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실시간 예배를 드리는 몇일 전 어느 날
배사랑 목사님께서 처음 듣는 찬양을 부르셨다.
'아도나이 내사랑~~'
좀 뭐랄까... 80년대 노래를 듣는 느낌이랄까?
건전가요같기도 하고, 강변가요제 노래같기도 한..
좀 촌스러운 멜로디인데
뭔가 끌리는 이 느낌,
아도나이는 무슨 뜻이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주님, Lord 라는 뜻의 히브리어라고 한다.
그리고 어제 마태복음을 읽다가 이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
<마 13:52>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예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주님은 나에게 아도나이와 서기관이라는 두 단어의 연관성을 알려주셨다!
이야기는 대략 이렇다.
구약시대의 서기관은 성경을 연구하고 필사하고
더 나아가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너무도 경건하게 말씀을 대하여서
구약을 필사하는 동안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는 부분에 있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와서 몸을 정결히 한 후 필사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어
'주님' 이라는 의미의 아도나이로 대신해 필사하고 불렀다고 한다.
아도나이 내사랑이라는 처음 듣는 찬양을 찾아 듣고 따라 부르며
나를 그토록 경건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이라고 불러주신 주님을 생각한다.
주님은 얼마나 나의 일상을 들여다보시며
그 일상을 도구삼아 나를 교훈하시는가!
나도 어찌보면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었던가.
나의 첫 사회생활은 학원 강사로 시작되었었다.
학교교사도 아니고 대학교수도 아니지만
넉넉치 못한 집안형편에
적게라도 부모님께 보탬을 드릴 수 있었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서는
집에서 공부방을 열어
내 아이 학원 보내지 않고 내가 직접 가르칠 수 있었으며
친정엄마에게 생활비도 드릴 수 있었던 고마운 직업이었다.
예수님은 천국에 대한 여러가지 비유를 풀어주시고서
제자들이 그것을 이해한다고 하자
그들에게 또 비유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라는
훌륭하고 영광스런 직분을 알려주셨다.
마치 나에게 이 직분을 주시는 것 같다.
"내가 너를 천국의 제자된
나의 서기관으로 불렀다.
너는 곳간에서 옛보물과 새보물을
자유자재로 꺼내오는 집주인이다.
너는 천국의 제자이며 기록관이며
거룩한 자이며
사람들에게 내어주는 자이다.
가르치는 자이다.
내가 이제 너에게
말씀의 통찰력을 주겠다.”
어제 화요집회에서 온라인 성도들은
배목사님의 강력한 대언을 받을 수 있었다.
목사님을 통하여 주님은 내게
입술의 말이 바뀌면 내 삶이 바뀌리라고 말씀하셨다.
부정적인 말은 주님이 내게 주실 축복을 빼앗기게 한다고 하셨다.
맞다. 나는 주님을 만나기 전 수 십년 간
주변 사람들에게 이 말을 습관처럼 달고 살았었다.
“외롭고 쓸쓸해.”
나에게 과부의 영과 고아의 영이 있다고 하셨다.
내가 학교에 다니기도 전부터 느끼곤 했던
끝없는 쓸쓸함이 언제 내게 들어왔을까.. 생각하자
주님이 여섯 살 때 혼자 자다 깨서
크게 울던 내 모습이 떠오르게 하셨다.
그리고 내가 왜 항상
혼자 있는 아이나 혼자 있는 동물을 보면
마음이 슬퍼지는지도 알게 하셨다.
대언예언은 내적치유를 포함하고 있는 사역인가보다.
나는 대언을 받는 동안 내면에 말할 수 없는 울림이 있었다.
그렇다면
구약을 필사하고 가르치던 서기관도
에스겔과 같이 대언예언으로
다른 이들의 내면에 울림을 주고
내적치유를 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하며
또다시 이 직분, 이 역할을 떠올린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서기관은 말보다는 쓰는 사람,
내 삶을 바꾸고 내적치유가 원활해지도록
나는 차라리 나의 말을 줄이고
천국을 쓰고 주님을 쓰는 서기관이 될지어다!
첫댓글 샬롬♥
주의장막님께서 집안정리를 하고계십니다
먼지털이로 집안 구석구석 털어내고 옷장을정리하고 그릇들을 정리하고나서아 ~개운하다 하십니다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막2:22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넘치게 받으시는 주의장막님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반석16기님! 감사합니다.
마침 새부대가 되겠다며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또한 집안정리를 즐겨하고 좋아합니다.
예품에 와서 내 영을 청소하는 것이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저도 분명한 주님의 음성을 보고 들으며
주님과 동행하길 간절히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대언댓글 감사합니다.
반석16기치유자님, 축복합니다!
주의장막님!
아주 드넓은 평야한복판 가장 중앙에
서 계시는 모습으로 보여주십니다
앞으로 주의장막님이 영적 전쟁을
통해 차지하며 누리게 될 땅이라
하십니다
머리에거룩한 지혜의영으로 충만케
부어지며 입술에 대언의영이
풀어지고 있다하십니다
사랑하는 딸아!
내가 깊게 깊게 만지며
새롭게 새롭게 회복하고 있노라
지혜와 지식의 말씀으로
더욱 전진하며 나아오게
하리라 하십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할랠루야! 아멘아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김유정 간사님의 대언댓글을 읽자
제 코와 입에 뜨겁게 삶아낸
노오란 옥수수의 맛과 향이 납니다!
와…글을 어쩜 이렇게 잘쓰시나요..
감동이에요
아래 말씀이 생각나네요
[아7:13, 개역한글] 합환채가 향기를 토하고 우리의 문 앞에는 각양 귀한 실과가 새것, 묵은 것이 구비하였구나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둔 것이로구나
불멸의 스텔라님,
주님이 제게 스텔라님을 통하여 이리도 귀한 칭찬을 해주시네요!
게다가 주신 아가서의 말씀이 너무도 달고 아름답습니다!
저도 다른 이에게 스텔라님과 같이
주님의 칭찬을 전하는 댓글을 쓰기까지
매일매일 자라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의장막님 ^♡^
민속놀이 에서 원통에 나무를 던져넣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주의장막님 이 계속 연습하는 모습 입니다
처음엔 잘들어 가지 않지만 꾸준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사랑하는 내딸아 믿음의 딸아
첫걸음 은 한발 한발 이였지만
이젠 제법 뛰어서 여기까지 욌구나
사랑하는 내딸아 믿음의 딸아
네가 포기하지 않고 와주워 고맙구나
이제 내가 빠르게 일하리라
네삶가운데 나의 일함을 보게 되리라
너는 믿음으로 더가까이 나오라
내가너를 의의길로 인도 하리라
너는 입술에 감사와 기쁨으로 나오라
주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주의장막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입술에 감사와 기쁨을 종일 선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