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넘으셨을 넙치고개. 아산과 천안의 경계이기도 하다. 公은 훗날 난중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1597년 4월19일 맑다. 일찍 길을 떠나며 어머니 영전에 울며 하직했다. 천지에 나같은 운명이 어디 또 있으랴! 일찍 죽느니만 못하다. 조카 뇌의 집에 이르러 먼저 조상의 사당에 아뢰고, 그 길로 보산원(광덕면 보산원리)에 이르니 천안군수가 먼저 냇가에 와서 말에서 내려 쉬고 있었다> 公이 울면서 넘었을 그 넙치고개를 나는 걸어서 넘었다. 날씨가 조금 추웠으나 걷다보니 몸에서 땀이 났다. 보산원초등학교앞 정자에 있는 스탬프함에서 쾅쾅. 천안역가는 버스가 때맞춰 왔다.
첫댓글 어제도 행복한 일을 하고 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막상 시작은 해놓았으나 갈길이 너무
머네요. 오늘은 쉬고 내일(7) 12코스까지 하고 당분간 쉬면서 계획을 세워야겠어요. 더이상 당일치기는 어려워서요.
수고하셨습니다.함이 너무 깨끗해도 좋은것만은 아닌데요.오가는 분들이 많치않나봅니다.사진소개 설명 아주 좋아 보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
그러니까요. 많이 사용해서 닳고 닳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전혀 손때가
묻지 않은 상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충무공을 기리며 걸어내려가시는 길이 아름답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걷다보니 어느새 4분의 1지점까지 왔네요. 지금까지는 당일귀가 였습니다만 앞으로는 귀가는 어려울것 같습니다.ㅎㅎ
일요걷기도 매주 나오셔서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시간 되면 나가야지요.
맞아요.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면 끼워파는 방법?도 강구해 볼까요! ㅎㅎㅎ
사나이 마음 먹은 것을 끝까지 이루어야 보람을 느끼는 법이라 목표를 달성하셔야죠. 공께서 한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넘든 고개 넓디넓은 고개 넙치고개를 넘어셨군요. 다음 12코스는 개치고개로 산을 넘어야합니다.
네. 개치고개 내일 도전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정안면사무소 찍고 귀가중입니다.
@강기홍 게치고개 넘은 것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