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번역이 빨리 끝나서(테로스건 3일 걸렸어요) 바로 올립니다.
넘 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밑에 요약해 놓은 거 보시면 될거에요.
테로스 차원은 신화와 전설, 예언으로 둘러쌓인 세계입니다. 용감한 용사들은 무시무시한 괴수들과 맞서 싸울 때 그들 내면의 용기를 이용합니다. 신들은 그들을 숭배하는 필멸자들의 운명에 영향을 끼침으로서 그들 자신만의 의도를 달성합니다.
Art by Willian Murai
테로스에서 필멸자들이 잠들고 꿈꿀 때, 그들은 유명한 꿈의 땅이자 신들의 고향인 닉스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신들이 필멸자들에게 나타날 때, 그들은 밤하늘이 그들의 물리적인 형태와 뒤얽히게 하여 닉스에 스며듭니다. 또한 신들로부터 받은 선물은 그들의 유래한 닉스를 나타냅니다.
이것은 만년동안 만물의 섭리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닉스로부터 일상 세계를 분리하는 경계가 위태롭게 얇아지고 있습니다. 신들의 힘을 부여받은 낯선 생물들이 필멸의 세계에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들은 테로스의 본질을 파괴하도록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이 되었습니다.
Xenagos, the Reveler | Art by Jason Chan
분열된 모든 신들
더 이상 보물을 찾으며 다중차원 우주를 여행하는 것이 만족스럽지 않은 제나고스는 ‘유흥의 신이 되겠다’는 전례없는 야망을 가지고 고향세계에 돌아왔습니다. 그 자신이 신격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사티로스 플레인스워커는 일련의 신비한 의식을 시작합니다. 이 의식들은 신들의 세계와 일상 세계 사이에 경계선의 흔들림이라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닉스에서만 살던 생물들이 필멸의 세계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신들의 빛나는 세계의 피조물들은 ‘닉스 태생’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든 신들은 신격을 얻으려는 제나고스의 계획을 몰랐지만, 그들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깨달았습니다. 더 많은 닉스 태생 생물이 필멸의 세계에 나타나자, 신들은 서로에게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물었고, 화가 난 그들은 필멸자들에게 흉폭한 닉스 태생 생물을 보냅니다.
테로스는 전에 없던 위기를 맞습니다. 신들은 인류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괴수들은 심지어 도시 안에서도 사납게 울부짖습니다. 세계는 완전한 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Art by Chris Rahn
포위된 필멸자들
경외심을 불러일으킴에도 불구하고 테로스의 신들은 옹졸하고, 의심이 많고, 의심이 많습니다. 심지어 그 중 최고인 살육의 신, 모기스는 항상 필멸의 영역에서 싸움을 찾습니다. 최근 격동은 그를 다른 신들보다 더 화나게 했습니다. 이 상황은 인간들과 그가 총애하는 종족인 미노타우르스의 긴장 상태를 악화시켰습니다. 그는 필멸의 세계와 닉스 태생의 미노타우루스 무리를 인간 도시에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산 속의 아크로스 요새가 미노타우루스 공격의 예봉을 받아냈습니다. 아크로스는 모기스의 형제이자 대적수인 이로아스가 수호신인 도시국가입니다. 다른 필멸의 생물들도 인류 문명을 종말시킬 것을 맹세하며 모기스의 군대에 편입되었습니다.
엘스페스 티리엘은 세 주요 도시(아크로스,멜레티스,세테사)의 영웅들로 이루어진 군대에게 아크로스를 포위하는 미노타우루스 군세를 물리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간들은 승리했지만, 엄청난 대가를 치룹니다. 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어, 전투 후의 승리 기념 행사는 제나고스를 신으로서 닉스로 보내는 최종의식이 되었습니다. 엘스페스는 그의 승천에 책임을 지게 되었고, 황야로 쫒겨났습니다. 필멸자들의 가장 큰 희망인 태양의 용사는 불명예스럽게 추방당했습니다.
성난 신의 공격과 제나고스의 의식의 피해를 받은, 테로스의 도시 국가들은 그들 자신의 힘에 의지해야만 합니다. 인간 도시들은 닉스 태생 생물들을 그들의 군대로 모집합니다. 그러나 신들에게 대적하여 닉스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절망적이고 아주 위험한 전략입니다. 그것은 차원 존재 자체를 흔들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Art by Peter Mohrbacher
혼란 속에 신들
제나고스에 의해 선동된 대유흥은 극도의 흥분에 도달하는 중입니다. 광기의 신바람은 필멸자들과 닉스태생 모두를 휩쓸며 테로스에서 퍼져나갑니다. 예언자들은 재난을 예언하지만, 반면 인간들은 그들의 위대한 폴리스들의 후원자들이 신성한 분노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합니다.
Art by Jason Chan
이제 신들은 제나고스가 그 자신을 닉스로 보냈고 그가 신의 지위를 얻었다는 진실을 깨달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계의 창조자가 아니라 세계의 창조물로서 그들의 본질에 맞서게 되었습니다. 신들은 그들의 지배가 끝날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감히 그들의 숭배자들에게 진실을 인정하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성의 역설은 신은 신을 죽이거나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나고스의 침범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모든 신들은 그들 가운데서 그를 추방할 수 없습니다. 테로스에서 태어난 자는 누구라도 하늘의 있는 신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태양의 신, 헬리아드와 정의의 수호자들은 차원의 구원을 위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그의 계획이 많은 노력과 희생을 요구한다 할지라도, 그는 올바른 순리대로 복구하는 방법을 준비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요약: 1. 원래 테로스와 닉스는 잘 구분되어 있었지만, 제나고스가 신이 되려고 의식을 하자 경계가 엷어져,
닉스에 있던 생물들이 테로스로 넘어가 혼란이 야기됨
2. 이 현상을 본 신들은 이유는 모르고 서로 남 탓이라고 싸움(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3. 싸우다 빡친 신들이 사나운 닉스 태생 생물들을 테로스로 더 보냄(잠깐?!!)
4. 젤 빡친 살육의 신, 모기스는 아예 닉스 태생 미노랑 테로스 미노랑 합쳐서 자기 형제(이로아스)가
수호하는 아크로스로 러쉬가게 함
5. 엘스페스가 영웅 군대를 모아 미노타우루스 군대를 간신히 이기지만, 승리 기념 행사 때 제나고스 최종 의식
발동되어 제나고스가 닉스로 승천함. 엘스페스는 그 책임을 지게 되어 추방됨(???)
6. 제나고스에 의해 테로스는 먹고 마시자는 분위기가 되고, 신들은 제나고스를 어쩔 수가 없음
헬리아드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차원 구원 계획 세우는 중
결론은 제나고스 계획 모르고 싸운 신들 땜에 쫒겨나는 엘스페스 ㅠㅠ
엘스페스 없이 담 스토리 어떻게 진행할려 그러는지 ㅠㅠ
원래 뒷부분에 젠디카 민폐녀 키오라 약력이 있지만 그건 먼저 번역해서 올렸어요.
이상 미숙한 번역 봐 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 주에 안내서 2편 나오면 뵐게요.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엘스페스가 불운의 상징인가, 어디 가나 쫒겨나고 멸망하고.. 안습
그러게요. 3연속이면 거의 운명인데 ㅠㅠ
엘스페스가 이번엔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근데 그냥 황야로 쫒겨난거지
차원에서 쫒겨난건 아니니까
다음 셋트에 다시 등장할거 같네요
@[2LS] 닭소린 네 닉스로 가는 길 예고 이미지에 엘스페스가 제나고스랑 맞서는게 나오죠
그녀의 든든한 아군, 아자니와 함께!
차원의 구원자로 소린형이 오셧으면 좋으려만... 티발트는---
티발트는 아바신에게 맡기고 담 확장팩에 오시길(이번은 민폐녀가 플커자리를 차지했어요ㅠㅠ)
..우동의 신인가했더니 사발식의 신이였네염..
사발식이라니 ㅋㅋ
그러고보니 한 사발 들이키라고 권하는 거 같네요 ㅋㅋ
@하프엔젤 주연의 신이되고자함은
잘 아시는 박카스가되겠다는뜻?
@호구드래퍼 바카스보다는 JENSE님이 말씀하신 목신 판이 되려는 거 같네요.(그리스 신화에서 판은 사티로스입니다)
역시 스토리가 재밌어요! (게임보다 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이번 스토리 막장이라 더 재밌는 거 같아요 ㅋㅋ
잘보고있어여 번역해서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디오니소스를 섬기는 목신 판을 모델로 해서그런지 주연으로 세상을 패닉으로 몰아가는군요 ㄷㄷ
그런 거 같아요. 마시고 죽자라는 분위기로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고생은요 ㅋㅋ 댓글보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ㅋㅋ
잼있게 잘 보았습니다~ :D
댓글 감사합니다
다함께 외치죠! 제나고스 기여어
기여어! >_<
@[Man..] Kaboom 카붐님 기여어!!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제나고스는 생각보다 멋진 악당인데 결국 아자니와 엘페에게 지겠죠?
풍류를 아는 악당이죠 ㅋㅋ 결과는 마지막 확팩 나와야 알겠네요(해피엔딩을 바라지만 지금까지 엘페의 행보를 본다면..)
오오 제나고스! 락도스 못지 않는 광기를 보여주고 있군요! 이정도면 니알라토텝 화신급!!
네 완전히 정신줄 놓은 거 같아요
올 헤일 제나고스!!!
올 헤일 제나고스!!
결자해지라고.. 역시나 엘스패스가 제나고스를 제거하는게 스토리가 되겠군요..
엘스페스가 원인이라고 하기는 약간 무리가 있을 거 같네요. 일단 신들이 제나고스의 계획을 몰랐던 게 문제고. 엘스페스가 미노타우루스 무리랑 싸운 건 빡친 모기스가 러쉬 보낸 거 막으려고 싸운 거니깐요. 엘스페스는 괜히 새우등만 터진 꼴이죠 ㅠㅠ
잘봤어요~ 그래도 저런 당나귀가 주인공급일줄이야..
네 저도 처음엔 많이 놀랐습니다 ㅋㅋ
결국 헬리아드가 엘스페스에게 도움을 청한건 엘스페스가 테로스 태생이 아니기 때문인가염..
그런 거 같아요. 테로스 출신은 신을 제거할 수 없기에 다른 차원 출신인 엘스페스에게 도움을 청하는 거죠
모닝케어가 필요한 시점 -ㅅ-
근데 이번 엘페 플커 능력은 신을 못 죽이던데... 스토리와도 관련이 있을까요?
아마 다음 확장팩에서 엘페를 도와 제나고스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플커가 나올거라 예상해봅니다.
엘드라지들에게 쑥대밭이 된 젠디카르가 연상되는 스토리네요
네 그런 느낌이 드네요. 새드엔딩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