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커리어를 중요하게 여겨 항상 연인은 뒷전이었던 이안은, 눈 앞에서 불의의 사고로 연인 사만다를 잃게 됩니다. 많은 후회를 하며 실의에 빠져 잠이 들었던 이안은 다음 날 아침, 사만다가 다시 돌아와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된 하루는 어제와 모든 것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이대로라면 또 다시 사고를 겪고 사만다를 잃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안은 최대한 하루를 바꿔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전 날과 비슷한 일들이 또 다시 되풀이 됩니다. 결국 이안은 사고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연인 사만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한 후, 연인 대신에 죽음을 택합니다. 이안의 죽음 후 사만다는 이안의 사랑을 기억하며,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 대하는 방법을 읽게되었고 영화에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가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었다. 좋아하는 로맨스 중 하나로 영화내에 나오는 노래마저 가사가 전부 따뜻했고 영화 중간에 택시기사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영화 보는 내내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