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6 고(苦) (1-2-3)
대한민국은 지금 6가지 고질병을 몸에 품고 살아 가는 나라다. 이 고질병 들이 반쯤으 로 줄어 있었다면 벌써 오래 전에 GNP 4만불 목표를 달성했을 것이다. 이 병치례를 하느 라고 지금도 절절 매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 병들을 고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시원한 앞날을 보기 힘 들 것이다. 우리 나라의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여섯 가지 병명은 (1 )종북좌파들의 “반대병” , (2) 지자체의 “파산 병” , (3) 정치가 들에 대한 “불신병” , (4) 안보의식의 “불감증”, (5) 대학 교육을 위한 “과열병” , ( 6) 지연 학연 혈연은 물론 세대간의 분렬을 부추기는 소위 “세대갈등”이 곧 그것들이다. 이 중 처음 4가 지 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 지병을 고치지 못하면 나라의 발전은 한계를 넘지 못할 것이다.
1.
종북좌파들의 “반대병” --- 대한민국에서 부유를 누리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만끽 하면서, 국가정책이나 국책사업에 죽기 살기로 반대를 하고, 데모를 하며, 진도개 같이 물고 늘어지는 것이 종북좌파들이다. 이 사람들의 기본 철학은 어떤 발전을 위하여 대체 의식을 갖고 그 러는 것이 아니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 위해서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 북한편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지마는 그렇다고 북한에 가서 살라고 하면 한 사람도 북으로 갈 사람은 없다. 북한 정권이나 위정자들이 모두 옳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편을 드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가? 참으로 알 수 없는 불가사의요, 괴이한 일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비상식적 정신질환 에서 신음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당원들이나, 이석기 같은 경우가 그 대표적이다. 그렇다고 통진당만 그런 것이 아니다. 민주당도 그렇고 정의당도 그렇다. 야당들은 모두가 붉으스름하게 물이 들어가 있기에 대한민국의 야당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시 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야당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이념을 가진 정당들 이니 새누리당과는 여야의 관계라기 보다는 아군과 적군과 같은 관계라고 보는 것이 더 가까울 것이다. 그래서 이석기를 국회에서 제명처분하는 일에, 온 국민이 아우성 을 치는데도 민주당과 여타 군소정당들은 겉으로는 그런 척을 하고, 다른 내심으로는 사건을 질질 끌며 협조를 아니 하는 것이다.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좌파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배를 둥둥 굴리면서 밥만 먹으면 반대를 연구한다. 어찌 보면 기생 충 같은 존재들이다. 그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를 원수같이 취급하고, 적국의 이념과 사상에 동조하는 배신자들이다. 대한민국을 이 지상에서 10대 강국 으로 만들기 위하여 피눈물을 흘린 기성세대들를 “수구골통” 이라고 비하하기가 일수이고, 혁명적으로 기존제도를 타도하여 공산화 해야 한다고 떠드는 과격 파 무리 들도 이 속에 많이 섞여 있다.
종북세력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대개가 공산주의를 숭모한다. 원래 공산당혁명의 첫번째 단계는 기존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기존질서를 파괴하려면 우선적으로 현실적인 진행과정을 반대 하여야 한다. 종북좌파들이 생겨난 이후 발생한 사사 건건들을 더듬 어 보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괴로운 나날을 보냈는지 알 수가 있다. : 전교조의 역사왜곡, 북한에 퍼주기, 국회의원의 공중부양 주먹질, 국회내에서 최류 탄투척, 미순이 효순이 사망시위, 미군철수데모, 보안법 폐지 데모, 노무현 자살 관련 촛불시위, 미군기지 이전반대 데모, 사대강사업반대시위, 광우병 촛불시위, 서울시청광 장점거시위, 야당들의장외투쟁,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데모, 쌍룡 자동차 노조시위, 희망 버스 (절망버스) 전문데모꾼들의 잡단행패, 민주노총- 한국 노총총파업, 물류노조 총파업, 밀양 송전탑 데모, KT 철도노조 파업, … 이렇게 수없이 많은 사사건건들을 반대하고 또 반대하고 나서는 것이 종북세력 이다. 그들 때문에 수만명 데모저지 경찰대를 운영해야 하고 그 싸움의 진통은 끝이 없이 수십년 을 끌어 왔다. 언제까지 이런 진통을 품고 대한민국을 운영해야 하는가? 실로 종북 좌파는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요, 파괴주의자들이다. 지난 20여년간 막대한 국력을 이러한 일에 소모하여 왔기에 , 대한민국의
GNP가
이만불선 에서 맨날 제자 리 걸음 을 할 수밖에 별 수가 없었든 것이다. 이러한 종북이념을 타파할 수 있는 것은 학자도 아니요, 여당도 아니다. 온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이 다 같이 성토 하고 우리 민족의 가치관이 어데에 있는가를 각자가 확실하게 각성해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가장 어려운 국가의 고난이 아닐 수 없다. 첫번째의 척결 문제이다.
2.
지자체의 파산병 --- 몇년 전에 나는 한국을 방문하여 전국 여행을 하다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내 고장을 잘 가꾸어서 유명한 동네로 만 들고, 돈벌이도 한바탕 해 보자는 욕심에서, 지방자치제의 시의원, 면의원님들이 우리 동네가 다른 동네에 뒤질세라 자기 고장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였다.
옛날, 영월군 산골짜기 김삿갓면에 무엇을 볼 것이 있었겠는가? 2009년 10월 20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대한민국의 유명한 방랑시인 김병연 김삿갓의 묘가 와석리에 있으니 이를 중심으로 개발하면 관광객이 억수로 몰려들 것이라는 착상이 었다. 우선 면(面)의 명칭부터 “김삿갓면”이라고 갈아 치웠다. 대한민국 어디 에도 그러한 이름의 행정구역이 있는가? 힛트를 첬다. 사람들이 투자가치가 있다고 하여 면의회는 물론, 너도 나도 돈을 퍼 부었다. (1) 동네의 자갈길을 모두 새롭게 포장을 하였고, ( 2) 난고 김삿갓문학관을 어였하게 꾸며 놓았다. (3)김삿갓휴계소, (4) 힐링 캠프, (5) 옥동천 주문리의 각종 숙박시설, (6) 편리한 펜션, ( 7) 여러가지 박물관, (8) 다목적 포도밭까지 만들어 손님 끌기 에 전력을 다 하였다. 몇년 사이에 김삿갓 면은 촌때를 싸악 벗고 새신랑 같이 단장을 하였다. 손님을 끌만한 관광지가 되였다. 그런데 내가 그 곳을 방문하였을 때에, 그 동네 사방을 둘러 보니 이것 저것 꽤 잘 꾸 며저 있는데 손님들은 아주 한산하였다. “이렇게 해 가지고 이 동네가 밥을 먹을 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은 어떠한지 나는 지금도 김삿갓면의 그 아름 다운 진면목이 눈앞에 떠오르며 은근히 걱정이 된다. 억수로 퍼부은 그 개발자금을 어떻게 감당 하고 있을가? 나 혼자만의 걱정 이라 면 모르겠지 만 그럴 것 같지가 않아 서다.
들려 오는 뉴스에 의하면 용인시의 전철사업이 거덜이 났고, 인천시가 적자투성이 가 되였으며, 성남시가 어떻고, 지방자치의 여러 도시가 줄줄이 빵꼬가 나 허덕 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카나다에 살고 있는 내가 뭐 한국의 지방자치까지 걱정할 필요가 있을가 하지마는, 무모한 지방자치 의 계획과 욕심으로 그렇게 많은 도시가 파산지 경이 되여 간다면 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섯부른 지방 자치의 과욕에서 빚어지는 빚덩어리가 국가의 전체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가 된다. 수백개의 지자체들이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된다면 대한 민국은 빚덩어리에서 어떻게 헤어날 수가 있을 것인가? 그간 지자체가 이룩하여 놓은 성 공적인 개발사업도 많이 있다. 하지만
지나친 과욕 으로 인한 부작용이 점점 심화 된다면 지자체 운영에 근본적인 제도 개혁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지자체 는 별다른 처방을 받아야 할 때가 되였다고 생각이 된다.
3.
정치가에 대한 불신병 ---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무역국이고, 나날이 발전하는 경제 사회 문화 예술등, 세계 여러 나라들로 부터 추앙을 받는 나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하지 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듯이,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정치 분야 는 아주 멀지감치 뒤떨어 저 있다고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왜 그렇게 정치분야가 낙후되는 것일가? 알고도 모를 일이다. 국민들이 정치라고 하면 그저 고개를 설래 설래 내 젖 는다. 정치가는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 선거때가 되면 온갖 거짓말을 다 끌어 모아 공약을 하지만 당선만 되면 입을 싸악 다시는 사람들, 정당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패당을 지어 하는 짓은 꼭 이씨조선의 당파싸움을 하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는 사람들, 후보들의 얼굴을 처다보면 공부 도 많이 하고 인격도 있어 보이지만 국회에 들어 가면 자기들 먹을 것이나 챙기는 사람들, 정책연구한답시고 외유바 람이나 쐬고 돌아 다니는 사람들, 민생문제는 말뿐이고 여야간에 발목잡기로 세월을 다 보내는 사람들, 목에 힘이나 주고 귀족행세를 하려 하지만 국민들은 오히려 이러 한 모두를 역겨워 하고 있다. 대한 민국 에서 수 백가지 직업중에 가장 불신을 받는 직업이 아마도 정치 가라는 직업일 것이다. 이러한 이메지가 대의정치를 하겠다는 국회의원이고 지방 자치 의원이다. 선망의 대상이 되여 한 번 해보고 싶은 직업이지 만 모두가 저주하고 역겨워 하는직업이다.
바야흐로 김한길이 지도하는 민주당과, 안철수가 시작을 선언한 새정치연합이 또 합당을 하였다는 뉴스다. 새정치를 떠들던 안철수가 제법 인기를 세우고 있기에 다 소의 희망을 걸었는데 갑자기 오잡탕 색갈의 민주당을 끌어 모아 손을 잡는다고 하니 신선미를 풍기려던 안철수가 또 구렁으로 빠지는 모습이다. 이것이 새정치인가? 인기가 바닥을 치는 민주당이 앞으로 선거에서 전멸을 당할 신세가 되니 의석수 126명을 가지고, 의석수
2명뿐인 안철수에게 허리를 굽히고 동비율 1:1로 합당을 한단다. 불쌍하고 가린한 민주당이여! 그러니 국민 들이 국회 의원을 뭐로 보겠나? 쓸개 없는 정치가들이로세!
이러한 현상은 한국내에서 뿐만이 아니다. 이 캐나다의 이민사회에서도 마찬가지 다. 이민사회에 박사, 계리사, 변호사, 의사, 출신의
젊은 한국인 2세들이
수 천명인 데, 앞으로 이 나라정계로 나가겠다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가 않는다. 정치가라는 한 국에서의 악성 이메지가 이민을 와서도 나쁘게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민 1세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정계진출을 장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녀들의 정계진출을 방해하고 있는 것 인지도 모른다.
그럼으로 해서 캐나다에서 한국인 사회는 정치참여도에 말등 민족이 되였다. 중
국 일본 민족은 말할 것 없고 월남, 필립핀, 인도, 파키스탄 민족에게도 저 만치 뒤저 있는 것이다. 정치라는 말을 꺼내면 우리 동포사회가 참으로 한심스럽다. 이런 모 두 가 한국에서 가지고 온 정치불신병 이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우리 민족이 정치에
낙오자가 됨은 결국 한국인 사회 전체가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미래가 아주 어둡다.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이렇게 정치참여 의식이 불신을 받는다면 우리 민족이 세 계 무대에서 앞장을 설 수는 없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상호 신뢰 를 구축하겠다는 사고방식으로 우리 민족이 거듭나지 아니 한다면 큰 그릇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정치적 참여의식과 사고방식에 혁명적 개혁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