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사업자가 본 태양광발전의 현실-(65)태양광발전 전력량 판매대금

예측은 어렵습니다.가능성보다는 개연성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모든 예측은 가능성 즉 보고 싶은 대로 보려는 심리도 작용한다는 점입니다.중요한 건 예측이 주장이어선 곤란할 것입니다. smp가격이나 rec 가격 그리고 현물시장 가격 예측에 대한 부분들은 주장이 많다는 점입니다.예측은 과학적인 근거, 즉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논거들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그 예측이 사업성 검토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흐름을 읽을 줄 알면 좋습니다.흐름이라는 트랜드는 쉽게 알 수 없기에 학습하거나 먼저 간 이들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면 노후 안정적인 수익성이 있다고들 합니다.얼마에 사면 매월 얼마를 벌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고 합니다.매월 얼마를 번다는 수익성 분석을 보면 과거의 것이거나 최근 최고가를 수치로 대입하고 있습니다.일종의 사기 행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태양광전력 판매대금은 smp+rec 합산가격이며 향후 이 합산가격 빠르게 하락할 것입니다.smp가격은 물가상승율이나 유가나 기타 요인의 영향으로 오르는 구조이며 18년 7월 단가는 87.27 원/kWh입니다.rec가격은 정부 보조금 성격으로 물가상승율과 거리가 있으며 최근 현물시장은 98,000원/rec입니다.현물시장으로 보면 smp+rec 합산가격은 185원/kwh이나 장기계약시장은 180원/kwh 이하입니다. 18년 상반기 20년 고정가격계약 상한가는 186,590원이었으며 정부권장 선정가격은 170원/kwh였을 것입니다.우선 선정이 60%라는 포지션이 선정 평균가를 올리고 있지만 19년도는 170원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측됩니다.2020년은 150원대로 진입할 것이며 그 이유는 설비가가 kw당 100만원 이하일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입니다.그 가능성이 큰 이유는 사업주들이 똑똑해졌다는 데서 알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그리고 시공사에서 말하는 원, 부자재 단가들은 거품이 많습니다.그래서 빨리 팔아치우는 게 제조사나 시공사 모두 유리하지만 사업주는 당장 손해를 본 셈입니다.태양광발전소를 분양하거나 가동중인 발전소를 중개 매매하는 게 거저 주는 게 아닙니다.그들의 손해를 남에세 떠넘기는 행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여러분들이 선호하는 모듈이 wp당 470원에서 490원 사이를 오고갔을 것입니다.8월들어 420원까지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이상하지 않습니까?여러분들이 좋아하는 365w 72셀을 그 가격에 견적을 받았습니까?8월 시공하는 그 모듈이 견적서에서 500원 전후였을 것이며 그 가격차이는 100kw급으로 보면 500만원 차이입니다. 그렇게 바가지를 씌우려다 보니 판매가가 높을 것이라고 몰아갑니다.그리고 작은 글씨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즉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자세입니다.계약서 작성시에는 얼마 투자하면 한달에 얼마 들어온다고 해 놓고선 나중에 다른 말을 합니다.7월 시공으로 보면 모듈은 wp당 500원 이하이지만 9월 시공으로 보면 420원입니다. 사업주가 생산한 전력량에 대한 판매대금은 이렇습니다.18년 한국형FIT는 206.7원/kwh입니다.18년 하반기 우선 선정인 100kw미만은 202원/kwh이며 일반 선정인 100kw이상은 175원/kwh이하일 것입니다.이 판매가격에서 수익을 내려면 얼마의 설비가가 적절한가? 거꾸로 생각해야 합니다. 울타리 한 순수 설비가는 최고 사양으로 100kw급은 1억2천만원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순수설비가라 함은 한전선로비, 개발행위비용,농지전용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입니다.최고 사양이라면 60셀 305w 단결정, 인버터는 갯수가 많은 것, 구조물은 6톤 전후, 콘크리트양은 50루베 전후입니다.72셀은 60셀보다 100kw급으로 보면 500만원 저렴해야 적정 가격입니다. 태양광발전 사업은 거꾸로 보면 쉬운데 판매가격이 얼마일지 예측한 후 설비가를 선택하면 수익성이 좋습니다.판매가격은 이미 정해진 셈이며 그에 맞는 설비가격으로 설비하면 답이 있습니다.2018년 하반기 125만원/kw, 19년 하반기 110만원/kw, 2020년 하반기 100만원 이하/kw일 것입니다.안 믿기겠지만 그 가격은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