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산행계획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먼산 산행이다. 장소는 황석산이다. 이 산이 선정된 것은 지난 요즈음 유행인 종주산행으로 인해 근처에 더 높은 기백산보다 오히려 더 유명해진 산이고, 예전부터 유명한 안의 장터 갈비탕을 맛 볼 수 있기에 이 산을 정했다. 그리고 한국 100 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는 산이기도 하다.
처음 인원을 파악할 때는 34명에 달 했는 데, 부부3팀이 취소하고, 몇명이 빠지는 바람에 최종 출발인원은 24명이 되었다. 30명 이상만 되면 당일 경비는 해결될 것 같은 데.... 출발예정 시간인 8시를 10여분 넘겨 출발한다. 금일 산행계획에 대해서 총무가 한마디 한다. 이번이 92차 산행으로 2006년 첫 "먼산"산행임을 강조하고, 오늘 산행일정에 대해 간단히 브리핑을 한다. 계획대로 정상을 거쳐 장자벌로 하산하는 것으로 하고 시간이 여유가 잇으면 거망산까지 고려해보는 것으로 하겠단다.
특히 정상을 오른 후 다시 돌아 내려와 갈 것과 북봉은 우측으로 우회할 것을 강조한다. 뒷풀이는 안 안의갈비탕으로 하겠다고 고지를 한다. 중간에 산청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진주 대전 고속도를 거쳐 안의 지곡IC를 빠져 나와 용추계곡으로 접근을 한다. 이 계곡에는 우리 큰애 첫 돌때 와 보았나? 20여년이 흘렸다. 전에는 접근하기가 힘들었는 데 도로와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다. 블로그에서 본 연촌마을 표지석을 찾는다. 마을 입구까지 버스가 진입을 한다. 도착하니 10:36 예상보다 20여분 빨리 도착한다.
* 10:36 마을 입구에서 장구를 준비하는 회원님들, 여기서 정상까지는 4.5k 란다. 도상에는 2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 걸음으로는 2시간 반 정도 걸릴 성 싶다.
* 마을 입구 표지석에서 증명사진을 찍는다. 찍사가 서둘렸는 지 회원들이 말을 잘 안들었는 지 찍고 보니 우측이 조금 짤렸다. 누차 증명사진을 찍을 때는 좌우로 밀착, 어깨와 어깨사이는 꼽아 넣으라고 해도 말을 안듣는다. ㅋㅋ
* 10:46 들머리이다. 친절하게 안내 이정표를 세어 놓았다. 500m 올라왔다.
금일 산행은 선두에 능선따라님이 서고 중간에 노응준 칭구가, 후미에는 윤풀과 웅이님이 서기로 했다. 응준칭구는 워키토끼로 선두와 교신을 해본다. 맨 먼저에 호월님이 오른다. 한 작품해 보겠다고 먼저 출발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접근하는 방향이 동녁이라 그런지 영 봄이 안 온것 같다. 풀도 별 보이지 않고....
* 11:04 휴식중인 부인네들
* 11:05 휴식중인 곰돌이님. 그 순간에 폼을 잡는다.
* 11:56 우리가 올라온 연촌마을 옆의 유동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 12:00 전망대에서 기백산을 배경으로 한 장 찍는다.
=2편 계속=
2006-03-19 "함양 황석산(1190m)
안의면 연촌마을(1036)->주능선->망월대->황석산정상->중식(1338-1437)->북봉(우회)->뫼재->1154봉->갈림길;장자벌입구->청량사(1543)->천궁식당앞 도로변(1752)
*뒷풀이:안의면 원조 할매갈비식당
(055)962-0163,962-0065 :갈비탕과 갈비찜 맛보기
" "강정웅,노응준,김호성,김호준부부,박부일부부,옥선호부부,서은규부부,장문호부부,전성환부부
김부식부부,김수영부부,윤종완,이갑도,이장수,조경환,심연택(24명)
*약산부부,달수부부,성명부부,박병규 사정상 불참
*""먼산""산행시 회비 조정:\30,000가족\20,000
*버스비:\500,000, 도로비/팁:\100,000
*맥주1박스 찬조:이장수
*부상후 근1년만에 이장수,김호성참가함.
" "*2006년 산행계획에 의거 첫 먼산 산행임.
*산행대장:선두 박부일,중간 노응준,후미 윤종완,강정웅
*응달에는 아직 잔설과 낙엽밑에 얼음이 남아 있었음.(3월까지는 아이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