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신명시대요 인존시대입니다. 신명이 인간의 마음에 응기하여 천지일을 성사재인해가고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에 천지신명이 응기하여 성사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신도를 조화하여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따라서 천지신명이 천지부모님의 일을 하기 위해 사람의 마음과 기국을 일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 공우 아내와 다투고 와 뵈인 대, 증산상제님께서 문득 꾸짖어 가라사대 "나는 독함도 천하의 독을 다 가졌고 선함도 천하의 선을 다 가졌노니, 네가 어찌 내 앞에 그런 패악을 행하나뇨. 이제 천지신명이 운수자리를 찾으려고 각 사람의 가정에 들어가서 기국을 시험하나니, 만일 가정에서 솔성이 용착하여 화기를 잃으면, 신명들이 웃고 손가락질 하여 '기국이 하잘 것 없으니 어찌 큰 일을 맡기리오.'하며 서로 이끌고 떠나나니, 일에 뜻하는 자 어찌 일시라도 소홀하리요."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33-134)
@ 그믐날 저녁에 우뢰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거늘, 상제님 가라사대 "이는 서양에서 천자신이 넘어옴이라." 또 가라사대 "이제 천자신은 넘어 왔으나, 너희들이 혈심을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장상신이 응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224-225)
증산상제님께서는 신도세계를 바탕으로 공사를 보셨습니다. 신명들이 증산상제님의 명을 받고 역사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걷우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라. 이제 신도(神道)를 골라 잡아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서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지난 임진난리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풍헌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지 않고, 송구봉이 맡았으면 여덟 달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가지만 따로 쓸 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298)
마음은 신명과 인간이 서로 소통하는 교통길입니다.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동곡에 계시더니 경원이 태인으로부터 사람을 보내 대신 알리기를 "근간에 정부의 관리가 조사를 극심하게 하여 선생님의 거취를 찾고 있으니 그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니라.
증산상제님께서 들으시고 칙령을 내리시기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박하게 내리면 만방에서 원망이 발하고, 땅이 물과 불을 박하게 하면 만물에 원망이 붙고, 사람이 덕화를 박하게 베풀면 만사에 원망이 생기는 법이니라. 하늘과 땅과 사람의 움직임은 다 마음에 달렸느니라.
마음이란 귀신이 출입하는 문지도리이며 문호이며 도로이니, 문지도리로 여닫고 문호로 출입하고 도로에 왕래하는 것이 신이니, 그 신이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나니, 악한 것을 바로잡고 선한 것을 본받으면, 내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큰 것이 되리라." 경원이 상제님의 명을 받고 써주신 것을 한 번 읽은 다음에 불사르니, 그 후에 관의 괴롭힘이 없어지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71-472)
마음을 보고 그 마음자리에 맞게 천지신명이 응기합니다. 신이 사람에게 응해야 신인합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후천 상생시대를 열어갈 혈심의 심법을 가진 사람에게 천지장상신이 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믐날 저녁에 우뢰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거늘, 상제님 가라사대 "이는 서양에서 천자신이 넘어옴이라." 또 가라사대 "이제 천자신은 넘어 왔으나, 너희들이 혈심을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장상신이 응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224-225)
증산상제님께서는 신도(神道)로서 천지신명을 조화하여 천지일을 판단하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귀신은 천리(天理)의 지극(至極)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 반드시 귀신으로 더불어 판단하노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00)
후천세상은 신도차원에서 모사재천(謀事在天)한 천지운수가, 인간이 천지신명의 도움을 받아 성사재인(成事在人)해 나가는 것입니다. 천지공사로 정한 천지신명이 응기하지 않으면 증산상제님의 일을 제대로 성사재인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신명도 인간을 만나야 성공하고, 인간도 신명을 만나야 성공합니다.
신명과 인간이 만나는 접점은 마음입니다. 마음을 따라 신인이 합일하여 천지운수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증산상제님의 명을 받은 천지신명들은, 때가 되면 어김없이 그 사람의 마음자리를 보고 증산상제님의 명을 전달하여 신인합일로 성사재인하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신명이 증산상제님의 명을 받고 역사하고 있음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천하의 모든 일에는 하늘의 명이 있는 법이니, 하늘의 명이 있은 연후에 신명이 움직이고 신명이 움직여야 인간이 행동을 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8)
증산상제님의 명을 받은 천지신명들은 사람의 마음만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 사람과 더불어 증산상제님의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 풍신 좋고 재조있는 자를 보고 기운을 잃어 생각하되 '저런 사람이 일을 이룰 것이오 나와 같이 졸(拙)한 자가 어찌 큰 일을 감당하리요.' 하여 낙심하는 소리를 내면, 이는 스스로 일을 깨뜨리는 것이니 아무일도 못이룰 것이요 아무리 잘되려 하여도 못될 지라. 그러므로 그를 호위한 신명들이 의구심을 내서 '저런 나약한 자에게 붙어있다가 우리 일까지 그르치리라.' 하여 서로 이끌고 떠나느니라. (대순전경 pp337-338)
상생의 마음을 가지고 태을주를 수련하면, 자연히 상생의 언행을 실천하는 상생인간 태을도인이 됩니다. 천지부모님의 명을 받고 상생시대를 열어가는 천지신명들이, 상생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상생의 마음으로 성웅이 겸비한 자비와 도략을 키워가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상생의 마음과 기국이 커야 성웅이 겸비한 상생장군이 되는 것입니다. 제 마음은 제가 가꾸어 키우는 것이고, 제 기국은 제가 다듬질하여 넓히는 것입니다. 천지신명은 인간과 더불어 천지부모님일을 하기 위해 그 마음자리만를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