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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이야기』 G.P.S.구글 위성트랙 ↓ 고 도 표 ↓ 오늘도 역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3시다 정확히 4시에출발 이번에는 네비가 대전 통영고속도로로 가는것이 아니라 천안논산과 완주 진안쪽으로 빠지더라 ↓ 지리가 가까워지는 길목에 동이틀 무렵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 무슨말이 필요할까 ↓ 하동 화계장터는 아침 운해로 새벽녁을 열고 ↓ 정확하게 삼화에코 하우스란다 폐교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쉼터다 11코스때는 개인사유지로 착각 사알짝 보기만 했는데↓ 이제는 여유롭게 드가 차량주차하고 화장실 이용하고 여기서 야영까지 할줄이야 이제는 인연이 되어버렸구나 ↓ 암튼 오늘은 비교적 긴거리다 보니 아침묵고 또 점심까지 준비하고 둘레길을 시작한다 ↓ 날씨는 오늘도 쾌청할것 같고 가을냄시 풍기는 상쾌한 기분이다 ↓ 이정마을 정자 자세히 보면 웃음이 나오더만 티비.냉장고.선풍기 .모기장등 ↓ 이정마을에서 벗어나 이정교를 건너 밥봉(밥그릇 모양의 산)을 옆에 끼고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밤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버디재가 나오는데 ↓ 버디재로 오르다 잠시 뒤를 보니 가운데 봉우리 아마도 칠성봉같더만 조망한번 죽여준다 ↓ 버디재 오름길은 양쪽으로 밤나무로 둘러싸여있고 ↓ 역시 대나무길도 자나고 ↓ 고개절반쯤 왔나 갑자기 방향을 좌로 바꾸더만 다행인것은 흙길이라 좋드만 ↓ 흙길이라 좋았다만 돌길로 변하고 ↓ 경사진 오름길은 마눌 허걱거리는데 세월앞에 어디 장사있나 쉬엄쉬엄 걸으세 ㅎㅎㅎ ↓ 버디재다 ↓ 버디재에서 빠져나오면 ↓ 서당마을로 접어들고 ↓ 역시 깔끄막위에 뚬벙이 있고 ↓
굳이달려있는 것을 손댈 필요없다 망신산다 다만 길거리에 떨어져있는것 줍기만 해도 배낭이 무거울 정도다 ↓ 이렇게 서당마을을 지나 ↓ 가을결실 ↓ 이제는 도로따라 우계저수지 방향으로 ↓ 쩌 앞에서 좌측저수지 뚝방으로 방향을 돌리고 ↓ 우계저수지다 ↓ 뚝방에서 좌측을 조망한다 갓논이라 불리는 다랭이논들과 하동의 진산 금오산이 뾰족이 보인다만은 신촌재를 올라가면서 자주 조망한다 ↓ 이번에는 우측조망이다 분지봉 구재봉 능선이다 신촌재에서 저 능선으로 가도 먹점재에서 만난다 ↓ 조망을 마치고 이제는 우측으로 신촌마을쪽으로 드가는데 ↓ 들판에 먹을것 천지다 특히 홍시는 따먹어도 괜찬다 정상적인 감은 곳감이나 단감으로 판매 할수 있지만 홍시는 바로 떨어져버린다 그래서 따먹어도 괜찬다 ↓ 신촌마을로 향해 ↓ 여유를 찾아 뒤돌아봅니다 ↓ 신촌마을 풍경 ↓ 쩌가 신촌재인가? ↓ 신촌재 오르면서 뒤돌아 보면 하동의 금오산이 조만돼고 ↓
신촌재 오름길 인내가 필요하고 ↓ 그래도 가을냄새가 좋다 ↓ 아~~ 이제 신촌재 오름길 절정에 다가오고 ↓
역시 마눌 다시 지친다 힘내라 힘 신촌재에서 밥줄께 ㅋㅋㅋㅋㅋ ↓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 신촌재다 오늘 둘레길의 최고 높이다 ↓
이정목 ↓ 구재봉 분지봉 산행도 가능한가 보다 글고 여기서 구재봉으로 드가 먹점재로 등로가 연결된것 같더만 사전에 알았으면 산행으로 선택했을 것이다 둘레길은 푹~욱 내려갔다 다시 먹점재로 올라와야 하고 세면임도라는것이 맘에 안들더라 ↓
신촌재에서 점심묵고 ↓ 오늘구간중에 젤 반가운 조망이다 광양의 좌 억불봉.우 백운산이다 백운산은 100대명산이고 호남정맥 마루금이다 올 봄에 지나갔기에 감회가 더욱더 새롭더라 ↓ 백운산을 땡겨본다 요럴때는 대포가 최고인데 똑딱이의 한계가 아쉽구만 ↓ 억불봉이다 ↓ 뭉클한 조망을 마치고 신촌재에서 내려간다 ↓ 소나무가 환상이다 힐링휠링 휠링이다 크게 심호흡을 해본다 ↓ 분지봉 구재봉능선 ↓ 다시 광양의 백운산 라인조망하고 ↓ 먹점마을 ↓ 먹점재로 오르는디 요것이 희안하다 뭣이다나 ↓ 집에와서 찾아보니 꽃무릇이란다 ↓ 다시 오름길 ↓ 억불봉 전에 우뜩서 있는산 호남정맥의 매봉이다 ↓ 먹점재 신촌재에서 능선타고 내려오면 만났수 있는 곳이다 ↓ 먹점재에서 내려가는데 저산은 뭐지? 형재봉이다 역시 호남정맥의 마루금이다 ↓ 이제는 섬진강 조망이다 ↓ 금빚모레와 함께 왕시루봉도 바로조망되고 ↓ 흡사 용이 물길을 올라가는 모습이다 ↓ 섬진강을 보니 호남정맥 졸업하고 벗굴을 먹었던 생각에 군침이 도는디 ↓ 다시 모처럼 길은 비포장으로 바뀌고 ↓ 융단처럼 푹신푹신 솔길도 걷고 ↓ 이제 내려가면 끝난다 ↓ 내려가다 형제봉조망하고 ↓ 미사재에서 월출봉을 걸쳐 형제봉으로 그리고 따리봉과 백운산으로 넘어가는 호남정맥의 마루금 ↓ 좀 떨어져서 봤을때는 단순 오래된 소나무로 알지만 가까이 가보면 ↓ 어떻게 이해돼야하나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송이 위풍당당 하늘을 향해 기개를 펼치고 있는데 바위를 뚫고 자란 600년 된 소나무로 높이 12.6m, 둘레 3.2m이다. 옆에 문암정도 있다. ↓ 이제 마무리 대축마을 감나무 단지를 걸으며 거리가 긴만큼 보는것도 많았고 날씨또한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마음은 행복했다 ↓ 대축마을 도로 버스정류소에서 둘레길을 마치고 ↓ 30분정도 기다리면 하동가는 버스가 온다 하길래 기다려보는데 ↓ 정자에서 마을 노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버스를 기다리는디 지나가는 버스가 정차하더니 싸게 삼화실로 태워다 준다 하더라 해서 냥 택시를 타고 삼화실로 자가용 회수에 나서는디 ↓ 삼화실 에코하우스에서 하룻밤 야영하기로 하는데 관리자가 없더라 해서 전화해보니 텐트를 설치 할 경우 2만원 이라 하는디 일단 알았다 하고 원하는곳에 텐트 설치하고 하우스내에서 몸을 씻고 뒷풀이로 ↓ 삽겹파티를 하는디 별도보고 가을향기와 약간쌀쌀한 밤공기와 안주삼아 수주한잔에 잘도 넘어간다 ↓ 이렇게 이렇게 가을밤을 잘 보내고 새벽에 창녕으로 희왕산 산행길에 나설 예정인디 관리자 밤에 온다 하던데 오지않고 아침에도 안오고 해서 냥 갔는디 2만원 어찌할까요 관리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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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날은 복,받은날 ㅎㅎ
하늘은 높고 파랗고 ~ 선선한 바람과 들녁에 익어가는 벼이삭에 연부빛 물결 .
가는 곳곳이 감나무와 밤나무들이 우릴 유혹하고 가끔 곰바우님 연시를 주는데 .. 왜 그리 만나는지 ㅎㅎ
한5km 까진 떨어진 밤 줏느라 힘든줄도 모르고 줏기 바빴다.
헌데 밤이 얼마나 큰지 얼마 안줏었는데 베낭에 무게가 한짐이다.
곰바우님 .. 끙끙. 밤 줏는건 멈추고 이제 부턴 걷기 열중ㅎ
선선한 바람과 함게 걸으니 너무 좋다 .
장장17Km .. 산과 세맨도로 동네길 . 번갈아 가며 둘레길 이어간다.
시골에 향기와 자연을 벗삼아 가을에 운치를 맘껏 느낀 하루 ㅎㅎ
삼화실에서 1박 야영하고 하루에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