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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ikitree.co.kr/articles/661058
연극배우 고용해 자신의 작품을 7, 8만 원에 판 뱅크시
다음 날 바로 자신의 작품임을 인증해
이하 JTBC '그림도둑들'
7만 원에 산 작품이 하루 만에 가격이 억 단위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는 과거 뱅크시가 실험 카메라의 일종으로 길거리에서 자신의 그림을 판 일화가 소개됐다. 뱅크시는 현재 가장 핫한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뱅크시는 '미술관 안보다 바깥이 낫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극배우를 고용해 자신의 작품을 길거리 좌판에서 7, 8만 원에 팔았다. 그런데 6시간을 팔아도 할아버지가 팔고 있으니 사 가는 사람이 6, 7명 정도밖에 없었다.
뱅크시는 바로 다음 날 길거리에서 판 작품이 자신의 작품임을 SNS에 인증했다.
이후 그림의 가격은 10억 원~20억 원으로 올랐다.
김찬용 도슨트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똑같은 시각 결과물인데 우리가 정말 시각적으로 미술에 감동하는 거라면 길거리에 있었어도 10억 원의 감동을 느꼈어야 한다. 미술관이나 경매장에서는 감탄하며 보면서 길바닥에 있으면 왜 아무도 안 사는가.
도대체 우리는 미술에서 무엇을 보는가를 이야기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뱅크시의 프로젝트가 무척 인상 깊네요. ^^
그림은 그림이지만
이모티콘도 이모티콘 이지만,
우리는 그림을 그릴때, 껍데기에만 치중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몇십억짜리 뱅크시의 그림이 가치가 있는 것은
뱅크시가 사회운동가이기 때문에, 메세지, 뜻이 있기 때문에
그 값어치가 있고 사랑을 받는것이겠죠.
우리도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 이모티콘을 누가 쓸 것인지, 누구를 위해 이 이모티콘을 만드는지.
이 이모티콘은 어떤 메세지를 담고 있는지.
이 이모티콘은 무엇을 위한 이모티콘인지.
좀더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다면
본래 이모티콘의 목표인, 메세지 전달, 메신저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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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 멋진 이야기네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 ˙ ͜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