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6일차] 당사자 만남, 자습 "사람 관리가 되면 안된다."

[김세연]

실 습 생	김세연
실습일자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실습지도자	이가영 (인)

1. 주요 실습 일정 *당일 진행된 주요 일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30	당사자 만남 준비	실습생	-소감문 작성준비	준비
9:30~10:30	슈퍼비전	실습생	-아쿠아리움 피드백 -다음 근석 님과 준비할 내용	기록
10:30~12:00	실습일지 작성	실습생	-15일차 실습일지	기록
12:00~13:00	점심식사	실습생	-	-
13:00~14:00	자습	실습생	-사례관리 공부노트	읽기
14:00~15:00	당사자 만남	당사자	-장소 대관 -소감 나누기	기록
15:00~16:30	결과보고서 작성	당사자	-양평 결과보고서 작성	기록
16:30~18:00	실습일지 작성	실습생	-16일차 실습일지 작성	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당사자 만남 (14:00~15:00)

당사자와 소감을 나눌 때, 이번 사업의 목표에 대한 성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질문을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Q: 여행이 만족스러우셨는지?

A: 아쿠아리움은 나름 만족했어요. 일단은 아쿠아리움을 간 게 처음이거든요. 근데 매번 가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갈 수 있게 되어가지고요.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게 식사 관련해가지고 좀 고민을 많이 했었잖아요 그게 어떻게든 해결이 돼서 다행이었어요. 만약에 제가 혼자 갔으면 저 혼자 고르는거라 편했을텐데, 15명이 한꺼번에 가는 기획이다 보니까 뭐 거의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봉천역으로 돌아와서 먹자고 고민하고...다른 선생님들이 알아봐주셔서 좀 원활하게 해결된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았던 것

A: 일단 갔다 오고 나서 같이 가셨던 선생님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것만 해도 다행이죠. 감사하다 뭐 재미있었다. 이런 말도 많이 나왔고요. 제가 다른 선생님들이랑 다니면서 봤을 때, 막 이것 저것 보시면서 엄청 좋아하시고, 챙겨하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다른 것도 아니고 평소에 볼 수 없었고...

Q :기획자로서 진행하고 난 뒤 어떠셨는지?

A :양평 갔던 거는 조금 준비하는 기간이 촉박해서 결국 다 즐기지 못했잖아요. 그건 아쉬웠죠. 좀 기한을 넉넉하게 잡았으면 더 좋았을걸, 아쿠아리움 같은 경우는 가고 싶어서 정했는데, 마침 이벤트 기간이어서 그게 좋았죠.

그냥 아쿠아리움 갔을 때 엄청 좋아하시는 거는 확실하더라고요 서울 내에 있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갈 수 없는 힘든 곳이잖아요. 같이 가서 즐길 수 있어서 좋긴 하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혼자서 하려고 했으면 더 미뤄졌을거에요 (가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게 됐으니까, 제가 더 감사하네요.

Q : 다음 나들이를 또 기획자로 진행하고 싶으신지?

A : (그럴 마음이)있긴 한데, 어디로 가야 될지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Q : 이번 사업을 통해 발견한 선생님의 강점

A : 준비해야 되는 게 좀 수준이 좀 빠르긴 했어요. 추진하는거, 아쿠아리움 준비하는 것만 해도 몇 일 안걸렸잖아요 이거 하나만 하면 끝나는 줄 알았더니 한 개 더 있어서, 급하게 짠 게 양평이었고, 근데 이거 일정을 맞추다 보니까, 자꾸 꼬이고 그랬죠. 그래서 그거 준비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죠. 그래서 추진하는 게 좀 빠르긴 했죠.

당사자와 종결을 준비하면서 질문을 생각해보았다.

-당사자가 가지고 있던 욕구가 해소되었는지

-당사자 주변의 자원이 연계되었는지

-당사자의 강점이 발견되거나 강화되었는지

-당사자 주변의 관계의 변화

이런 부분들을 근석 님과의 대화 중에서 찾아보려고 하였다.

내일 소감 나눔회에서 함께 투어를 다녀오신 분들과 사진을 보며 다시 소감을 나눠보려고 한다.

근석 님과 일대일로 소감을 나눈 것과 복합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사례관리를 사람관리로 오해하면

1)당사자가 불쾌할지도 모른다.

어떤 일을 도와달라고 했는데, 사회복지사는 그를 전인격적 약자로 보고 그의 인생을 관리하려고 하니 불쾌하게 느끼게 됩니다.

2)당사자는 모든 걸 의존하려 할지 모릅니다.

어려움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더니 모든 것을 대신해주겠다고 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사례관리는 복지를 당사자를 거들어 그가 여러 자원을 찾아 활용하여 욕구를 이뤄가게, 문제를 해결하게 돕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2) 감사한 점

-내일 소감회에 참석하실 수 있냐는 부탁에 흔쾌히 수락하신 염선생님, 황선생님 감사합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없음

[이가영]

나들이를 또 기획할 마음이 있다니, 반갑네요. 근석 님 얼마 전에는 책모임에서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골라 주었어요. 인터넷으로만 알아본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몇가지 책을 추리고, 직접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까지 가서 일일이 책장을 들춰보고 골라서 모두가 좋아할 만한 책으로 골라주었어요. 지난 주에 그 책으로 읽었는데, 내용이 어쩜 좋은지.... 회원들이 근석님의 안목에 감사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