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도 좋고, 동해의 오징어도 좋고, 화왕산 억새풀도 제철이지만,
가을은 뭐니뭐니 해도 전어가 최고지요.
전어는 석쇠에 구워 먹어도 맛이 있고, 무침이나 회를 해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집나간 며느리도 냄새맡고 돌아 온다는 전어.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사먹는다는 돈전짜 錢魚.
전어를 구워서 먹는법을 소개 하겠습니다.(출처: 허영만의 식객)
비늘을 쳐내고
서너군데 비스듬히 칼집을 내고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하고
석쇠로 뒤집어 가면서 굽는다. (숯이나 연탄불 사용)
어두육미, 아삭거리는 머리부터 먹는다.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무침 3종세트 : 정말로 군침 도는 군요.
첫댓글 올해 전어 많이 먹었습니다....아... 명지 회타운의 전어가 생각 납니다....내가 먹어본 전어는 자갈치 동아회 센타 에서 잔파도 넣고 된장등 온갖 양념 넣은게 제일 입디다...
중아. 날 받아라....전어 한번 때리자.
두분 사이에 시원찮은 사람도 좀 끼워 주시죠. 행여 취하시면 대리 배송(?) 가능 함다....
전어회 먹고 싶다~~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