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학과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21대 경영대학 학생회 단비입니다.
20-1 지급되었던 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1(일명 코로나19 특별장학금)과 관련하여 최근 불거진 자금 출처 논의에 관하여 학우 분들께 정확한 상황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특별 장학금의 정확한 재원 파악을 위해 학교 본부와의 면담을 완료했으며, 해당 면담에서의 학교 측 설명을 학우 분들께 전달합니다.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총학생회에서 업로드 한 입장문 <등록금 환불 관련 논의 제기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 입장>을 함께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총학생회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도 언급되었듯, ‘특정 학과에 배분될 예산을 취소하고 특별 장학금 예산을 집행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우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측 설명을 덧붙입니다. 당시 이루어진 코로나 특별 장학금 재원의 총 확보 금액 14.5억원은 ‘학생회 행사 예산 반납분(축제 등)’ 1.1억원, ‘근로 장학금’ 2억원, ‘명륜학사 기숙사 지원’ 2.7억원, ‘학생성공(글로벌지원트랙 등)’ 3.2억과 더불어 ‘학교 장학기금 인출액’ 5억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글로벌 학과에 배정된 예산을 전체 학생들에게 환불해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었던 ‘학생성공(글로벌트랙 등)’의 경우, 특정 학과에 별도로 배정된 예산이 아닌 ‘교환학생 지원을 포함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해외프로그램 지원 장학금’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환학생 파견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해당 예산 사용이 줄었으나, 교환학생 파견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기에 해당 학생들에게 지원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코로나특별장학금 재원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추가로, 학교 예산 운영은 특정 학과별로 할당되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프로그램에 기반하여 운영되는 것이기에 애당초 ‘특정 학과에 배당된 예산’이라는 표현이 옳지 않다는 점 또한 언급된 바 있습니다. 예산은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학교의 예산은 프로그램에 기반하여 재편성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성균관대학교는 특정 단체 등에 귀속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 사용된 예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학생 및 교수진에 대한 재투자로 이어진다는 점 또한 언급되었습니다. 해당 논란에 관하여 학교 본부는 ‘속기록으로 긴 설명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학우 분들의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추가로, 학우 분들께서 네이버 폼을 통해 보내주신 여러 의견에 감사 드리며, 이에 대한 논의 및 결과 보고 역시 추후에 카페를 통해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학우 분들께서 가지셨던 의문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