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꽃놀이 다녀왔습니다.
마침 현대미술관이 휴관이이라 한산하기도 해서... 서울대공원,과학관,연못이 한곳에 보이는 미술관앞 잔디밭에
돛자리 펴놓고... 둘러앉아 가져온 음식과 함께.. 소풍같은 토론을 나누었답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토론내용이 생각이 안나고... 미술관가는길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과... 진달래...
수줍게 피어있던 자그마한 제비꽃등이 생각나네요...ㅎㅎㅎ 아무튼 날씨도 딱 좋고... 즐겁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많은얘기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하람/하은어머니.. 시간내서 찾아오셔서.. 반가웠구요..
오늘은 장홍월 선생님의 수학교실 3강 듣고.. 소감생략, 자유롭게 토론가졌습니다.
현실적인 얘기로 가득채워주시고... 워낙 재미있게 강의해주셔서.. 감명깊었습니다.
또한, 이런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서울사대부속여중 학생들이 부러웠습니다. 일부 회원님은 선생님 강의때
보여주셨던 교구도 가져오셨고... 암튼 분위기 후끈했습니다.
. 수학일기를 쓰는것이 좋을것같다는 의견 (최미현님 아이는 벌써부터 쓰고있더라구요...)
. 꼭 대학입시 때문에 수학을 공부할것이 아니라... 생활에서 수학을 활용하고,
잘해야하는것 보다는 즐겁게 수학을 공부할수 있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함.
. 현실적으로 수학의경우 학습부진아가 유난히 많고.. 중,고등학교 갈수록 늘어나는데...
공교육에서... 잘하는 아이 위주의 수학/과학 교육을 할것이 아니고 수학학습부진아나, 흥미를 못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해야한다. ( 어느 학교든지 중학교 이상에서는 영재반 등등 운영하나...
그렇지 않고... 반대적인 반은 지속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교구를 활용한 수학공부가 수학내공을 키워준다.]
등등 많은 말씀해주셨답니다.
이번 발표할 숙제는 장소여건상 충분히 얘기를 못나눠서... 다음주 5월2일 모임에.. 다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숙제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것인가?
- 앞으로 아이와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에 대하여 생각해오기 입니다
다음모임 안내입니다.
ㅇ 모임장소 : 새마을금고 2층 커플데이
ㅇ 모임시간 : 5월 2일 11시
ㅇ 내용 : 수학교실 4강 듣고 토론하기 + 숙제 해오기
5월부터는 압도적으로 당선된 박부흥방장님께서... 수고해주실예정입니다. (부탁해요!!!)
꾹참고 기다리면... 누구에게나 방장의 길은 열려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즐거운 한주 보내시구요... 다음주 월요일 모두 만나요^^
첫댓글 옥이 이모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매사에 소홀함없이 든든한 방장님이셨던것 같아요.
앞으로도 쭈욱 든든한 버팀목이자 맏언니로 남아 주세요..
그리고 후기 너무 좋슴당...
아~~~ 현장감 넘치는 모임후기...항상 마무리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십니다.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것 처럼...마치 오랫동안 방장을 해 오셨던것 처럼....편안하게 잘해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떠한 장을 맡는다는 자체가 다른 구성원들에 비해 항상 수고가 많으시죠.^^
그런 만큼 저희는 눈과 입이 즐거운 토론이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담도 기다릴게요~
모임 후기를 읽고 있자니 다시 그 자리에 돌아가 있는 착각이 드는건....이런후기는 다음 방장에게 너무 큰 부담이옵니다~...정말 한적한 미술관, 날씨 모든것이 갖춰진 모임장소였던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이끌어주셔도 너무 기쁠텐데요.. 그동안 분위기 메이커에, 방장에 고생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를 쭉 이어가도록 많이 많이 도와주세요~~저는 다음 방장으로서 많이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