과 함께 올해는 예년에 챙기지 못했던 24회 졸업생 합창단들의 노래에 맞추어 교가를 부르며 옛 추억을 더듬어보기도 했었고, 문병소 회장님으로부터 내외 빈 소개를 비롯한 대회사를 마지막으로 1부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2부행사가 이어졌는데 2부 행사에서는 이벤트사가 사회를 맡으며 총동창회에서 준비한 초대가수의 노래와 각 기수별 노래자랑이 이어졌는데 점심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선후배님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2부 행사가 이어지는 중간 중간에 경품추천이 있었는데 주관기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총동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경품들이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경품내용이 예년과 이색적인 것이 있었다면 공산품이 아닌 우리 선후배님들이 손수 농사지은 순수한 우리농산물로 이뤄져 있어서 의미가 있는 경품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올해도 모교에서 어린 시절 옛 추억들을 되새기며 동심의 세계에서 친구들과 그리고 선후배님들과 함께한다는 그 마음 설레임으로 모교의 교정을 들어섰던 그 마음은 뒤로 한 채 31회 총동창회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모두 끝이 나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의 작별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모교는 폐교되었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동문님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동안 총동문회 행사에 소흘했던 그리고 참석을 하지 않고 있던 친구들이 주위에 있다면 서로 서로 연락하여 더 많은 친구들과 선후배님들을 만나, 옛 추억들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카페지기로서 더 욕심이 있다면 우리는 매년 1번씩의 총 동창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만 1번의 만남으로는 너무나 부족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자주 모임을 갖기 힘들기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언제나 늘 동문님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번 31회 총동창회행사를 위해 발행한 안내책자를 참고하시어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총동창회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추억을 되새기고 만들게 해주신 모든분들!
선배님의 후기도 감사합니다
후배님의 총동창회에 대한 높은관심과 카페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 광경을 다시 보는 것 같아서 글의 감회가 깊네요
시인의 글은 역시 틀리네요
포토 아자씨 수고 많았습니다
듬직한 수석부회장님! 주관기수도 없는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마무리하신다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주관기 없이 고생하신 선배님들을 위로라도 하듯이
날씨가 차암 화창하고 핑크핑크했죠..
카페지기 선배님의 말씀처럼 우리 선후배님들께서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경품으로 준비해서 더 의미있고 푸짐했던것 같애요.
상복 없는 저도 받았거든요.(ㅋㅋ귀속 말...당첨은 아니고 상철이 오빠 옆구리 찔러서..)
선배님 사진 찍어서 올리시고 후기까지 쓰시고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그리고 고생하신 임원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도 내년이나 후내년엔 꼭 주관기 할게요^^
선배님들 사랑하여요^^
거의 대부분 우리농산물로 채워진 경품이 이번 행사를 더욱빛나게 한것같았죠.
저도 경품에 당첨되어 싱싱한 고추를 한보따리 선물 받았습니다.
한편 여러가지 힘든상황속에서도 28회 후배님들의 총동 주관기로서의 역활을 다하고자하는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종형(21회) 28회 이제 희소식이 오네요
땡큐요 ㅎㅎ , 화이팅!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후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전함니다.
많은 선후배님들의 덕분으로 총동창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태만 전 회장님의 총동에 대한 관심과 열의는 그 누구도 흉내내기 힘들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아침..좋은추억 많이올려줘서 고마우이 4월30일 구산회모임(상권친구 장녀결혼식)때 만나자....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