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모종 나눔합니다.

[날마다 추억]

2010.06.13. 09:35

우선 사진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딸기가 달려 있고, 또 따먹기도 하였습니다.
봄에 늘푸른님으로 부터 얻어 심어서 저만큼 키웠습니다.
뿌리번식을 하기 위하여 순들이 뻗어 나가고 있으나 비닐 위라서 뿌리는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농사에 문외한이었으나 이것저것 키우면서, 또 이 카페에서 배워가면서 여러 경험을 하는 중입니다만,
마당 농사이다보니 면적에 한계가 있어서 이 딸기모를 캐서 나눔드리고 다른 것을 심으려고 합니다.
늘푸른 님 덕분에 좋은 경험하였습니다.


저가 택배 나눔을 몇 번 하여보니 가장 애로사항이 박스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이 딸기모들을 모두 캐서 한 분에게 착불로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그런데 나눔 방식을 색다르게 할 생각입니다.


약간의 재미를 더하면서
진짜 가장 필요로하시는 분을 찾을 생각입니다.


지금부터 딸기모종을 나눔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딸기 모종을 필요로 하시는 내용을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필요로 하시는 분에게 딸기모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시간은 오늘 저녁 8시까지입니다.
8시까지 달린 댓글을 확인하여 진짜 가장 필요로 하시는 분을 찾아서 드리겠습니다.
좋은 글은 답변으로 추천하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이건.... 무슨 나눔이라고 칭해야 할까요?
하여튼 나눔합니다.
START~~~~~~~~~~~~~~~~~~~~~~~
  
위의 예고방에 이 모종에 대해 문의하였더니...
올해 수확은 거의 끝났고...
내년에 결실을 기대해야할 것 같습니다

관련

***     10.06.13. 11:09

다들 바쁘신가보네요. 모처럼 비가와서 밭에 나가셨나....... 좋은 나눔 하시는데 아직 조용하네요. ㅎㅎ
제가 시작을 해볼까요?

저는 딸기를 젤 좋아합니다.
제 딸도 딸기를 젤좋아합니다.
아들도 젤 좋아합니다.
저는 감과 딸기가 있으면 밥 안먹습니다.
딸기 모종을 몇 주 심어봤는데 양에 안찹니다.
한꺼번에 많~~~~~이 심어서 실컷 먹어보고 싶습니다.
밭에 가면 아이들과 꼭 한 바구니따서 실컷 먹어보고 싶어요.
딸기 모종을 저를 주시면 백골 난망일것 같습니다.
꼭 필요합니다.
ㅎㅎ
너무 어거지를쓰는것 같네요.
하지만 유쾌한 나눔에 유쾌하게 걍 읽어부심 감사할 듯..
댓글순서로 주심 제가 받는건데.... 그쵸?ㅎ

┗ 

 ***                            10.06.13. 12:28

아!!! 너무 멋있습니다. 현재 한분 중 1등입니다. 실은 우리집에는 익은 거 따서 냉장고 넣어 놓았는데도 안 먹어요......

 ###                            10.06.13. 14:05

작년에 딸기 모종을 몇 뿌리 나눔 받아 심었었는데 밭에 자주 못가 잡초들에 제압당해 결국 하나도 건지질 못했습니다. 좋은 나눔인데 님을 감동시킬 글 재주도 없고 잘 키울 자신도 없네요~~~ 꼭 필요한 분에게 나눔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                            10.06.13. 15:03

글이란 것이... 미사여구 꾸미는 것에 감동받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자기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용기를 내어 보십시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06.13. 17:09

어울삶님 재미있는 생각인데요^^
저의 작은 꿈은 과일나무를 직접 키워 과일을 똑 따 먹는거랍니다.
그래서 올해 제 텃밭에는
앵두, 보리수,사과등 다양한 나무들을 두그루씩 심어 두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나무 키울 동안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랍니다.
제 밭에는 농약, 비료도 하지 않고 땅을 갈아 업지도 않는 태평농법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 밭에서 나는 농산물은 안전하게 먹을 수도 있구요.
제가 키우는 작물들은 아래 제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childyum
그리고 태평농법에서는 유실수 아래 딸기를 심어서 천적을 불러들이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지요.

 ###                            10.06.13. 17:08

제 텃밭에 자라는 작은 나무들 농약 먹이지 않으려면 그 딸기모종이 필요하답니다.
어울삶님께서 이 작은 나무에게 선물하시면 언젠가 그 나무들이 우리에게 건강한 바람을 불어 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      10.06.13. 17:21

로즈마리님...
꿈같은 장면이 펼쳐지는군요.
친환경농법... 정말 환영합니다.
저는 농사 문외한이고 또, 완전 친환경농업을 하기에는 전문지식도 없어서
비료는 화학비료도 약간 사용하며...
진딧물 잡을 약으로 요구르트, 쇄주 섞어 뿌리라 하여 그래봤더니
개미들이 더 덤비더라고요. 해서 자연약제 싹스를 사서 뿌리고요.
십자화과(배추과)채소는 한냉사를 쳐서 배추나비 못 날아오게 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하여튼 감사합니다.

 ***                            10.06.13. 20:20

마감시간이 너무 빨랐나요... 아님 윗분들이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다른 분들이 참가를 포기하셨나... 허허
우쩻던 약속이니까...
지평선너머 님과 로즈마리 님 글을 우자가 평가하기에는 과분합니다만,
지평선너머 님은 현실적 딸기를 매우 좋아하신다는 뜻을 보여 주셨고...
로즈마리님은 친환경의 조화를 이룰 딸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가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여기에 착안합니다. 지평선너머 님은 현재 약간의 딸기를 재배하고 계시고
로즈마리님은 현재 딸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즈마리님에게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로즈마리님 쪽지를 보내 주소 등을 주시거나... 여기는 영주이니 가지러 오셔도

┗ 

 ***                            10.06.13. 20:22

될 듯합니다. 오시면 더욱 싱싱한 모종을 가져 가실 수 있을 같네요.
지평선너머 님 죄송합니다.... -_-.........

┗ 

 ###                            10.06.13. 21:08

어울삶님께서 제게 이런 행운을 주시는군요.
제 텃밭의 작은 나무들이 복이 있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과수나무 아래 딸기를 재배하면 자생초관리도 쉬워진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태평농 선생님께서^^
제가 늘 시간에 쫓기면서 살아가는 불쌍한? 사람이라 주소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셔요.

┗ 

 ###                            10.06.13. 23:51

저도 어디서 들었습니다. 해서 저도 그리 해 볼려구요. 로즈마리님 부족하시면 좀더 드릴수있으니 연락 주십시오.

┗ 

 ***                            10.06.14. 00:12

어? 늘푸른님이시군요... 덕분에 나눔도 하고 있는데...
그럼 늘푸른님께서 로즈마리님에게 모종 보내드리면 안될까요?
저는 지평선너머님에게 보내 드리고....

┗ 

 ###                            10.06.14. 00:20

그렇게 하세요^^

┗ 

 ***                            10.06.14. 00:30

네 역시 항상푸른님 따봉... 로즈마리님... 원조 딸기선생님께 주소 보내시고 더 많은 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모종 지평선너머님에게 보내도록 할게요? 괜찮죠?

 ###                            10.06.13. 21:25

혹시 딸기크기를 크게 키우시는 법을 아시면 지도부탁드립니다

┗ 

 ***                            10.06.13. 22:07

쉿.......... 한개도 몰라요.......... ^^

┗ 

 ###                            10.06.13. 23:48

가을에 퇴비 듬뿍 하시고 새순을 심어서 물만 충분히 주면 됩니다. 딸기가 달리면서는 물이 제일 중요합니다.

 ###                            10.06.13. 23:47

봄에 제가 몇포기 드린거 기억합니다. 마당농사에 딸기를 그리 심으셨으니............^^ 나무 밑이나 키큰 화초밑에 심으셔서 물만 잘 주시면 저절로......가을에 크면서 번식하는 새모종으로 바꿔 심으시고 어미순은 케내버리면 된답니다.

┗ 

 ***                            10.06.14. 00:24

늘푸른님 그때 배송료도 못 드렸는데 계좌번호도 안 갈켜주시구... 많이 미안합니다. 덕분에 딸기 키워봤어요. 따먹으니 세콤한 것이 자연의 맛입니다. 사 먹는 것과는 기분이 틀립니다.

┗ 

 ###                            10.06.14. 12:39

늘푸르게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연결해 주신 어울삶님두요.
제가 올해 행운의 해인가 봐요^^. 이렇게 넉넉한 분들을 만나게 되는걸 보면요.
늘푸르게님께 저희집 주소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10.06.14. 09:32

새로운 품종갇으면 100여주 필요 합니다 작년에 어느 분께서 주셨는데 재래 종이라서 알맹이가 아주 작으면서 몇개 안열고 크지를안해요 그래서 다시 파내고 심을려고 합니다

 ###                            10.06.14. 11:00

제가 행운의주인공이 되었네요. 어제도 빵에 딸기쨈 발라 먹었는데....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월요일이예요. ㅎㅎㅎ

┗ 

 ***                            10.06.15. 21:04

내일 도착될 같습니다. 좋은 결실 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