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1 제1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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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주유소 10월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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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벌었다, L당 평균 마진 91원
"정부와 소비자에게 주유소 속을 탈탈 털어 보여주고 싶다." 수도권에 있는 한 주유소 운영자의 말이다.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할 때마다 주유소의 폭리 공방이 불거진 게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소비자들에게 폭리집단으로 낙인찍힌 적은 없는 것 같다는 게 주유소 운영자들의 말이다. 단순히 주유소업계의 이미지 훼손 문제만이 아니다. 정부에서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500여개 주유소의 장부를 살피고 대안주유소를 세워 저렴한 석유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정책을 연일...
"업계 단합 통해 정부 압박 정책에 강력 대응할 것"
대안주유소, 대형마트 주유소 확대 등 현실성 없는 정부 정책에 주유소업계가 들끓고 있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새로 선임된 김남준 (사)한국주유소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업계 내부의 단결을 통해 정부의 압박 정책에 대응하고 열악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광주-전남 지역 주유소업계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 지회장으로 뽑아주신 광주-전남 지역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탠드 고객에게 집중한 서비스로 판매량 증대
대구광역시 서구에 있는 아름다운주유소는 선택과 집중으로 운영비의 거품을 빼고, 스탠드 고객만을 위한 필드 서비스와 세차를 특화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는 성공이었다. 지난 2009년 주유소를 오픈한 이후 월 평균 스탠드 판매량만 1,600드럼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아름다운주유소는 대구 비산네거리에서 달서로를 따라 내당동으로 향하는 6차선 도로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은 주택밀집 지역으로 소형 승용차 통행량이 많다. 따라서 주요 고객은 지역주민. 하지만 서민 밀집지역으로 가격에...
계속되는 유럽 위기설, 중국 석유수요 증가세도 주춤
●유럽의 금융위기 해법이 좀처럼 보이질 않는다. 유럽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구재금융 재원 확대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적지 않다. 여기에 미국도 경기침체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미 연준이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향후 경기 회복세가 매우 완만하면서도 다소 불안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심리를 잔뜩 위축시켰다.●석유수급 상황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소식이 눈에 띤다. 계절적 요인으로 물량은 소폭 증가하겠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적지 않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지표와 수급상황을 주의 깊게 봐야 할 때다.
흥겨운 난타 공연에 직원 스트레스 풀려요
주유소는 기름만 넣는 곳이다? 그런 고정관년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주유소도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과 춤으로 고객과 직원들이 흥겨움을 만끽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얼마 전 분당로마도시고속주유소에서 열린 난타 공연이 대표적인 사례다지난 6월 23일 저녁 6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분당로마도시고속주유소에서는 흥겨운 북소리가 울려퍼졌다. 4~5명의 직원들이 주유소에서 북채를 들고 박자를 맞춰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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