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이 시작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 요즘, 저는 최근에 제천의 숨은 보석 같은 등산코스를 발견하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바로 둥지봉과 청풍호 옥순봉 쉼터 코스인데요, 이곳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코스도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잘 정비되어 있어요. 오늘은 이 멋진 등산 코스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천 둥지봉(가은산) 등산 소개
제천 둥지봉(가은산)은 청풍호와 옥순봉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청풍호 옥순봉 쉼터에서 출발하는 등산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옥순봉 쉼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등산로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등산로 입구에서는 표지판을 따라 등산을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지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등산로의 경사는 조금씩 높아지지만, 계단과 로프 등이 잘 설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둥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청풍호와 옥순봉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등산 코스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으며,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만, 등산 전에는 충분한 준비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청풍호 옥순봉 쉼터 코스 개요
둥지봉 (430m) 과 가은산 (575m) 을 연계해서 산행할 수 있는 코스로 보통 옥순봉쉼터에서 출발하여 새바위 - 벼락맞은바위 - 둥지봉 - 둥지고개 - 가은산 - 가늠산 으로 이어지는 코스 입니다. 거리로는 약 7km 내외이고, 5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출발지인 옥순봉쉼터에서 조금만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길은 가은산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길이 둥지봉을 거쳐 가은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오른쪽 길을 선택하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새바위와 벼락맞은 바위를 보기 위해서 일 겁니다.
등산로 초입부터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계단구간도 제법 길게 이어집니다. 그렇게 30여분을 오르면 첫번째 조망포인트인 새바위에 도착합니다. 왜 새바위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영락없이 새가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정말 일품입니다. 호수 건너편으로는 옥순봉과 구담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제비봉과 금수산도 보입니다.
새바위를 지나면 벼락맞은 바위라는 기암괴석이 나타납니다. 거대한 바위 상단부가 쩍 갈라져 있는데 실제로 벼락을 맞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자연적으로 갈라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신기하기 이를데 없는 풍경입니다.
벼락맞은 바위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을 오르면 마침내 둥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의 조망 역시 훌륭한데 북쪽으로는 월악산 영봉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청풍호 너머로 계명산과 남산이 보입니다. 남쪽으로는 말목산과 용두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준비물과 안전 수칙
- 준비물: 등산화, 장갑, 물, 간식, 모자 등 기본적인 등산 장비 외에도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팔토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청풍호 주변 구간에서는 바람이 강하거나 안개가 끼는 경우가 있으므로 윈드브레이커나 방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수칙:
1.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추락이나 조난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2.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등산을 자제해야 합니다.
3.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하여 산행 계획을 세우고,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합니다.
4. 일몰 전에 하산을 완료해야 하며, 만약 늦어질 경우에는 미리 대피소나 숙소 등을 예약해 두어야 합니다.
5. 등산 중에는 음주나 흡연을 삼가야 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등산 시작점과 접근 방법
둥지봉(가은산) 등산의 시작점은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교 옆 주차장입니다. 이곳까지는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제천역이나 제천버스터미널에서 청풍행 버스를 타고 수산면사무소에서 하차한 후, 상천리행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다만, 상천리행 버스는 운행 횟수가 적으므로 미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로의 총 길이는 약 6km이며, 소요 시간은 약 4 - 5시간입니다. 초반에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지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가파른 바위 구간이 많아 체력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초보자나 체력이 약한 분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와 함께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경로 및 볼거리
청풍호 옥순봉 쉼터에서 출발하여 새바위 – 벼락맞은바위 – 둥지봉 – 가은산 – 가늠산 – 안부 – 상천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코스의 주요 볼거리는 청풍호와 옥순봉, 구담봉 등의 경관입니다. 청풍호는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 입니다. 옥순봉과 구담봉은 각각 명승 제48호와 제4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합니다.
또 다른 볼거리는 새바위와 벼락맞은바위입니다. 새바위는 마치 새가 앉아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고, 벼락맞은바위는 실제로 벼락을 맞아서 생긴 구멍이 뚫려 있어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 경관들을 감상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옥순봉 쉼터의 매력과 특징
등산로의 시작점인 옥순봉 쉼터는 주차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 화장실과 벤치, 그늘막 등이 갖추어져 있어, 등산 전 준비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올라갈수록 경사가 급해지는 구간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계단과 밧줄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등산을 할 수 있지만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합니다.
쉼터 주변에는 식당과 카페 등이 있어, 등산 후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옥순대교와 옥순봉 출렁다리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산 후 추천 활동
둥지봉 등산을 마친 후에는 근처에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길이 222m, 너비 1.5m로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와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를 잇는 옥순대교도 명소 입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다리 위에서는 청풍호와 옥순봉, 구담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등산으로 지친 몸을 달래줄 맛집 탐방도 좋은 선택입니다. 쉼터 주변에는 송어회, 민물매운탕, 백숙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습니다.
등산 후기 공유 및 주의 사항
옥순봉 쉼터에서 출발하는 이번 등산 코스는 비교적 짧은 거리와 쉬운 난이도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운 바위가 있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또 그늘이 없는 구간이 있어 여름철에는 충분한 물과 선크림, 모자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하며 내려다보는 청풍호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또 새바위, 벼락맞은 바위 등 독특한 이름의 바위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쉼터와 벤치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함께 다녀온 친구들도 모두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오늘은 충북 제천의 둥지봉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