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 힘, 말의힘 >
- 일자: 2020년 11월 17일 화
- 강사: 김유라
- 지정시: 이육사의 ' 황혼'
- 자유시: 정일근의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 말의 힘
기분 좋은 말을 생각해보자
.파랗다.하얗다.깨끗하다.싱그럽다.신선하다.짜릿하다.후련하다.
기분 좋은 말을 소리내보자.
시원하다.달콤하다.아늑하다.아이스크림.얼음.바람.아아아.사랑하는.소중한.달린다
비!
머릿속에 가득 기분 좋은 느낌표를 밟아보자.
느낌표들을 밟아보자.만져보자.핥아보자.깨물어보자.맞아보자.터뜨려보자! (황인숙·시인, 1958-)
* 역대 수능확인 필적확인문구
2006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정지용의 ‘향수’)
2007학년도 ‘넓은 벌 동쪽 끝으로’(정지용의 ‘향수’)
2008학년도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윤동주의 ‘소년’)
2009학년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윤동주의 ‘별 헤는 밤’)
2010학년도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2011학년도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정채봉의 ‘첫 마음’)
2012학년도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2013학년도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정한모의 ‘가을에’)
2014학년도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박정만의 ‘작은 연가’)
2015학년도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문태주의 ‘돌의 배’)
2016학년도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주요한의 ‘청년이여 노래하라’) 2017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정지용의 ‘향수’)
2018학년도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김영랑의‘바다로 가자’) 2019학년도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김남조의 ‘편지’)
2020학년도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박두진의 ‘별밭에 누워’)
정영숙샘의 떡
첫댓글 2021학년도 ' 많고 많은 세상 사람중에 그대 한 사람'(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