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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알맞은 수출유망 단호박 품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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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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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한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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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834-3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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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CucurbitaSpp.)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성 초본으로 남아메리카 페루가 원산지인 서양계 호박이다. 단호박은 연작이 가능하고, 가뭄에 대한적응력이 높아 재배가 용이하며 호박 특유의 향 성분인 쿠커비타(cucurbitacin)가 적고, 당도와 전분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영양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맛이 독특하여 기호성이 높은 작물이다. 우리나라의 단호박 재배면적은 1995년도 40㏊ 에서 1998년도 105㏊로 확대되었고, 수출 물량도 또한 1990년도에 153톤에서 1998년도에 618톤으로 급격히 증가되었다. 또한 주산지역도 해남, 강진, 옥천, 안동, 대구 중심에서,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에서 수출용 단호박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중북부지역까지 확대 재배되고 있다. 국내의 단호박 품종들은 전량 일본에서 육성. 도입된 것으로, 체계적인 특성검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재배되고 있는 품종들은 대부분이 국내 남부지방에서 수출용으로 권장되고 있는 품종을 그대로 재배하고 있는 것이므로 재배환경이 단른 북부지방에서 재배시 수출 대상국 기호에 적합한 상품의 생산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경기도 연천 지방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수출용 양질 다수성 단호박 품종의 선발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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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호박 생육 및 착과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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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 및 착과특성은 표 1과 같다. 만장은 에비스 611㎝에 비하여 양촌밤호박은 463㎝ 짧은 반면 기타품종은 비슷하였으며, 주간절수는 에비스 48절에 비하여 미야꼬는 55절로 7절정도 많았고 기타품종은 대차 없었다. 1번과 개화소요일수는 에비스 31일에 비하여 양촌밤호박이 5일 늦었으나 기타품종은 비슷하였고, 착과 절위는 품종모두 비슷하였으며 주당착과수는 2.0~2.2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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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품종별 생육 및 착과 특성(경기도원 북부농업시험장 : 1998~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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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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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크기(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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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장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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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수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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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소요 일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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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절위 (절/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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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과 수 (과/주) |
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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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폭 |
에비스 양촌밤호박 구리지망 고쯔고우 구리니스끼 미야꼬 |
22.2 19.2 21.8 21.3 21.7 19.7 |
32.5 29.3 31.9 31.8 32.5 30.4 |
611 463 598 582 629 626 |
48 46 47 45 49 55 |
31 36 31 31 31 30 |
18 16 17 18 17 17 |
2.1 2.2 2.0 2.0 2.1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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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호박 과실 및 과육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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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크기와 과형지수는 에비스 1.61에 비하여 미야꼬를 제외한 시험품종 모두 비슷하였다. 과중은 에비스 1,778g에 비하여 구리지망, 구리니스끼 등은 비슷한 대과였지만 양촌밤호박과 고쯔고우는 각각 1,529, 1,585g으로 중과종이었고 미야꼬는 1,229g으로중·소과 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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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품종별 과실특성(경기도원 북부농업시험장 : 1998~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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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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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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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형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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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중 (g/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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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중 분 포 비 율 (%) |
과 폭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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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장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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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g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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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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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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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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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kg미만 |
에비스 양촌밤호박 구리지망 고쯔고우 구리니스끼 미야꼬* |
17.6 17.9 18.0 17.2 17.5 14.8 |
10.9 10.3 11.5 10.7 10.9 10.4 |
1.61 1.73 1.56 1.60 1.60 1.42 |
1,778 1,529 1,874 1,585 1,671 1,229 |
1,778 1,529 1,874 1,585 1,671 1,229 |
46 29 49 34 40 17 |
29 34 29 34 27 52 |
18 30 9 22 23 26 |
1 5 2 7 3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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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수출용 상등품 규격 1.3~2.5㎏/개
과중분포비율은 상품인 1.3~2.5㎏ 사이는 에비스 81%에 비하여 구리지망은 89% 높았으나 기타품종은 74%이하로 낮았는데 특히 소과종인 미야꼬는 0.6~1.6㎏이 78%였다. 과육두께는 에비스가 다소 두꺼웠으나 양촌밤호박, 미야꼬는 얇았으며 가식비율은 시험품종 모두 83~85%범위로 비슷하였다. 과육의 색도는 a*값(적색도)은 에비스 11에 비하여 품종 모두 13~14로 약간 높았으며, b*값(황색도)은 에비스 61에 비하여 구리지망이 3정도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품종 모두 비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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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품종별 과육특성(경기도원 북부농업시험장 : 1998~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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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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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두께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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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 비율 (%) |
과 육 색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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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후* 중 량 감모율 (%)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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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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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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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에비스 양촌밤호박 구리지망 고쯔고우 구리니스끼 미야꼬 |
27 23 25 25 24 23 |
85 84 85 84 85 83 |
54 53 54 55 55 52 |
11 14 13 13 13 14 |
61 60 58 60 63 62 |
76 76 76 77 76 77 |
1.6 2.0 1.6 2.3 4.5 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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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조사일 : 수확 후 70일 ( 저장조건 : 온도 12℃, 습도 : 90%) 수확 후 70일 저장 후의 품종별 중량감모율은 에비스 1.6%에 비하여 구리지망과 미야꼬 1.4~1.6%로 비슷하였으나 구리니스끼는 4.5%로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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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호박 수량 및 품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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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가능한 규격품의 상품화율은 에비스 95.7%에 비하여 구리지망, 구리니스끼 및 미야꼬 등은 비슷하였으나 양촌밤호박과 고쯔고우는 8.7~11.3% 낮았다. 10a당 상품수량은 에비스 3,034㎏에 비하여 구리지망은 대등하였으나 기타품종은 7~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호박 품질평가 기준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당도와 전분가 인데 당도는 에비스 12.3°Bx에 비하여 미야꼬가 1.3°Bx 높았고 구리지망은 비슷하였으나 기타품종은 10.6°Bx이하로 다소 낮았다. 전분함량은 에비스 12.5%에 비하여 미야꼬와 구리지망, 고쯔고우는 비슷하였으나 양촌밤호박 등 기타품종은 10.6% 이하로 약간 낮았다. 에비스가 제주 지역에서 상품수량과 품질 면에서 가장 양호한 단호박 품종이라고 보고한 바 있어 에비스는 우리 나라 전역에 재배가 가능한 수출용 단호박 품종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시험에서 미야꼬의 경우 수량은 다소 낮으나 당도와 전분함량이 높아 고품질 단호박 육종재료로 활용해 볼 가치가 있으며, 또한 수량 제고를 위한 착과량 등 재배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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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품종별 호박품질 및 수량(경기도원 북부농업시험장 : 1998~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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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당 도 (°B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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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함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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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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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수량 (kg/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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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
에비스 양촌밤호박 구리지망 고쯔고우 구리니스끼 미야꼬 |
12.3 10.5 11.6 11.0 10.6 13.6 |
12.5 10.6 12.0 11.9 10.1 12.6 |
95.7 87.0 95.7 84.4 95.8 94.3 |
3,034 2,433 3,045 2,266 2,833 1,919 |
100 80 100 75 93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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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 문 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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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문화협회. 1983. 농업기술대계(야채편). 기초편. 농촌진흥청. 1996. 박과채소기술. 표준영농교본-66. 표현구 외. 1991. 채소원예각론(호박). 향문사
집필 : 경기도농업기술원 이한범 (전화 : 031-834-3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