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행> 은행나무가 멋있는 충신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전경
영천 1박2일 여행길에 은행나무가 멋있고,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포은 정몽주선생은 고려왕조에 대한 충절과 절개의 표상으로
효행과 충절을 유훈으로 남기셨다.(영천 가볼만 한 곳)
임고서원 안으로 들어가니 전에 주변에 있는 멋진 풍경과
포은 정몽주선생에 대한 이야기 거리를 먼저 만나 본다.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는 임고서원 은행나무
연인끼리...가족끼리 걷는 모습이 아름답다.
경상북도 기념물로 높이가 약 20m이고, 줄기둘레가 5.95m에 이르며
나이가 약 500년의 은행나무로 부래산에 심겨져 있었던 것을
임고서원을 이 곳에 다시 지을 때 옮겨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심가와 백로가
고려 공민왕 때 이방원(조선 태종)이 술상을 차려놓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 하며 하여가로 회유하였으나
단심가로 화답하여 절개를 꺽지 않으시고 충절을 지키셨다.
선죽교
북한의 국보급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가 국보 문화유물 제159호로 변경되었다.
선죽교는 정몽주가 후에 태종이 된 이방원의 일파에게 피살된 장소이기도 하다.
신서원 전경
임고서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포은 정몽주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조 8년(1553년)에 부래산 아래 창건을 시작하여 2년 뒤인 1555년에 준공하였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62호로 정몽주(鄭夢周)선생의 위패를 모셔져 있고,
1555년에 사액서원이 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3년(선조 36) 현재의 위치에 옮겨 건립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65년에 복원되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임고서원 안으로 가보자
먼저 임고서원 영광루가 우뚝 솟아 있다.
영광루 안으로 들어서자 "임고서원"이라는 현판이 보이면서
좌우로 배치된 건물과 뒤로는 사당이 배치되어 있다.
임고서원 현판과 강당인 홍문당 현판
포은 선생 신도비
전세청
서재인 함육재
수성재
심진각
관리사
임고서원 홍문당 뒷쪽에 있는 유정문으로 내삼문이다.
마침 문이 열려 있어서 안으로 들어 가 본다.
사당인 문충사
통정대부 공조참의로 추증된 최선매의 공적을 기록한 비석
구서원 전경
구서원은 사당, 내사문, 강당, 사주문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계간을 따라 올라가며는 임고서원 전체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임고서원 전경
바로 앞쪽에 있는 곳이 구서원이고...
멀리 보이는 곳이 신서원이며, 임고서원 포은유물관과 충효관이 있다.
포은 정몽주 임고서원은 고려말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8년(1553년) 부래산(浮來山)에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36년(1603년)에 중건되었다.
동방이학지조 송탑비
동방이학지조 송탑비의 전면 글씨는 퇴계선생의 유묵 중에 집자(集字)를 하였으며,
후면에서 조선시대 어제어필 시를 각자(刻字) 하였다.
조옹대와 용연 이야기
포은 정몽주선생은 호수의 물로기를 보며 연비어약을 말씀하셨으며,
여헌선생은 임고서원 중건상량문에서 "조옹이라는 대가 시냇가에 있는
것은 아마도 은거하신 초지일 것이다"라고 하였으나,
후세 사람들은 포은 선생께서 낚시를 즐겼다 하여 조옹대라 부르고,
또 선생이 낚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용이라고 하여 조룡대라 부르기도 한다.
이로 인하여 연못은 용연이라 부르고 있다.
조옹대
임고서원 동쪽에는 선원과 대환 뒤를 애워싸 산맥을 이루어 달려온 구릉끝에
반석이 있는데 옛날 포은선생께서 낚시질 하시면서 노닐던 곳인데
이 반석을 "조옹대"라 명명하고 조선환여승람에도 등재되어 있다.
조옹대에 올라가며는 임고서원 전경과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조옹대에서 바라 본 임고서원
1965년 복원하여 포은 선생만 봉향하고 있으며 1980년 보수·정화되었다.
또한 1990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의 서원 옆에
새로이 서원을 세워 웅장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는 옛서원과 새로 지은 서원이 공존하고 있다.
<임고서원>
찾아가는 길 :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번지
전화 : 054)334-8982(포은유물관) / 054)334-8981(충효관)
첫댓글 대선으로 어수선한 요즘같은때 이곳 방문은 또다른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의미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정몽주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