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공쥬님 이제 29개월이라 슬슬 한글공부를 시작해야 할것 같아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손재주가 없는 저로서는 엄마표 교구를 만들 자신이 없었거든요^^;
거기에 코팅기나 고무자석등 부재료비도 만만치 않게 들겠더라구여~
글서 알게된것이 한글뽀뽀 자석낱말카드입니다.
근데 요놈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아서 살까 말까 걍 제가 만들어서 해볼까 고민만땅하다
결국 질렀습니다. 고민할땐 언제더니 질르고 나니 빨리 오길 기다려지더라구여 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것이 짜짠~
바로 요놈입니다. 상자안에 이쁜 핑크박스에 또한번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사은품으로 스케치북과 손에 뭍지않는 크레용도 받았습니다.
제가 구입한것은 A+B셋트에요.
두셋트 같이 구매하면 자음,모음판도 사은품으로 주더라구요~
이미 구입해놓은 자석칠판에 바로 활용들어갔습니다.
울 딸래미 역시 좋아하네요.
자석낱말카드라 칠판에 척척 달라붙는것이 재미있나 봅니다.
마감처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아이들 다칠 염려도 없고 크기도 손에 딱 잡기 편한 사이즈네요~
사진도 실사라서 아이들이 사물인지하기에도 쉬울것 같아요^^
요 요구르트 카드는 실제 딸래미가 매일 마시는 요구르트와 똑같은 것이라서 아는척 하더군요 ㅋㅋ
요즘 신기한 한글나라수업을 하고 있는데 쌤수업후에 수업때 사용한 낱말카드랑 요 한글뽀뽀낱말카드랑 같이 붙여놓고
복습하고 있습니다.
"요거랑 요거랑 똑같다 그치? " 그러면서요~~~
낱말카드보관을 어떻게 할까하다 다먹은 홍키통키 상자가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홍키통키 상자가 넘 튼튼하고 좋아서 버리기 아까워 고이 모셔두고 있었던건데
역시 놔두면 다 쓸데가 있네요 ㅋㅋ
고민만 할 시간에 좀 더 일찍 구매했으면 하는 후회도 살짝 드네요.
하긴 모 이제 부터 잘 활용하면 되죠^^
살짝 아쉬운 점은 사은품으로 주는 자음,모음판이 갯수가 좀 부족하더라구요~
좀 더 갯수가 많으면 글씨를 조합하거나 할때 무지 편할텐데 ....
이제 교구도 모두 준비되었겠다 한글공부에 박차를 가해볼 생각입니다.
울 공쥬님도 잘 따라와 주어야 할텐데 살짝 걱정도 되네요~
암튼 울 공쥬님!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