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태화강 보전 어린이 포스터 및 그리기 대회 심사평
5월.....햇볕 좋은날에 태화강대공원에서 제10회 태화강 보전 어린이 포스터 및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었고 심사를 하였습니다.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삼삼오오 열심히 그림그리기에 열중하던 모습들이 떠올라 미래의 예술가를 떠올리게 하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된 것 같아 심사하는 내내 흐뭇하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부모님, 선생님, 가족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해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예술적 감성이 어느 해 보다 돋보였다 할 수 있습니다.
총 500여점이 접수된 태화강 보전 어린이 포스터 및 그리기 대회에서 유치부 대상 ‘행복한 우리가족의 태화강 나들이’의 선채훈군은 태화강에서 가족들과 자전거 마차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행복한 나들이의 표현이 그대로 전달이 되어 좋았으며 저학년 대상 ‘행복한 태화강’의 임은아는 태화강의 맑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노니는 학의 표현이 특히 수작으로, 또 양귀비꽃으로 가득찬 뒷배경의 강변 표현이 현장감을 살려주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고학년 대상 ‘태화루에서’의 무거초 4-2 안정민 학생의 작품은 맑은 수채화 느낌을 현재 생태하천으로 변모한 태화강의 느낌처럼 표현해 재능이 돋보인 수작이었으며 포스터 대상의 <연어가 돌아온 우리의 태화강> 덕신초 6-4 김채희 학생의 작품은 발끝에서 느껴지는 깨끗한 태화강의 표현과 포스터의 형식을 담아 주어 선정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최대한 사심 없이 선정하였습니다.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그림은 보고 느낀 것을 내 마음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