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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76
 
 
 
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1980년 그 해 나는......
조영철 추천 1 조회 33 13.12.21 03:1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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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21 16:03

    첫댓글 실감나네. 그 때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구나. 그 당시 그림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언양초? 지역적 텃세가 좀 강한 지역의 학교.. 언양성 안에 있어서 곧 성 밖으로 옮기게 된다. 아직도 울산 교육계에서는 언양을 중심으로 한 울산의 서북권 지역 인사들이 ... 1980년은 우리에게 참 가슴 아픈 한 해여였지. 특히 경상도에서 근무했던 친구들에게는

  • 작성자 13.12.21 19:31

    성곽 복원으로 학교가 이전한다고? 그렇구나. 학교 담장 일부도 돌담으로 되어 있었고 학교앞 사택 앞쪽의 담은 성곽 모습 그대로 남아 담장으로 이용하고 있었던 그림이 떠오른다. 이제야 가치를 알고 복원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 아닌가 싶다. 그런데 105년이나 된 학교를 옮기는 것은 또 다른 역사를 사장시키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마음의 상처? ㅎㅎ 똑같은 길인데 왜 그리 난 힘들게 가야만 했던지 뒤돌아 보니 우연의 일치도 너무 많고 운명적인 탓으로 돌려야 되겠지? 앞으로 살 날도 많으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선함을 쫓아 살아야 되겠지? 고맙다 강희야.

  • 13.12.24 09:51

    그랬구나~~ 난 경상도에서 근무했지만 참 좋은 분들을 만나 편하게 근무했는데~~멀어서 집에 자주 가지 못하는 것 말고는~~고생 많이 했다. 그래도 지금 그런 일들을 말 할 수 있으니 감사한 일 아닌가??

  • 13.12.24 11:48

    아~ 옛날 일이 새삼 떠오르네,, 담담하게 그 때 일을 잘 그려준 영철이,, 아마 떠난 지석 선배와 나보다 영철이가 더 힘들었던듯, 영철이가 언급한 성후기 장학사에게 가서 무슨 일인지 따졌더니 교장놈 멱살잡고 욕이나 한번 해주고 가라던 호탕한 그 분도 생각나네. 지석 선배와 교장에게 가는데 지석 선배가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주의주던 것도 생각나고,, 암튼 그 때 미안하게 되었다며,, 그러던 박교장을 그 후 나중에 신정초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 때 일은 미안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니 하고 싶은 학년 뭐든지 다주겠다고,,, 어쨌든 난 그 후로도 언양초에 모두 세번이나 근무하게 되는데 거기다 내년에 잘하면 또 갈지도 모름

  • 작성자 13.12.24 13:16

    성장학사님 혹시 찾을 수 있을까? 정말 살아서 그 분 한번 뵙게되면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인생은 돌고 도는데 정말 뒤늦은 반성을 하고 배려를 했다니 기봉이는 인덕이 있고 행복한 사람이다.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축복받는 삶이 되기를......

  • 13.12.24 13:24

    @조영철 성후기장학사는 간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사람 좋으니 술이 따르게 마련이고,,

  • 작성자 13.12.25 21:31

    @성기봉 안타까운 소식이구나. 그 분 모습 눈에 선한데...... 위엄이 있으면서도 인자한 모습이었다. 눈도 부리 부리하고...... 명복을 빕니다.

  • 13.12.24 14:50

    응답하라 1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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