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포럼 첫 방문 하던날.... 예사롭지 않았다....!!
오늘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역별 현장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오 ~! 기대 만땅~!!)
그래서 아침부터 각 포럼별로 많이 바빴답니다.
서로 헤어지기 싫어 조금은 오바를 하면서... 잘 다녀오란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지요~!
저는 오늘 광주에서 경희 언니와 석준이와 함께 장성 프란치스꼬의 집'전성남'선생님'을 뵙기로 한 날입니다.
이정일 선생님도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광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지요~
날씨도 좋고.. 가는 길이 정말 즐거웠지요...
광주에 도착해서 경희 언니에게 전화를 하려고 휴대폰을 찾았습니다.
어... 근데 폰이 없는겁니다..
우웅~! 정말 황당... 가방을 내려놓고 이리저리 폰을 찾았지만... 폰을 볼 수 없었지요...ㅠㅠ
요즘 터미널에는 동전을 넣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어 그 곳을 찾아 열심히 달렸습니다.
드디어 컴퓨터들이 눈에 들어왔고 전화번호를 찾았지요...
폰은 전주에 있었습니다...ㅠㅠ 정말 원시인이 된 듯 했지요..
출발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경희 언니를 만나 간단히 점심을 먹고 석준이를 만나기로 한 대인광장으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몇번을 타야 할지... 또 헤매기 시작했지요...
결국엔 택시를 탔답니다. 언니와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면 굳게 다짐을 하면서요... 대인광장에서 12시 25분에 장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기 때문에 서둘렀답니다.
어... 근데 석준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 버스가 가버렸습니다.... 아~~~~ 이 일을 어쩔꼬...
기관에 전화를 드리고 어찌어찌해서 석준이를 겨우 만나 우리는 장성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에 오르니 마음이 안정이 되고 즐거웠습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도 보고...
어... 그런데 내릴 곳을 지나쳐버렸습니다.... 어... 정말 예사롭지 않지요??
아저씨를 다급히 불러 버스에서 내렸는데 다행히도 김이자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이자 선생님을 따라 삼서면으로 실태조사를 갔었는데...
독거하시는 할머니를 뵈니 마음이 찌릿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풍경과 맑은 공기를 맛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요...
김이자 선생님을 따라 삼서면을 돈 뒤 장성병원과 의료원에 가서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짧게나마 사회복지사의 하루를 본 듯 했습니다.
잘 웃으시는 선생님의 얼굴이... 감동이었습니다....
어두워질때 쯤 장성 프란치스꼬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건물과 주변의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둘러보고 싶었지만 어두워져서...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했지요..
전성남 선생님께서 저녁으로 푸짐한 감자탕과 등뼈찜을 사주셨습니다.
행복했어요... 정말 맜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댁에서 이정일 선생님과 경희 언니, 저, 그리고 전 선생님의 사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사모님께서 특별히 끓여준 매실차... 감기가 다 낫는 듯 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어요... *^^*
내일은 김제로 갑니다.
기대가 됩니다... *^^* 함께 할 수 있는 이가 많았으면 합니다~!
그럼 ...농촌포럼은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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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ㅋㅎ!!! 다른 버젼이네요... 사진도 많고... ^^* 등뼈찜을 보시는 지영 선배님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는데요... ^^;;;
사진이 들어가니깐 농포의 이야기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부럽습니다. ㅋㅋ 농포 힘내세요^^
농포 화이팅!!!
우왓~! 좋았겠군~!^0^ 지영~! 저 긴~ 면발을 힘차게~뽑아내는 힘처럼~! 앞으로 잘 해나가길...^^*
우아 진따 맛있겄ㄸㅏ~~~~~~~~~~~~!
-_-다시감자탕의감동이밀려옵니다.ㅋ 즐거운시간이었죠^^
등뼈찜을 먹고 있는 지영이의 모습이 참 이쁘다.
와~멋집니다^^ 예사롭지 않은 출발이었지만 너무도 기억에 남는 하루였을것 같네요 농포 화이팅입니다~
와~ 정말 예사롭지 않은 하루였네요~ 정말 추억에 많이 남을 거예요~ 농포 화이팅!! 지영언니 힘내요~^^
지영이 그리고.. 다들 많이많이 보고싶다.. 농촌 메아리 이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