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복무 지원한 선임

[강완수]

제가 군생활 시절 장기복무자가
부족했던지 장기복무 지원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우리와 같이 군생활하던
고참병장 3명이 장기복무 지원을해서
하사로 진급한 고참병장 생각이 납니다.
본부포대 박용삼 병장
A포대 강정일 병장
B포대 장영호 병장
이 3명의 고참병장은 1969년
입대한 선임으로 하사관이
되었지요.
박용삼 병장은 저의 선임이었습니다

[지미]

시대의 변화입니다.
언제부터인가는 대학에 부사관학과가 생기고, 장기복무 그 자체도 어렵다고 하는데~

[A포대 최중근]

A포대 고하사님은 기억에 남는데 그 외 분은 기억이 없습니다

[강완수]

맞습니다.시대의 변화입니다.
장기복무 지원한 고참병은
제대후 고향가서 취업하기도
힘들고 가정형편도 어려워
그당시 유행하던 "말뚝 밖으면
하사관 대접도 받고 월급도 많아지고
해서 지원하라고 유혹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