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원 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봉화산(150m)정상부에 석축을 쌓은 흔적이 남아 있고 현재는 거의 허물어져 전체의 크기를 알 수 없으나 약 30평 정도의 네모진 석축과 기와편, 토기편이 산재해 있다.
이 봉수는 동쪽 방면으로는 충주의 심항산 봉수와 남쪽 방면의 충주 대림산 봉수를 받아서 서쪽으로 음성의 가섭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는데 이곳에는 별장1명, 감관 5명, 군인 100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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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대는 허물어져 원형을 알 수 없지만 대충 이곳이 봉화를 올렸던 장소라고 말한다. 그러나 입구에서부터 봉화산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도 없고, 정상에도 그런 안내판은 없었다. 단지 지역 방어를 위한 예비군의 참호를 파놓아서 원형을 훼손하고 있다. 봉화뚝으로 올라가는 길로 만들었지만 입구와 내려오는 길은 좋지 못하고, 중간의 길들은 좋은 편이며, 대소원 산책로라고만 소개하고 있어서 아쉽다. 역사적인 장소를 산책로로만 이용하고, 소개하고 있으니 말이다.
봉화뚝은 대소원 4차선 국도, 대소원초등학교 건너편의 대소원주유소 오른쪽에서 산책로 표지판에서 올라가면 30분도 안되어 한바퀴 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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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계마을에서 본 봉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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