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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인수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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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0. 10. 30 (토) ~ 31 (일) 맑음 |
인 원 | 뫼사랑 4명 |
교 통 |
인천당하 (30일 09:30) - 서울역 (10:30) - 수유역 (11:10) - 우이동 (11:40)
우이동 (31일 21:00) - 수유역 (21:30) - 서울역 (22:00) - 인천당하 (23:00) |
코 스 |
우이동 (12:00) 식량준비 (삼겹살, 족발, 막걸리 등) 용덕사 (12:30) 차우차우 육모정 고개 (13:40) 상장능선쪽 공단직원 지킴 영봉 (15:40) 중간에 등산객 만나 함께 중식 인수야영장 (16:00 ~ 31일 10:00) 과음후 취침 인수봉 등반 (11:00 ~ 15:30) 20여년만에 올라 본 인수B 코스 도선사 (17:30) 택시 기다리는 줄도 정체 |
기 타 |
오늘의 코스 : 우이동 - 육모정 - 영봉 - 인수야영장 - 인수봉 - 도선사
3월쯤 영봉 코스를 오르려다 시간이 늦어 바로 인수야영장으로 들어갔었다.
마침 이번 인수봉 등반도 있고 하여 영봉 능선을 밟아본다.
수유역에서 명산님, 비너님과 만나 우이동에 도착, 식량 준비를 하고 출발...
야영장에 도착하여 타프를 치고 구조대에 가서 야영비를 내고 허가증을 받아온다.
겹살이에 한잔 걸치다 보니 남겨야 될 술을 과하게 마시고 다음날은 등반도 시작하기 전에 작은 물통 두개를 모두 비워버린다.
결국 등반이 끝날때까지 갈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등반에 어려움을 겪는다.
앞에 출발한 팀들 모두 오르고 맨 뒤에 오르니 빈자리 찾아 가다보니 인수B 코스로 가게되었는데
최근 몇번 고독길로 오르긴 했지만 기존 코스는 20여년만에 오르는지라 세세한 기억이 나질않고 어렴풋한 추억만이 남아있다.
당시에는 왠만한 코스들 모두 선등으로 올랐는데 이제는 세컨으로 등반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왠만큼 운동하지 않고서는 반도 회복하지 못할거란 생각이 스쳐간다.
등반을 끝내고 야영장으로 돌아와 남은 음식과 커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우이동에는 많은 인파로 식당 자리조차 잡기가 어려워 좀 더 내려가 매생이집으로 자리 잡고
옛날처럼 즐겁게 술잔을 기울여 보는데 마음 한구석에는 회한이 가득하다.
오크밸리 (12:20)
용덕사 (12:30)
커다란 바위에 새긴 용덕사 석불
산신각
차우차우 (12:40)
오봉과 선인봉을 배경으로 (13:45)
영봉능선에서 바라 본 인수봉
인수봉을 배경으로
상장능선을 배경으로 (15:45)
야영중에 (21:40)
아침 얻어먹으러 온 땡칠이 (08:00)
인수B 코스 등반중 3th와 라스트 (14:10)
등반 완료후 (14:30)
마지막 피치 라스트 빌레이중
등반 완료후 선인을 배경으로 (15:00)
하강중
30여분전 선등자 추락사고가 난 귀바위 쪽 (15:20)
ㅡ. 관련사진 : http://cafe.daum.net/mtlove3050/DNyt/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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