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민주당] 당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부터 현 집행부와 중앙당 당직자들에게 너무 실망하고 있다.
1577-7667은 [민주당] 대표 전화번호이다.
누구든 내 얘기가 의심된다면 한 번씩 전화라도 해보시면 금새 체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일단 전화를 하게 되면 근무 시간일 경우엔 교환원이 전화로 응대해주고, 퇴근 시간이나
공휴일 등에 전화라도 할라치면 그 악명높은 ARS 자동응답기에 당하게 마련이다.
ARS 응답기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싫도록 느껴셨을 그 문제이지만
평일 근무시간 중에 전화를 걸게 되더라도 교환원까지는 대체로 무난하지만
그 다음부터가 그야말로 왕 짜증과 황당함의 연속이다.
돌려준 담당부서의 담당자와의 통화는 정말 재수 좋아야만 가능하다.
그런 감동을 느껴본 것은 지금까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이런 당에서 어떻게 정권을 담당하겠다며 수권정당이라 주장하는지?
소속 당원이면서도 자신감 + 의욕상실감이 먼저다...
(그래서 대표전화 받는 분들께 하소연 해가며 돌려주실 담당자의 모바일 번호라도
알려달라고 해봐도 개인 정보는 알 수 없다며 발뺌하고, 왜 이렇게 전화가 안되냐고 대들면
당무로 외근중이라는데야~~?)
열통, 분통터지며 오늘 오전에도 전화를 시도했었다.
용건은 (1차적으로)선거인단 모집이 마감된 지역 가운데 제주, 울산 이외의 지역에 대한
선거인단 모집 마감 결과 현황 발표를 왜 아직까지도 공식적으로 안하느냐의 항의성 용무로....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돌고돌아 담당자를 물색하고 용건을 주장하며 요구할려 했으나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여러 과전을 거쳐서 대변인실과 선관위 간사의 국회의원실, 당 조직국을
왔다갔다 하다가 대변인실로부터 긍정적이고 금일중 브리핑 형식의 공지를 약속받았지만
말짱 도루묵이 되었고, 참을성 없는 성격탓에 점심 시간 이후에는 여러 웹 싸이트에
관련 내용의 글을 남기기까지 했었다.
(해당 내용 참조 : http://bit.ly/OE6Mpa )
그리고 저녁 때에는 온라인상을 통하여 항의성 글까지 올렸다고 얘기하면서
다시금 대변인실에 전화를 했더니, 첨부터 다시란다.??
즉, 책임 전가와 소관 부처에 대한 애매모호한 발설 뿐이었다.
내가 뭐, 비밀스런 나만이 알게 되면 정보 이득이 될 수 있는 일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내용을 요구했음에도, 지난 8월 17일엔 대변인실 명의로 분명히
중앙당 홈피에 브리핑 글로 올렸었다.(8월 14일 모집 마감된 제주, 울산지역의 선거인단 모집 현황을...)
근거 자료 확인 ☞ http://www.minjoo.kr/news/news.jsp?category=briefing&id=12485
왜들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지 나로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
간간이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미 (1차적으로) 선거인단 모집 마감이된 지역의 선거인단 현황을
띄엄띄엄 발견할 뿐이지만 그것이 정보로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맞는 것인지도 판가름할 어떤 기준도 내겐 없다.
뭐, 이런 수상한 정당이 다 있으며, 이런 자랑스런 중산층 서민의 정당에 당원인 나는 또 뭔가??
가뜩이나 숨막히는 대선 후보 당내경선 일정을 치루면서 다들 바쁜 줄은 알지만 분야별 담당부서와
담당자는 있을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이토록 비정상적인 중앙당의 행정관리력 부재는 일찌기 없었던 것 같다.
이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각은 저녁 9시 무렵인데, 조금 전 손학규 후보의 경선일정 복귀 기사에서는
그 말미에 지난 24일 (1차적으로) 선거인단 모집 마감된 경남과 광주, 전남지역에 대한 선거인단 현황을
또 발견할 수 있었다. 도대체 이게 뭔가? 언제부터 인터넷 매체나 종이 신문들이 [민주당]의 대변인이었고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이었단 말인가??
아마도 낼 아침에 인터넷 신문에서 봤는데, 그 신문에 나왔던 경남, 광주-전남 지역의 선거인단 현황이
맞는 것이냐며 확인 전화했다간 그 명확한 답을 알려줄 담당자와 연결하기 위해서 오전 시간 죄다 보낼 것이고,
설사 그 담당자와 덜커덕 통화하게 되었더라도 그 담당자는 오히려 내게 핀잔을 줄까 염려된다.
'이미 언론을 통해 모두 발표되었는데 그것도 몰랐냐?'라며.....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각에 또 궁금하고 의문시되는 것이 하나 생겨버렸다.
오늘 일어난 대선경선 상황 가운데 바로 엊그제 울산지역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중앙당 선관위 관계자가
분명 (당초의 일정을 변경하여) 오늘(27일, 월) 하루만 강원지역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했었는데,
그 어떤 공식적인 발표 형식과 과정도 없이 오늘 아침 어느 인터넷 뉴스를 봤더니 그게 아니라
잠정 중단이 되었다 하고, 또 오후엔 저녁 6시부터 재개된다는 소식도 보이고 있으며.....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 것인지 정말 분간이 안된다.
단지, 출마 대선 예비후보들의 캠프 해당 담당자에게만 구두 내지는 전화 통보만하고 무단 변신중인지
아니면 아무런 사전 안내와 내용 일체도 없이 그냥 맘 내키는대로 마구잡이로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
이런 뭐 같은 경우가 세상 천지 어디에 또 있으랴?
이런 일련의 관행인지 버릇인지 습관에는 분명 유권자 국민 특히 모집 선거인단에 대한 무시와 막무가내가
내포되어 있을진대, 제1 야당이라는 공당에서 이래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최소한 중앙당 홈피에는 이번 대선 후보 당내경선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있지 않은가?
여기 ▶ http://minjoometa.cafe24.com/xe/win2012
적어도 그곳을 1차적인 선거사무의 공간으로만 제대로 활용하더라도 이런 얘기까지야 않하겠다만....
도대체 내일부터의 모바일 투표 방법에서 변경 내지는 수정된 (안)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강원지역 모바일 투표는 지금 이 시각 현재 진행되고는 있는 것인가?
진행되고 있다면 언제까지이며, 내일 원주에서의 강원지역 합동연설회 이후에는 그 결과 발표는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이더냐??
이해찬 당 대표와 중앙당 당직자들은 내가 잠들기 전까지 공식적인 통로와 절차를 통하여
이 평당원에게 답해달라. 그러지 못하겠다거나 그럴 수는 없다면 귀하들은 존재이유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민주당] 당직자들은 전원 사퇴해야 옳다고 보는 것이다.
내일은 차라리 변호사를 찿아가서 이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는 것이 보다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끝)
첫댓글 (2012-8-27 21:44) -서프라이즈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3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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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21:50 ) - 다음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0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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