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를 향하여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판단해 주는 자료로써 우리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해마다 7월이면 새로운 세계문화유산의 등재 목록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오늘 현재 아래 15점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갈수록 관광 산업을 국가 최우선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이 관광 자원화의 지름길임을 알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3점)
(1997년) 창덕궁, 수원화성 (2점)
(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 (2점)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1점)
(2009년) 조선왕릉 (1점)
(2010년)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1점)
(2014년) 남한산성 (1점)
(2015년) 벡제역사유적지구 (1점)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1점)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2019년) 한국의 서원 (1점)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
(2021년) 한국의 갯벌 (1점)
(충남서천, 전북고창, 전남신안, 전남 보성·순천)
또한, 유네스코는 문화유산 (15점) 외에도 기록유산 (16건) 과 무형유산 (22건) 도 별도의 절차를 밟아 등재하고 있어 함께 알아 두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이해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