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철저한 학벌중심사회, 1%만을 위한 경쟁교육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마저 왜곡시켜 버립니다.
누가 이모씨를 범죄자라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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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영어공부 때문에".. DVD 훔친 주부 입건
연합뉴스 | 입력 2010.03.30 07:16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30일 영어교재 판매점에서 어린이용 영어 DVD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4.여.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3일 오후 1시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영어교재 판매점에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어린이용 영어동요 DVD 5개(18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아이들 영어공부를 시켜야하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영어 교재들을 훔쳤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첫댓글 주입식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는 복종하는 인간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 의도도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