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삼봉산~백운산~금대산] 산행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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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령[悟道嶺/해발773m]; 삼정리 영원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청매 인오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도한 연유로 오도재라 불렀다고 한다. 오도재는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 코스로, 2004년 개통하여 도로의 기능뿐 아니라, 재를 넘어 뱀같이 구불구불하게 난 길은 새로운 명물로써,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도재 정상 바로 아래 지리산 주능선(노고단~천왕봉)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드넓은 지리산 조망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을 한눈에 바라보고 있으면, 속세의 모든 근심을 잊고 호연지기가 절로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과거 오도재 정상에는 방장 제1문이 2개 있었으나, 나무로 된 문은 6.25전쟁 때 불타고 없어졌으며, 돌로 된 문의 일부가 아직 존재하고 있다. 2005년 초에 오도재 옆 금대산에서 돌로 만든 방장 제1문의 표지석과 바위에 새겨진 방장 제1문에 관한 칠언시를 찾아냄으로써, 지리산 제1문의 역사성이 증명되었으며, 함양군에서는 2006년 11월 1일 지리산 제1문을 오도재 정상에 새로이 준공하였다.
사람보다 살이 포동포동한 개가 사람을 먼저 반깁니다. 친근감은 최고입니다.
산행을 하기전에 오붓하게 모인 6인이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날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바람은 거의 없어서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자~출발~~~
09;00 오도령[悟道領/해발773m/이정표 1/ ↑ 분선바위1.3km,등구사1.94km,오도봉2.3km,삼봉산3.9km]
09;19 이정표 2[ ↑ 삼봉산1.3km, ↓ 오도재0.7km]
09;25 이정표 3[ → 삼봉산2.98km, ← 불선바위0.38km,등구사1.02km]
09;31 관음봉[해발931m/정상석없슴];오도령에서 한껏 올려치고 살짝 한숨돌릴쯔음 GPS가 관음봉임을 알려줍니다. 어떠한 표식도 없고 지나가는 등로같은곳인데 정상이라 하는데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사진한장 남기고 다시 오도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09;38 이정표 4[ ↑ 삼봉산2.4km, ↓ 오도재1.5km]
10;05 오도봉[悟道峰/해발1035m/이정표 5/ ↑ 삼봉산1.5km, ↓ 오도재2.3km]
고도를 높일수록 찬기운을 느끼고 손이시려워 잘 끼지않은 장갑을 꼅니다. 그리고 얼마전 내린 눈이 등로 중간중간에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올해 첫눈산행을 하게되어 눈은 더 즐겁기만 합니다.
10;30 이정표 6[ ↑ 삼봉산1.1km,유아숲체험원5.0km, ↓ 오도재2.6km]
10;50 삼봉산으로 향하는 등로에 산행중 가장많은 눈이 쌓여있는 구간입니다. 올해 첫눈산행이라 즐겁기만 합니다.
뒤돌아보니 더 많은 눈이 있습니다. 예상컨데 이렇게 쌓이도록 내린날에는 아마도 엄청난양의 눈이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11;06 눈이 쌓여있으니 별다른 등로도 아닌데 미끄러움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리수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삼봉산[三峰山/해발1186.7m];경남 함양군 함양읍 마천면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법화산·상산 등이 있다.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전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어 산세가 험하다. 남쪽 산록은 백운산·지리산 등으로 이어져 지리산국립공원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상산·월경산·덕유산으로 이어져 덕유산국립공원과 연접해 있다.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류는 임천강으로 흘러들며, 북쪽 사면에서도 많은 계류가 발원한다. 수림이 울창하며 산록에서는 논농사가 행해진다. 남서 산록에 위치한 실상사는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경내에는 수철화상능가보월탑(보물 제33호)·탑비(보물 제34호)·석등(보물 제35호)·부도(보물 제36호)·3층석탑(보물 제37호)·철제여래좌상(보물 제41호) 등의 많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 그밖에 유서깊은 단진암·백장암 등이 있다. 북쪽 산록으로는 함양읍으로 통하는 도로가 지난다.
11;15 삼봉산[三峰山/해발1186.7m/삼각점/운봉 303 1981 재설/이정표 7/ ↑ 금대암6.0km, → 팔령재5.1km, ↓ 오도재3.9km]
삼봉산 삼각점
오늘 산행에 처음 참석하신 연두님은 밝은 성격만큼이나 산행도 잘하시고 잘 어울리시기에 앞으로도 자주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삼봉산에서 잊지못할 점심의 추억을 간직하고 대원들과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12;25 이정표 8[ → 금대암5.4km, ↑ 촉동마을1.7km, ↓ 삼봉산0.6km]
12;35 이정표 9[ ↑ 등구재1.9km, ← 창원산촌생태마을3.1km, ↓ 삼봉산정상0.9km]
12;38 이정표 10[ ↑ 금대암5km, ↓ 삼봉산1km]
12;50 큰깍은봉[해발923.0m/이정표 11/ ↓ 삼봉산1.9km];GPS가 정상임을 알려주어 확인하였지만 어떠한 표식이 없어서 시그널을 하나 걸어두고 인증합니다.
13;27 등구재[이정표 12/ ↑ 금대암2.9km, ↓ 삼봉산3.1km];삼봉산에서 내려서기 시작한 등로는 바닥인 등구재까지 내려섭니다. 힘이들면 여기서 이탈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 이탈없이 백운산으로 향합니다.
임도구간은 지리산 둘레길입니다. GPS상 임도와 백운산의 교차점은 보이질 않지만 그래도 아리수님과 둘이서는 임도로,나머지 4분은 정상 등로로 진행을 합니다.임도는 참고로 지리산 둘레길 구간이라서 빠르게 진행하며 GPS를 계속 보며 진행해보는데 점점 백운산과 멀어지고 접속할수 있는 등로고 보이질 않고 다시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멀어서 그냥 등로없는 사면을 치고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진행합니다. 백운산까지 등로없고 끝없는 된비알을 30~40분을 올라선후에야 백운산에 도착합니다. 절대로 앞으로는 정상 등로만 가기로 둘이서 약속했습니다.
♣백운산[白雲山/해발902.7m];경남 함양군 마천면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지리산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어 동남쪽으로 창암산(窓巖山, 923m), 지리산 천왕봉(天王峰, 1,915m)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 경계가 되는 능선을 따라 삼정산(1,182m), 명선봉(明善峰, 1,586m)에서 노고단(老姑壇), 북쪽으로는 삼봉산(三峰山, 1,187m)과 연속된다. 백운산 남서쪽에는 만수천(萬壽川)이 흘러 산의 남쪽에서 임천강과 합류한다. 주변은 산세가 수려하며 특히 만수천의 본류와 지류가 합류하는 지점에는 넓은 곡저평야를 이루고 있다. 부근에는 신라 흥덕왕 때 개산된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실상사는 828년(흥덕왕 3)남원출신 증각대사(證覺大師)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 자리를 잡으면서 개창되었다. 실상사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1962년 지정)과 더불어 보물 11점이 보유되어 있다. 안국암(安國庵)ㆍ금태암(金台庵) 등의 사찰이 있다.
백운산의 남쪽으로 바로 인접한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1개시, 4개군, 15개 읍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71.758㎢로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다.
14;08 백운산[白雲山/해발902.7m/삼각점/운봉 42 1981 재설/이정표 13/ ↑ 금대암1.7km, ↓ 삼봉산4.3km/]
힘들게 올라온 백운산에서 먼저온 대원들을 만나서 단체사진을 남깁니다.
14;28 금태산[해발821.0m/독바위/정상석없슴];어마어마한 바위의 위용에 놀라 올라가보았더니 조망도 좋고 바위의 기를 받고 내려옵니다.
14;35 금대산[해발847.0m/산불감시초소/이정표 14/ ↑ 금대암0.69km, ↓ 등구재2.3km,삼봉산5.3km];계획한 산행의 마지막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에 감시인이 근무를하고 있습니다. 인사를 하고 사진을 남기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마음씨 착한 산불감시인이 우리에게 6잔의 커피를 선뜻 내어주십니다. 따뜻함이 필요할때 정말 맛있게 얻어먹었습니다.
14;38 이정표 15[ ← 금대암0.44km, ↑ 도계공원2.5km, ↓ 금대산0.25km]
14;49 여기도 큰 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4;58 이정표 16[ → 금대암150m];여기서 금대암으로 빠지지않고 직진합니다. 다소 길이 애매한 구간도 있지만 금계마을로 내려서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15;29 이정표 17[ ↑ 금계마을0.4km, ↓ 하산장0.9km]
15;35 의탄교[지리산둘레길함양센터];금계마을을 지나서 의탄교로 내려서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지리산을 지척에 두고 있는곳이라 눈에익은 지명이 들어옵니다. 산행하기 아주 좋은코스이며 정기산행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코스였습니다. 함께하신 대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2024년12월07일
*산행지;경남 함양군 [삼봉산~백운산~금대산]
*산행거리;12.1km
*산행시간;06시간35분[휴식시간 01시간03분 포함]
*날씨;맑음[간간히 눈이 날림]
*기온;-2.7℃~7℃
*사용GPS;TRANGGLE,Ramblr
*특이사항;①등로에 초설이 남아있어 바닥이 많이 미끄러움 ②등구재에서 둘레길따라 진행하면 백운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없어 사면을 치고 올라갈때가 최고 난코스
*산행코스;오도령~삼봉산~등구재~백운산~금대산~의탄교[지리산 둘레길 함양센터]
09;00 오도령[悟道嶺/해발773m/이정표 1/ ↑ 분선바위1.3km,등구사1.94km,오도봉2.3km,삼봉산3.9km]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산 123-20번지]
09;19 이정표 2[ ↑ 삼봉산1.3km, ↓ 오도재0.7km] 0.778km
09;25 이정표 3[ → 삼봉산2.98km, ← 불선바위0.38km,등구사1.02km/0.199km] 0.977km
09;31 관음봉[해발931m/정상석없슴/0.29km] 1.267km
09;38 이정표 4[ ↑ 삼봉산2.4km, ↓ 오도재1.5km/0.293km] 1.56km
10;05 오도봉[悟道峰/해발1035m/이정표 5/ ↑ 삼봉산1.5km, ↓ 오도재2.3km/0.79km] 2.35km
10;30 이정표 6[ ↑ 삼봉산1.1km,유아숲체험원5.0km, ↓ 오도재2.6km/0.43km] 2.78km
11;15 삼봉산[三峰山/해발1186.7m/삼각점/운봉 303 1981 재설/이정표 7/ ↑ 금대암6.0km, → 팔령재5.1km, ↓ 오도재3.9km/1.16km] 3.94km
중 식
12;09 중식후 출발
12;25 이정표 8[ → 금대암5.4km, ↑ 촉동마을1.7km, ↓ 삼봉산0.6km/0.69km] 4.63km
12;35 이정표 9[ ↑ 등구재1.9km, ← 창원산촌생태마을3.1km, ↓ 삼봉산정상0.9km/0.30km] 4.93km
12;38 이정표 10[ ↑ 금대암5km, ↓ 삼봉산1km/0.06km] 4.99km
12;50 큰깍은봉[해발923.0m/이정표 11/ ↓ 삼봉산1.9km/0.86km] 5.85km
13;27 등구재[이정표 12/ ↑ 금대암2.9km, ↓ 삼봉산3.1km/1.32km] 7.17km
14;08 백운산[白雲山/해발902.7m/삼각점/운봉 42 1981 재설/이정표 13/ ↑ 금대암1.7km, ↓ 삼봉산4.3km/1.48km] 8.65km
14;28 금태산[해발821.0m/독바위/정상석없슴/0.89km] 9.54km
14;35 금대산[해발847.0m/산불감시초소/이정표 14/ ↑ 금대암0.69km, ↓ 등구재2.3km,삼봉산5.3km/0.22km] 9.76km
14;38 이정표 15[ ← 금대암0.44km, ↑ 도계공원2.5km, ↓ 금대산0.25km/0.24km] 10.0km
14;58 이정표 16[ → 금대암150m/0.3km] 10.3km
15;29 이정표 17[ ↑ 금계마을0.4km, ↓ 하산장0.9km/1.4km] 11.7km
15;35 의탄교[지리산둘레길함양센터/0.4km] 12.1km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길 1]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87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