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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 예수 그리스도 (22)
본문 : 디모데전서 2장 5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성경 교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교리로 시작하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이 교리가 가장 중심에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는 구속사의 중심이며 가장 엄청난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역사 속에 가장 두드러진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역사 속에 가장 두드러진 사건입니다.
예수에 관한 진리도 가장 크고 가장 놀라운 사건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 차례에 걸쳐 모든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하신 일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모든 일들은 앞으로 있을 일을 가리키고,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모든 일들은 이미 있었던 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예수는 역사의 전환점입니다.
우리가 가진 달력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역사를 주전(B.C.)과 주후(A.D.)로 구분함으로써,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모든 역사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음이 분명하다고 칭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이유로 인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 자체도 주 예수 그리스도가
전체 기독교의 핵심임을 명백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의 중요성
1) 기독교 신앙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 대한 신앙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교리는 여러 면에서,
기독교가 “본질적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라 할 만합니다.
이 교리가 기독교 신앙을 다른 모든 종교와 구분해 줍니다.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은 중요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 종교의 핵심은 아닙니다.
부처가 없었더라도 불교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마호메트가 없었더라도 이슬람교는 여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교들에서 중요한 것은 가르침이지 설립자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마찬가지의 가르침을 전해 줄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그리스도는 단순히 한 명의 중요한 인물이 아니라 절대적인 중요성을 가진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이 언제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고백을 시험하는 시금석은 그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와 맺고 있는 관계입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는 사람일지라도 그가 인격적 존재로서의 그리스도는 자기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즉각 선언할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고도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극도로 중요한 존재이며, 만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가 사실이 아니라면 전체 기독교는 사라져 버립니다.
기독교 신앙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며, 그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셨고, 또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가능케 하셨는가에 대한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에 대해 마음에 분명하고 올바르게 정리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기독교 신앙에서 타협하지 못할 부분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갈1: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도 이와 같이 말해야 합니다.
진리는 분명하고 절대적으로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무엇을 믿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믿어요.” 라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해 무엇을 믿습니까? 그리스도에 대한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1) 성경 자체가 이 교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신약 성경 자체가 우리로 하여금 이 문제를 생각해 보도록 자극하고 있습니다.
네개의 복음서가 기록된 이유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가 정확하게 알려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세기에는 온갖 종류의 거짓이야기들이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로 행하지 않은 일들과 말씀들을 기록한 거짓 복음서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리가 무엇인지 밝히고 거짓말들과 소문들을 확실히 없애기 위해 복음서들이 기록되었습니다.
누가는 그의 복음서 서론에서 이 사실을 말하며, 요한도 그의 복음서 마지막에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같은 사실이 복음서만 아니라 신약 성경의 다른 여러부분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에 유행하던 가현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셨음을 부인하는 거짓 가르침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서신들은 우리의 주님이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과 거짓 개념들을 믿는 일이 우리의 영혼에 얼마나 무서운 위험을 끼치는지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요”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신약 성경은 묻습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무엇을 믿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사람일 뿐인가?
아니면 단지 하나님일 뿐인가?
예수 그리스도가 정말 육체로 오셨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그가 무엇을 하셨는가? 그의 죽으심의 의미는 무엇인가?’
신약 성경은 정확한 설명에 관심이 있습니다.
“어쨌든 좋아요. 당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세부 사항들은 전혀 상관 없거든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신약 성경의 가르침과 동떨어진 말도 없습니다. 다음 세부 사항들은 참 중요합니다.
(2) 교회의 역사가 이 교리의 중요성을 보여 준다
교회의 역사를 읽어 보면, 첫 3,4세기 동안 이단들이 끊임없이 밀려 들어왔기 때문에 교회는 어떤 개념들을 정의하거나 거부하기 위해 보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 위대한 중심 교리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토론과 회의가 열렸던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과 구원이 소중하다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를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개념들을 명확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기를 소망해야 합니다.(벧전 3:15)
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성경의 진술
1)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예언과 약속의 성취
(1)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구약 예언과 약속의 성취라고 말해줍니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약속과 예언들을 상세히 다 논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몇 가지만 뽑아 내어이 사실을 입증해 보겠습니다.
① 예수 그리스도는 에덴 동산에서 주어진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의 성취입니다.(창3:15).
②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후손에 대한 약속도 있습니다.
③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16절에서 이 약속을 언급합니다.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갈 3:16)
④ 창세기 49장10절에서 주어진 약속입니다.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이것은 엄청난 약속이고, 대단히 중대한 진술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써 문자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주후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해 유대인들이 열방으로 흩어지기 전까지 홀과 치리자의 지팡이가 유다에 남아 있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치리자의 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지만(롬1:3), 모든 열방이 그에게 나아왔습니다. 그는 세상의 구세주이십니다.
⑤ 다니엘 9장24~26절의 예언입니다.
“[24]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25]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26]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여기서 “이레”라는 말이 칠 년을 의미한다는 데에는 모든 사람이 동의합니다.
그러므로 일흔 이레가 지날 것이라는 말은 사백구십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먼저 일곱 이레, 즉 사십 구년이 지난 후에 성이 재건될 것이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성이 재건 후 예순두 이레, 즉 사백삼십사 년이 지나면 메시아가 나타 날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이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이 오심과 부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서 한 이레 즉, 칠년의 기간이 지나가는데 그 중간인 삼 년 반에 메시아가 끊어져 없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킬 뿐 아니라 그에게서 명백하게 성취된 또 다른 위대한 예언을 발견했습니다.
2) 성경에는 예수의 탄생에 대한 예언들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때를 알려주는 예언들이 있습니다.
①창세기 49장과 다니엘9장이 그러합니다.
②선지자 학개의 글에서도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학 2:9)는 예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가 옛 성전이 아닌 나중 성전에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③말라기 3장1절에도 대단히 중대한 예언이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이 것은 대단히 중요한 구절입니다.
④미가 5장 2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장소가 정확히 예언되어있습니다.
그곳은 ‘베들레헴“이어야만 합니다.
또한 그가 유다 지파, 다윗의 집에서 나올 것이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⑤예레미야 23장 5~6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될 지파와 집이 예언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유다 지파, 다윗의 집입니다.
⑥이사야 7장14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처녀에게서 태어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⑦마태복음 1장 22~23절에서 이사야의 이 구절을 우리 주님이 처녀에게서 탄생하실 것에 대한 예언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⑧말라기 3장 1절에는 메시아를 예비하는 자가 올 것이라고 기록되어있는데, 우리는 세례 요한이 우리 주님의 길을 앞서 예비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누구에 의해서도 성취될 수 없습니다.
현재 유대인의 지파와 가문의 족보들은 사실상 모두 분실 되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누군가가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할 때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성경에는 메시아가 오실 때 그의 특성이 어떠할지 알려주는 예언들이 있습니다
시편 2편 6절과 시편 45편, 이사야 9장 6~7절은 모두 메시아는 우주적 제국의 왕이요 정복자가 될 것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이요 정복자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사 53:3)이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메시아가 왔을 때 그의 동족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왕만을 찾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예언은 두 가지를 결합시키고 있으며, 우리 주님 역시 그렇게 하십니다.
① 메시아는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유대인에게는 경악할 만한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예언은 이사야 42장 6절 과 60장 3절, 그 외 여러 구절에서 여러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② 이사야 53장은 메시아의 죽음이 대속적인 죽음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속죄의 교리를 살펴보면 그 죽음이 대속적이며 대리적인 것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③스가랴9장9절에 메시아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이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④스가랴 11장12~2절에 메시아는 은 삼십에 팔릴 것이며,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살 것이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⑤시22:18절에 메시아의 옷이 제비뽑힐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⑥시69:21절에 메시아가 슬픔 가운데 있을 때 초를 마시우게 될 것입니다.
⑦메시아가 십자가에 있을 때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시22:1)라고 말할 것이라는 시실까지 기록되어있습니다.
⑧시편22편16절에는 메시아의 손과 발이 찔림을 당할 것이라고 기록 되어있고,
⑨스가랴 12장 10절은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 이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⑪이사야 53:9절에는 메시아가 죽었을 때 그의 무덤이 악인과 그리고 부자와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는 그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을 압니다.
4) 성경에는 메시아가 하신 일에 대한 많은 예언이 있다
메시아는 선지자로서의 사역에 대한 많은 예언이 있습니다.
①신명기18:18절에는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이선지자를 기다렸습니다.
유대인들은 종종 그리스도가 그 선지자인지 물었습니다.
②이사야53:10절, 다니엘 9장 24절에 메시아는 또한 제사장이 될 것이라고 기록 되어있습니다.
③다니엘2장44~45절에 메시아는 왕이 되실 것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렇게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예언 되었습니다.
2)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하는 성경적 이유
(1)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으며,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성경의 가장 중요한 진술은 예언들이 그를 가리키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그 예언들의 성취라는것입니다.
두 번째로,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것을 권고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고,
오직 그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12:24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새 언약의 중보자”(히 12:24) 라고 말합니다.
예수님 자신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목하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구원을 귀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알기 원한다면 우리는 이런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부활하신 후에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눅 24:46~47).
이보다 더 분명한 말은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심문을 받을 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12).
딤전2:5에는 바울의 진술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주장하는 바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 만물이 붙들려 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그리스도에게 주어졌습니다.(마 28:18)
그분은 모든 힘과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 5장에서 그리스도는 인봉을 뗄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유다지파의 사자,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아니고는 그 역사의 책의 인봉을 뗄 만큼 강한 자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 일을 할 수 있으시며, 정말로 하십니다.
고전15:25절에는 그리스도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실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엡1:22~23절에도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역사가 이 한 사람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은 놀랍고도 불가사의한 사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관 하에 있습니다.
예외는 전혀 없습니다.
그분은 영광의 주님이시고 역사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으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장차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시다
성경이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해야 할 마지막 이유로 제시하는 것은
그가 장차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이 사실을 주장하셨습니다.
요5:27절에서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또 인자 됨으로 말미암아[성부께서]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박식한 아덴 사람들에게 설교할 때 바울은 하나님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행 17:31).
성부 하나님은 모든 심판을 아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열거한 것들이 성경이 제시하는 바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살펴보아야 하는 일반적 이유들입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이 사람을 바라보라! 우리는 이 초청을 받아 들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성경은 또 무엇을 말해 주고 있습니까?
이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성경의 교리의 첫 번째 세부 사항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것을 흔히 성육신 교리라고 부릅니다.
이 교리는 정말 놀라운 주제입니다.
우선 몇 가지 일반적 원리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3. 성육신 교리의 개요
여기서 우리는 모든 시대의 가장 큰 신비와 마주 쳤습니다.
이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요1:14절)신비입니다.
바울사도는 딤전3;16절에서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육신 교리와 관련해서 이 진술의 첫 번째 부분인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라는 구절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지금은 우선 정의만 내리고 더 자세한 고찰은 다음 강의에서 하려합니다.
이 말씀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사람의 본성을 취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성육신 교리가 말하는 바는 복되신 삼위일체의 영원하신 두 번째 위격에서 시간 속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오셔서 사람의 본성을 입으시고, 아기로 태어나 사람으로서의 삶을 사셨다는 것,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롬8:3)나타나셨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형체를 지니고 세상 속으로, 인간의 삶으로, 들어오신 이 분은
바로 영원하신 위격,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이 사실을 설명하고 강조하는 수 많은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구절은 빌립보서 2장 6~8절, 말라기 4장 2절을 들 있습니다.
*빌2:6~8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말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나타나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른 구절들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이 일은 베들레헴에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영원흐오부터, 복되신 하나님 자신의 품으로부터 오셨으며 이 특별한 모습으로 인생과 시간과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4. 결어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무언가를 하셔야만 합니다.
우리는 언약을 통해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시리라는 확신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 언약은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성경의 중심이다.
성경은 지금까지 공부한 이유로 이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것을 요청합니다.
이 문제를 자세히 살펴볼수록 우리는 이 일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놀라운 진리인지, 그리고 이 일이 왜 그런 방법으로 일어나야 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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