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밤입니다
오늘은 라오스 남부 팍세에 있는 골프장 중 하나인 바치앙 골프장에 대해서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Barchiang golf & resort
시내에서 차로 약 10~15분로 가까운 편이며 골프장 내에 리조트도 $30~50정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이나 주말에 찾는 사람이 많이 없기에 1인 플레이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었습니다
18홀 기준 금액은 그린피+캐디피+카트 약 40불이며
라운딩 후 캐디팁은 18홀 기준 10만킵입니다
저는 시간이 많고 새벽 티업이라 카트없이 걷기로 했습니다
6시에 왔는데 이미 해는 중천에 떠있고..
역광 때문에 좌우로 흔들리는 제 공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었네요..
골프장 금액이 저렴하여 퀄리티에 대해 걱정을 했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성비가 있는 골프장이여서 그런지 전체적인 골프코스의 거리가 짧았습니다
골프장의 분위기는 비엔티안에 있는 락혹 9홀 골프장과 비슷했지만 퀄리티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캐디의 교육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라운딩 내내 불편한 심정이 마음 한켠에 자리 잡고 있었네요
그린에는 파인 홈도 없이 깔끔했고 그린의 속도는 무난한 편이였습니다
산에 골프장을 지어놓은 탓에 위아래로 이어지는 언덕길이 많았습니다.
처음 방문했기에 골프장 지형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카트까지 추가할걸 이라는 후회가 남았습니다
파4가 220으로 상당히 짧습니다. 우측 도그렉이라 홀컵이 보이지 않아 아이언으로 끊어갔습니다
거리가 짧은 홀이 많아 정교함보다는 휘두르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다소 지루함이 느껴지고 했네요
라오스 팍세에 있는 바치앙 골프 barchiang golf !
카트, 캐디, 그린피를 약 40불에 즐길 수 있다는 가성비를 제대로 체험하고 왔네요
금액대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기에 골프만 생각하고 방문한다면 36홀을 돌아도 좋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