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김정모(리더), 송현민, 박연주, 전보람
서포터즈: 김영복(대장), 신싱호, 김영식, 김진순
2026년 5월 16-17일
이번 옥스팜 트레일워커 100K, 탈탈 털리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것 깉네요.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 25K, 50K, 100K 팀이 함께 출발~
2026년 100K코스는 50K 코스를 두 번 도는 방식.
* 출발 → CP1 자작나무숲주차장 : 약 14.8km
* CP1 → CP2 장자리 마을회관 : 약 12km
* CP2 → CP3 하늘내린터 : 약 13km
* CP3 → CP4 고사리 경로당 : 약 11km
이후 동일 코스 재순환
* CP4 → CP5 자작나무숲주차장 : 약 10km
* CP5 → CP6 장자리 마을회관 : 약 12km
* CP6 → CP7 하늘내린터 : 약 13km
* CP7 → FINISH 고사리경로당 : 약 11km
산길, 숲길, 임도, 도로를 오가는 코스로 처음 코스를 보있을 때 는 같은 길을 두 번? 싶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두번째 걷는 길은 전에 걸었던 그 길이 아니더군요.
아침 햇살 받으며 지나던 숲길은 깜깜한 새벽엔 끝이 안 보이는 수행길이 되었고, 가볍게 지나던 임도의 오르막 내리막 길은 원래 이렇게 길었나… 싶은 멘탈 수련 코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끝나지 않는 산속 미로를 걷는 느낌이랄까
이 모든 과정에서 정모형님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팀원들을 챙겨주셨네요. 준비부터 필요힌 모든 것을, 또한, 다독이고, 속도 맞춰주고 묵묵히 끝까지 끌어주셨습니다. 진짜 어미새 그 자체였습니다. 🙏
이번 완주는 정모형님의 인내심으로 해낸 완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네팔 바이브 장착한 연주언니!긴 여정 다녀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100K를 또 거뜬히 완주해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습니다.(역시 풍기인삼💪👍)
같이 걸으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동료가 있디는
것은 크나큰 힘!
현민, 이번 트래킹 준비 많이 했는데 무릎 이슈로 아쉽게 CP5에서 DNF…😔
끝까지 참고 버티던 모습을 보아 그런지 더 마음이 쓰였네요. 그 아쉬움까지도 이번 여정의 일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발바닥 불지옥’ 뜨겁고 쑤시고 찢기고 갈기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그렇게 더는 못걸을 것 같던 순간마다 우리에게는 기다리는 서포터들이 있었습니다.
산빛 사랑의 최전선, 서포트 대장 영복형.
CP마다 먼저 도착해 기다려주고, 예상 시간보다 늦어지면 직접 올라와 맞아주던 모습은 진짜 너무 든든 그 자체! 💜
상호형님은 말 없이 잦은 일, 굳은일 다 챙기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한 곳에 늘 니타셨습니다. 💙
그리고 깜짝 서포트 영식형, 진순언니!연주,정모, 현민 보람을 아끼는 마음 하나로당일치기로 와서 응원해주고 함께해주심에 정말 찡했어요. 💕
매 Cp마다 음식도 있고 쉴 자리도 있었지만, 가장 큰 힘은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음 하나로 걷고, 또 걷고, 버텼습니다.
그리고 이번 도전을 가능하게 해주신 산빛의 언니, 형님 후원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시고 마음 보태주신 덕분에 저희는 이렇게 끝까지 걸을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한 마음, 꼭 잘 전달하겠습니다.
이번 100K는 체력만으로 완주한 게 아니라 모두 덕분에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길 이었습니다.
힘들었는데 이상하게 재밌었고, 죽겠는데 또 계속 걷게 됐고, 다 끝나고 나니 벌써 그 순간들이 아련합니다 :)
혹시…디음에 한번 해볼까?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권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서포트하겠습니다 😊
사진 보시죠~~~
전날 대회 참가등록하며~
준비~~~
출발~~
산 오르막에서 대단한 병목현상이 있었네요~
Cp1 가기전 정상에서
Cp1에서 간식먹고 츨발하며~
지직나무 슾에서
Cp2 도칙전 올라와 기다리고 있는 특별 간식 아이스크림과 영복 서포타즈~
Cp2에서 먹은 비빔밥은 꿀맛이았아요~
Cp3에서 컵라면 후루룩하고~
다음 Cp로 가는 길에 점점 어둑해졌고~
랜턴차고 물흐르는 소리 들으며 오른 숲에서는 또 병목현상이~~
Cp4에서 환복하고 식사~ 에고 에고
사진처럼 점점 정신혼미해지는 중
Cp5에서는 무릎이 아픈 현민과 작별하고 츨발
아까 그 자작나무 숲인데 자작나무가 안보여요~
Cp6 가는 길에 에고에고에고
Cp6에서 잠시 눈 븥이고 식사 그리고 다시 걸을 채비
함께라도 힘든 건 힘든 거다~~ 발바닥 블타는 중~
Cp7에서 다시 만난 민지씨와 함께~
그리고 영복쓰의 얼음박카스~ 밀 그대로 천상의 맛
피니시로 가기 전 5.5k 남겨둔 지점에서 발 식히며
서포터들이 올라와 맞아주니 엄청 힘나는 중이요~
드디어 도착
함께할 수 있어 참 다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100km는
마라톤 풀코스 두판 + 16km 입니다
옥스팜 선수
김정모 ㆍ박연주ㆍ전보람ㆍ송현민
수고하셨습니다
보람스의 한마디 요약처럼
정말 '발바닥 불지옥' ^^;;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100키로 33시간 30분의 대장정이였습니다
정모교수, 보람스 현민꾼
아낌없는 감동의 서포터즈
영복스를 비롯한 3인방에게
무한 감사를 !!
그리고
(인경, 만봉,재용, 은수, 선무, 규필, 태환)형님
인선언니, 상호스, 영식스,인철스
기부성원으로 동참해주심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정신으로 실행하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함께. 기부해주신. 서포터 해주신 소중한 실천과. 고귀한 마음, 따뜻한 발걸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4인1조 35시간동안 100km 걸으면서 함께한다는 마음과 생각으로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산빛에서. 산빛때문에. 산빛이 되었습니다.
고생많았고 보는내내 멋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