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개교절 기도문 (109년)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은혜로운 법신불 사은이시여
세상에 사람 몸 받기가 어렵고
부처님의 법을 만나 바르게살기가 어렵다고 하였사온데
저희들은 사람의 몸을 이미 받았고
대종사님 법을 만나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생들은 가기는 가면서도 어떤 길인지도 모르고
갈팡질팡하면서 고통 속에 사는데
다행히 저희들은 대종사님 법문을 통하여 공부하고
영생을 통하여 낙원의 길을 안내받고 있습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대종사님께서는 일원상의 진리를 대각하시고
파란 고해의 일체중생을 광대 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려고
원불교를 세워 주셨으니
저희들은 대종사님 말씀 받들어 법신불 사은님을 모시고
정진하여 전생보다는 이생이 이생보다는 내생이
좀 더 진급하고 불지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은 아직 힘이 미약하여 경계와 유혹에 흔들리려는지 모릅니다.
안일과 나태에 안주해 있으려는지도 모릅니다.
서로서로 챙기고 스스로 반조하면서
성불 제중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호렴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신앙과 수행이
자신의 진급은 물론이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도움이 되고
다 함께 극락으로 가는 길이 되게 하시고
오늘 저희들이 올리는 기도가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에
평화와 발전을 가져오게 하옵시며
육신의 아픔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고
앞길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보이게 하시며
서로서로 은혜를 발견하고 보은하는 생활로
대각하고 성불하는 교도님들이 배출되게 하시고
다 함께 광대 무량한 낙원에서 살게 하옵소서
저희 전포교당은
경청 공감 배려를 교당훈으로 정하고
행복한 교당 발전하는 교당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은혜의 전당이 되게 하시고
교당에 출입하는 모두가 기쁨과 보람으로 행복하게 하옵소서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 올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