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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와 생태는 쏘가리와 비슷하나 좀더 옆으로 납작하고 황금색이다. 알비노현상에 의한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몸 길이는 보통 20~30cm정도이며 최대 60cm가까이 자란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머리는 길다. 측선은 완전하며 중앙보다 위로 휘어져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더 길며 이빨이 있으며 주둥이가 뾰족하다. 등지느러미는 극조와 연조로 나뉘며 꼬리지느러미는 둥글다. 몸의 빛깔은 연한 황갈색의 바탕에 표범같은 얼룩무늬가 진한 갈색으로 온몸에 있다. 배쪽은 무늬가 연해진다. 등, 뒤, 꼬리지느러미에는 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지정된 이유: 황쏘가리는 체색이 주황색에서 담황색까지 나타나는 형질이 매우 특이하고, 한강유역에서만 발견되는 희소성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보호 지정하게 되었다. (출처-딱정벌레님의 사진입니다.) |
열목어
열목어는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보통 60~70 cm 정도까지 성장한다. 위, 아래턱의 길이가 거의 같으며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옆줄은 완전하며 몸 중앙을 따라 나 있으나, 앞부분은 약간 위쪽으로 치우친다. 등지느러미 뒤쪽에 작은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몸은 황갈색이며 배 부분으로 갈수록 연해져, 배부분은 은백색이다. 배부분을 제외한 온몸에 암색의 작은 반점이 흩어져있다. 등지느러미에도 암색의 작은 반점이 있으며, 꼬리지느러미에도 암색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 개체는 암색의 넓은 가로무늬가 9~10개 정도 몸 중앙을 따라 나 있으며, 성장하면서 연해져 없어진다.
지정된 이유: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 위치한 정암사 경내의 연못으로, 점차 줄어드는 열목어를 보호하기 위하여 서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되었다(73호). 낙동강 상류 지역의 열목어의 서식량이 매우 적어서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일대 서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74호). (출처-해방고기님 사진입니다.)
무태장어
무태장어는 몸의 모양은 뱀장어와 거의 비슷하지만 몸 전체에 흑갈색 얼룩반점이 있는 것이 다르다. 비늘은 작으며 피부에 묻혀있다. 대체로 뱀장어보다 크고, 2미터 가까이 되는 큰 개체도 있다.
지정된 이유: 한국에서는 탐진강, 섬진강, 거제도, 영덕 오십천 등의 하천, 제주도 서귀포시의 천지연폭포 부근에 서식하고 있다. 희소종이면서 서식 환경의 악화로 종 자체의 보존이 매우 어려워지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게 되었다. (출처-해방고기님 사진입니다.)
어름치
어름치는 크기가 보통 20~30 cm 정도이며 최대 40 cm 정도까지 성장한다. 몸은 길고 원통형에 가까우며, 약간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삼각형으로 입은 아래쪽을 향하며 입수염은 1쌍이다. 옆줄은 완전하며 몸중앙을 따라 있으나 앞부분은 약간 아래로 치우친다. 몸색은 연한 갈색이며 등쪽은 진하고 배쪽은 연해져 은백색에 가깝다. 몸 옆면에 작은 반점으로 이루어진 7~8줄의 줄무늬가 꼬리까지 이어져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 검은색의 넓은 줄무늬가 3~4줄 있으며,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도 검은 점들이 있다.
지정된 이유: 어름치는 비교적 대형 어종이기 때문에 남획되기 쉽고, 특히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한 어종이다. 근래 댐 건설, 하천 개수, 골재 채취, 폐수 유입으로 인한 수질 오염 등, 서식 환경이 악화되어 가고 있어, 서식 개체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해 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하여 한반도 고유종이면서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어름치가 멸종 위기에 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게 되었다.
꼬치동자개
전장 약 10cm 이하의 소형 담수어로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짧으며,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다. 입수염은 네 쌍으로 길이는 모두 같다. 몸에 비늘은 없고,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에 강한 가시가 있다. 채색은 담황색 바탕으로 등과 몸의 옆면을 잇는 갈색 반문이 있다.
지정된 이유 : 한국 특산 담수어류로 우리나라 낙동강 상류의 큰 돌이 많이 깔려 있는 깨끗한 일부 수역 즉, 낙동강의 영천, 대구, 본화, 영주, 성주, 밀양, 창령, 산청, 함양 등지에 분포하지만 최근 하천개발 및 오염으로 인하여 서식이 확인되지 않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으며, 확인되고 있으나 개체수가 매우 희소하다. (출처-은쏘가리님의 사진입니다.)
미호종개 |
몸길이는 7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소형 담수어로 몸은 원통형으로 길며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지만 몸통은 다소 통통하다. 측선은 불완전하며, 꼬리자루는 다른 종개류보다 길고 가늘다. 체색은 담황색 바탕으로 갈색의 반점이 있으며, 몸의 옆면 중앙에 12~17개의 원형 또는 삼각형 반점이 종렬한다.
지정된 이유 : 미호종개가 신종으로 발표된 1984년에는 분포지역은 미호천의 충북 청원군 관내 수역으로 매우 제한되어 있었지만 서식 개체수는 풍부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본 수역에서 거의 사라졌으며 추가 분포지로 확인된 OO천에서도 극소수가 서식하고 있는 절멸의 위기에 처한 어종이다. 급격히 감소한 원인은 모래 채취에 의한 서식처 파괴와 수질오염 때문이다. (출처-미호종개-송하윤님의 사진입니다.)
멸종위기어종
묵납자루
납자루류는 대개 작은 몸집으로, 이 물고기도 다 자라야 5-7센티미터 정도이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가 다른 납자루 종류보다 둥글다. 입가에는 한 쌍의 수염이 있다. 온 몸은 검푸른 색을 띠는데 등 쪽은 더욱 짙고 몸 옆 아래쪽은 황색을 띠며 배 쪽의 가장자리는 검게 보인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는 회갈색과 노란색의 넓은 띠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흑갈색이다. 수컷은 산란기가 되면 그 색깔이 더욱 뚜렷해진다. (출처-퉁가리3님의 사진입니다. 수컷과 암컷의 특징이 정확히 구별되는 사진입니다.)
둑중개
몸은 원통형이지만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볼록한 눈은 머리 위쪽으로 치우쳐 있다. 몸 색깔은 녹갈색으로 등 쪽은 짙고 배 부분은 옅어서 거의 흰색에 가까우며, 배 지느러미에 흰 점이 흩어져 있다. 몸길이 15센티미터까지 자란다. (출처-Narcinark님의 사진입니다.)
한둑중개
한둑중개는 몸길이 약 10cm이고 최대 15cm까지 성장한다. 몸의 횡단면은 둥글고 뒷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심하게 위아래로 납작하고 주둥이의 폭은 넓다. 눈은 작고 머리의 등 쪽에 치우쳐 있다. 아래턱은 위턱 아래에 들어가고 위턱은 동공 중앙 아래에 달한다. 아가미 뚜껑 앞뼈 가시는 1개뿐이며 가슴지느러미의 지느러미 줄기는 나뉘어 있지 않은 점 등이 특징이다. 등지느러미는 길게 이어져 있고 꼬리지느러미의 뒤끝은 약간 둥글다. 비늘은 없다. 등 쪽은 흑갈색, 배 쪽은 연한 황녹색이고 옆구리에는 5줄의 넓은 검은색 가로띠가 있고 옆구리 전면에 작은 녹색 점이 흩어져 있다. (출처-漁...님의 사진입니다.)
다묵장어
몸의 길이가 20센티미터를 넘지 못하며 칠성장어에 비하면 작은 종이다. 몸은 뱀장어처럼 생겼으며, 가늘고 길다. 입은 빨판을 형성하고, 위턱과 아래턱이 없으며, 눈은 작고 등 쪽에 붙어 있다. 콧구멍은 1개이고 등 쪽에 뚫려 있다. 아가미구멍은 7쌍이며 머리의 양쪽에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없고, 암컷은 뒷지느러미가 있으나, 수컷은 뒷지느러미가 없다. 등은 짙은 푸른색이고 배는 하얀색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의 전 지역과, 일본, 사할린, 쿠릴열도에 분포한다. 학술적으로 진귀한 종으로 희소하며, 하천이 오염되고 사는 곳이 변하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칠성장어
모래주사
꾸구리
머리의 윗부분에 위치한 눈에는 개구리처럼 피막으로 된 눈꺼풀이 있다. 이 눈꺼풀은 고양이처럼 빛의 세기에 따라 막을 조절할 수 있다. 머리는 위아래로 약간 납작하며, 입 수염은 네 쌍으로 길고 하얗다. 보통 때는 몸이 다갈색 바탕을 이루지만 산란기가 되면 암컷은 황색, 수컷은 진한 밤색을 띤다. 몸길이 1.5센티미터 정도만 되어도 성어와 거의 같은 모습을 갖추고, 2년이면 다 자라 10-13센티미터 정도가 된다. 의 같은 모습을 갖추고, 2년이면 다 자라 10-13센티미터 정도가 된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주로 살고 한강, 임진강, 금강에만 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출처-漁...님의 사진입니다.)
흰수마자
흰수마자는 다자라도 10센티가 되지 않는 작은 물고기이다. 체형이 길쭉하고 뒷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머리와 등. 배 부분은 여울에 적응하기 좋도록 위로는 타원형이고 아래로는 평평하다. 입 주위에 하얗고 길쭉한 수염이 네 쌍 달려 있다. 몸의 색은 등 쪽이 연한 갈색이고 배 쪽은 회백색이며 몸 옆으로 6~8개의 작고 검은 반점들이 흩어져 있다. 한탄강, 금강, 그리고 낙동강에 자생한다는 기록이 있으나 낙동강 외에는 거의 발견하기가 힘들다. |
퉁사리
퉁사리는 퉁가리 비해 몸이 좀 통통한 편이며 가슴지느러미 안쪽 에 3~5개의 톱니가 있다. 몸은 길쭉하고 살갗에는 미끈한 점액질이 묻어 있어 돌 틈을 헤집고 다니기에 좋다. 위턱과 아래턱의 길이가 같고 체색은 노랗다. 입수염은 4쌍으로 2쌍은 길고 2쌍은 짧다. 눈이 매우 작게 생긴것으로 퉁사리가 야행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슴지느러미가시는 끝 부분이 바늘처럼 뾰족하고 쏘이면 몹시 아파서 물쐐기. 쏜대 등의 이름이 생겨났다.
얼룩새코미꾸리
감돌고기
전장 7~10cm 정도의 소형 담수어로, 돌고기와 아주 비슷하지만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및 배지느러미 기조에 2줄의 흑색 띠무늬가 잘 발달하여 구분된다. 입은 돌고기와 마찬가지로 말굽모양으로 아래를 향한다. 우리 나라 금강 상류와 만경강 상류인 고산천에만 살아 분포 범위가 좁을 뿐 아니라 형태도 특이하여 학술적으로 매우 진귀한 고유종이다.
가는돌고기
전장은 8~10cm 정도의 소형 담수어로 몸은 유선형으로 가늘고 돌고기와 비슷하지만 몸 높이가 낮아 몸이 아주 가늘어 보인다. 등지느러미의 윗부분에 흑갈색 가로무늬가 있고 입의 방향이 아랫쪽을 향하고 있어 돌고기와 구별이 된다. 몸색깔은 밝은 편이다. 머리와 입이 작고 입 모양은 말굽형이다. 몸 중앙에는 주둥이 끝에서 꼬리지느러미까지 폭이 넓은 흑색 띠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남한강, 북한강 및 한탄강에만 극히 제한되어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아주 희소한 물고기이다. (출처-漁...님의 사진입니다.)
가시고기
몸은 날렵한 방추형으로 납작하고 꼬리자루가 가늘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며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암갈색의 금속광택이 나는 몸 양편에는 구름무늬가 있고 배지느러미막은 주황색을 띤다. 제2등지느러미 앞에 분리된 9개의 극조가 있다. 빨간 물체만 보면 소처럼 돌진하는 용맹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비록 굶어서 죽을지언정 자기 취향에 맞지 않는 먹이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고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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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시고기
이미지 초과로 나머지는 답글로 썼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많이 미흡하네요....
제가 경험이 적어 실제 탐어 때 주의하여 봐야할 사항에 대한 기록이 없네요.
탐어해보신 경험 많은 고수분들의 멸종위기종 감별 Tip 알려주시면 추가하여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질이 안좋은 사진들이 있는데 저희 카페 계시판에 올라 온 사진 중 동정도 도움이 될 좋은 사진이 있으면 사용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허락해 주시면 좋은 사진으로 바꾸고 출저 명시하겠습니다.
p.s. : 몇몇 질 안좋은 사진은 회원님들 사진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사전에 양해 구하지 않고 사용하여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용서 바랍니다. 출처 명시하였습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내용 이네요.
민물고기에 좋아한 이후로 이런 것에도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흔한 어종인줄 알았는데 의외인 경우도 있네요...
기르는것도 중요하고 좋지만 아는것도 힘입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보기 쉽게 잘 정리해 주셧네요~
좋은 정보와 사진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공부 하였습니다 ^^
열목어가 천연기념물인가요? 그 서식지(2곳)만 천연기념물인 걸로 알고있는데요..
맞습니다~ 옆에 설명에 두곳 서식지가 나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dr99님과 우리 회원님들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생태계를 지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제가 일기로는 같은 조건에서 환경의 변화가 오면 먼저 죽는것이 보호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따 퉁사리 색깔한번 죽여주네요^^ 그리고...가는돌고기 사진이 왠지 아닌거 같습니다만..생태 사이버체험관 <-이곳 한번 구경좀 해야겠네요^^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진 교체 하였습니다~
무지개송어가 계속 떠억 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니....열목어 사진 아직 바꾸지 않았군요. // 이젠 삼척내수면 연구소의 양식용 친어도 있어 쉽게 촬영할 수 있을텐데도 아직 바꾸지 않은 것은 너무 심합니다.
사진 교체 하였습니다~~
어름치 역시 금강지역에 어름치만 천연기념물로 알고 있는데요.. 아닌가요?
헐? 퉁사리와 둑중개가 천연기념물이엇구나.
황쏘가리가 멸종위기인줄알았는데 천연기념물이였군요.. 키우고있는데..키우면안되는건지..20cm넘어가면 한강에풀어줄생각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