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을 카페에서 공부하고 갔건만...넘 큰 실수를 하고 온거 같애서
너무 너무 속상해요. ㅜ.ㅜ
저흰 7월 8일 ~ 7월 12일 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아주 재미있고 신나는 싱가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다만... 이번 여행에서 젤 큰 실수는 무스타파 센타에서 향수를 구입한 것이죠.
향수가 정말 많다길래..얼마나 많은가 둘러보았습니다. 음...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작은 진열장에
정돈이 되어있었지만.. 원하는 향수는 다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행기간 내내 그다지
돈을 쓸 일도 없었기에 선물을 향수로 죄다 샀습니다. 싱가폴을 여행하면서 마땅한 선물을 찾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제가 구입한 향수는 버버리, 안나수이, 불가리, 엘리자베스 아덴..등등 인데요.
싱가폴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들어보니 무스타파센터에서 파는 향수중 가격이 너무 싼것은 거의가
이미테이션이라는 군요. 선물을 향수로 살려고 했던게 아니라...면세점에서 비교해보지 않아
이미테이션인지 생각도 못 해보고 덜컥 사버렸답니다. 좀 의심이 가는 향수가 있어서 진짜가
맞냐고 물었을땐 맞다고 했는데.. 속은 것 같기도 하고. 참 기분이 쫌 그랬습니다.
게다가 거의가 가짜라고 하는데 선물을 할 수도 없고.. 오다가 싱가폴항공에서 불가리향수만
비교해봤는데 불가리는 case가 다른것이 정말 잘 못 산거 같드라구요.. 앞으로 가시는 분들
절대 싸다고 속지 마세요.. 게중엔 진품이 있다고 하지만 저라면 면세점에서 구입할것 같애요.
근데 인천공항과 싱가폴 공항의 가격은 비교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향수 살 생각이 그다지 없었던 터라.. 결국엔 무리를 했지만.. 속상합니다.. 아주 많이...
첫댓글 럭키플라자에서 향수 사시면 속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가격은 40-60불정도고요 오차드에 있습니다 그럼 ^^
<-------------럭키플라자에서 가짜 향수 산사람...;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면세점이 제일인가 봐요~~ 그쳐?? ㅋㅋ
어딜 가나 인도 계 사람들은 다른사람을 잘 속인다는 평을 듣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여행 중에 몇번 저를 속일려고 하는 것을 당해 봤구요. 저같으면 무스타파 센터는 제일 마지막까지 안갈 듯..
요즘 한국에서도 백화점, 면세점 빼고 홈쇼핑에서 파는 것 모두 의심할 만합니다. 중국제 가짜가 판을 친다고 하죠. 중국에서 보니 케이스까지 감쪽같이 해놓았더군요. 거기 사는 친구가 그러는데 한국에서도 많이 유통된다고 화장품은 절대 조금 싸게 판다는 곳 사지 말라고 하던데요. 모두 조심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