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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진도팸투어 후기 (포스팅) 스크랩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고소했던 진도 통나무집의 간장게장 | 진도 | 01Mar2014
아타(김성연) 추천 0 조회 119 14.03.06 23:4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에 KTX타고 목포로 고고~

핸드폰 베터리는 KTX안에서 거의 나갔다... 이리저리 보는데 자리아래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장치가.....!!

충전하고 기차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사고,,, 아니다 3잔 샀다... 청솔객님과 공쌤께 오래만에 뵌 기념으로 한잔씩...ㅋ

그런데 가도가도 끝이 없네.... 부산도 2시간반이면 가는데 목포는....... 자다깨다 수다떨다 또 자다......

목포다!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우리는 목포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진도로 향했다.

멀긴하다...ㅋㅋ

진도에 도착하니 점심....

바로 점심먹으로 버스는 식당에 우릴 내려줬고~~

작년 여름 나주, 청산도왔던 이후 오랜만에 전라도 음식 먹는구나.........

식당에 들어가니 맛있는 내음이 코끝을 자극한다...

와..... 앉으니 나오는 음식들이란!!

간장게장과 낙지볶음, 회무침... 그리고 진도홍주!!

일단 맵고 짜지않아 좋았고, 목에서 술술 넘어간다....

옆에서 홍주칵테일? 이쁜 홍주만드는것을 보고 따라해보기 하고..... 그래서 홍주칵테일 완성~

 

이 집은 진도 서망꽃게를 이용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 음식먹느라 밥을 남기려했으나 게껍데기에 밥넣고 내장과 알과 비벼먹다 결국 밥 한글릇 다 먹어버렸다..

꽉찬 알과 내장의 고소함이란,,,,

물론 옆에 진도홍주가 있어서 더욱 잘 넘어갔을꺼다..ㅋ

10여년전 아는 언니가 전통주의 최고봉을 맛보게해줄께! 하고 인사동의 어느 주막에서 데려가 여기 홍주한병과 파전주세요!

당황한 아저씨가 저... 홍주가 40도인데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언니 왈.. 어제도 마셨어요... ㅍㅎㅎㅎ

그 이후로 어느 주막 메뉴에 홍주가 있으면 꼭 주문해 마시는 술이 되었다.....

진도에서 만난 홍주는 최고!

 

맛난 음식과 목에서 땡겨지는 술....

환상의 조합이다....

먹고 나오면서도 밥상에 남은 밥들이 눈에 계속 들어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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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06 23:59

    첫댓글 크~ 게장에 눈이 갑니다^^

  • 작성자 14.03.07 07:36

    ㅎㅎ 제 지인들이 사진보고 봄에 진도 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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