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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 추진 선박 도입 시동…삼성중공업 주목 : https://cafe.daum.net/unitalk/9dnm/217
삼성重 흑자전환 가속… FLNG 추가발주 도전
입력2022.08.24. 오후 7:38 수정2022.08.24.
엑손모빌 등 플랜트 도입 검토
척당 평균 3조… LNG선 10배
이탈리아의 Eni와 미국의 엑손모빌이 FLNG 프로젝트 발주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삼성중공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코랄 술 FLNG. <삼성중공업 제공>
글로벌 기업들의 해상 부유식 액화 설비(FLNG, 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의 추가 발주가 예상되면서 삼성중공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 FLNG 4척 중 3척을 건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추가 수주에 성공할 경우 흑자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Eni는 최근 모잠비크 제4광구 내 코랄 가스전 개발에 활용할 FLNG 발주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미국의 엑손모빌도 독자적으로 FLNG 도입을 준비중이다.
FLNG은 '바다 위 LNG 공장'으로 불리는 해양플랜트로, 천연가스의 정제·생산·액화·저장·하역 등 모든 과정을 해상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설비다. 과거 해상 가스전 개발과정은 해저에서 천연가스를 뽑아 올려 파이프라인으로 육상으로 이동해 정제·액화하고 별도로 탱크에 보관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FLNG 프로젝트가 추가로 진행될 경우 국내 조선사 중 가장 수혜를 볼 기업은 삼성중공업으로 점쳐진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 FLNG 4척 중 3척을 건조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모잠비크 해상에 투입할 FLNG를 '코랄 술'로 명명하고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오랫동안 FLNG의 개화기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FLNG의 경우 국내 조선사들이 주력으로 수주하는 LNG선 대비 계약 규모 역시 수십배에 달한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LNG의 누적 수주 금액은 총 76억 달러(한화 약 10조1893억원)으로, 척당 평균 3조원이 넘는다. LNG선 평균 단가가 약 3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10배 이상이다.
삼성중공업이 FLNG 추가 수주에 성공할 경우 흑자전환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55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1821억원 줄어든 규모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 규모는 63억 달러(한화 약 8조4489억원)으로, 약 2.5년치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향후 범용 FLNG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ishsy@d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50673
둔화하는 신조 발주세…삼성重, FLNG로 활로 찾나
박준형 기자 승인 2022.08.08. 08:16
성중공업이 건조한 FLNG '코랄 술'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우수한 수주 실적을 쌓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신조 발주세가 상반기와 비교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하반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시장은 활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되면서 이에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달성한 신규 수주는 올해 목표치인 88억달러의 약 71.5%인 63억달러다.
수주 목록을 살펴보면 LNG선 24척, 컨테이너선 9척 등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 7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총 290억달러로, 약 2년 6개월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의 잔고는 넉넉히 채운 상황이지만, 지난 2020년 말부터 이어져 온 신조선 발주 호황은 최근 둔화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올해 7월 글로벌 신조 발주는 총 70척으로 전년 동기 160척 대비 56.3% 감소했으며, CGT 기준으로는 58.1% 줄어들어 210CGT를 나타냈다.
금액 기준으로도 총 53억달러로 1년 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다.
이봉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LNG 수요 증가로 LNG 선박의 발주 및 선가 강세는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발주되는 선박의 인도 시점은 오는 2026년 이후가 되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발주가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NG 선박의 용선 기간이 길어지면서 LNG 선박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지만, 발주세 둔화는 조선 업황 다운사이클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LNG 수요가 급증하면서 FLNG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 및 하역까지 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다.
LNG가 강화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 동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FLNG 시장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에 전 세계에서 단 4대뿐인 FLNG 중 3척을 건조한 삼성중공업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FLNG 계류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미국 ABS 선급의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는 등 FLNG 관련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에너지공사의 노스필드 가스전 공사와 에퀴노르의 위스팅 프로젝트 등 FPSO 관련 2건을 올해 안에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이슈에 따른 LNG 수요 증가가 전망되면서 FLNG 프로젝트 추진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동남아시아, 멕시코만,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FLNG 프로젝트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jhpark6@yna.co.kr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7692
삼성중공업, 해양 원전 기술개발 본격화
입력2021.06.09. 오전 10:19 수정2021.06.09. 오전 10:20
삼성중공업이 해양 원전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삼성중공업은 9일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해양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개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상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MSR 요소 기술과 열교환기 등 관련 기자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해양 원자력 제품 설계 및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과 경제성 평가 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미래 신사업 확장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MSR 기반 부유식 원자력발전 플랜트와 원자력추진선박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MSR은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제로 에너지원으로 관심이 높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e Reactor)의 일종으로 핵연료의 사용 주기가 20년 이상으로 선박 수명 주기와 같아 한 번 탑재 후 교체가 필요 없으며, 원자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선박 적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생기면 액체핵연료인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돼 중대 사고를 원천 차단해 안전성이 높고, 고효율 전력과 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 기지 등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는 것이 삼성중공업 설명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MSR은 기후 변화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한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삼성중공업의 비전과 부합하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MSR이 현재 연구개발 중인 암모니아, 수소 기술과 함께 삼성중공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0963557
대기업 ‘원전 사업’ 가속도…두산·삼성중공업 이어 SK도 가세
입력2022.04.12. 오후 5:51 수정2022.04.12. 오후 6:50
SK "2030년 탄소 2억톤 감축"
테라파워 등 투자후보로 거론
삼성重도 시보그社와 업무협약
尹정부 출범후 원전 육성 기대도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뉴스케일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조감도. 사진 제공=뉴스케일파워
[서울경제]
국내 대기업들이 차세대 원전 분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삼성중공업에 이어 SK그룹도 소형모듈원자로(SMR)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차세대 원전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차세대 원전 기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원전 사업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새로운 신산업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설립한 미국 테라파워 등이 투자 후보로 거론된다.
대표적인 차세대 원전인 SMR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원자로다. 용량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새로운 설계 개념을 적용해 안전성과 활용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SMR은 전력망과 무관한 분산형 전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태원 회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에 해당하는 2억 톤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내건 바 있다.
국내 원전 산업을 지탱해온 두산에너빌리티도 신(新)성장 분야 중 하나로 SMR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1위 SMR 기업인 미 뉴스케일파워에 약 1억 달러(약 1235억 원)를 투자하며 SMR 기자재 우선 공급권을 따냈다. 뉴스케일파워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물량 계약이 예상된다. 이밖에 삼성물산과 GS에너지도 뉴스케일파워 투자에 나선 바 있다.
해양플랜트 제작 기술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은 해상 SMR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용융염원자로(MSR)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와 소형용융염원자로(CMSR)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MSR은 핵분열 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업계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내 대기업들의 차세대 원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력 분야 협력 등을 통해 한미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그린 택소노미(친환경 에너지원을 구분하는 분류 체계)’에 원전을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coldmetal@sedaily.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41281
한국 기업들 러시아 연해주서 선박 건조 차질…러 제재 여파
입력2022.08.26. 오후 3:51
자재 러 수출승인 지연에 원유·LNG 운송선 건조 사실상 중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00402
‘러시아 리스크’·‘노조파업’ 조선업계, 23조 ‘카타르’로 분위기 반전 꾀하나
입력2022.08.17.
韓 조선사, 카타르發 LNG운반선 잇단 수주
한국조선해양, 연간 수주목표 110% 달성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목표 70% 넘겨
“LNG선가↑·후판 가격↓ 기대감에 시황 밝아
세계 최대 LNG생산국 카타르 발주 본격화
LNG 선가 올라 하반기 조선업 시황도 밝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94051
[단독] 삼성중공업 러시아 리스크 해소…1조원대 쇄빙선 선사 변경
2022.08.09.
日 NYK, '삼성중공업 건조' 쇄빙선 4척 인수
작년 러시아 소브콤플로트와 공동으로 발주
대우조선, 러시아 선주사 중도금 못받아 2척 취소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40041
러시아가 남긴 상흔…조선업계 선박계약 취소 몸살
입력2022.08.05. 오전 10:49
삼성重, 2019년 수주 5척 중 3척 남아
중도금 이후 3억달러 못받아
현대삼호重, 3척 계약 취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28451
조선업계, 수주 호황에도 커지는 러시아 리스크
입력2022.08.03. 오후 5:24
러시아 수주 물량, 삼성重 50억 달러·대우조선해양 25억 달러 규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68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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