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에서는 파인드라이브의 IQ 3D 2000과 함께하는 주요 액세서리와 IQ 3D 2000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이 번에는 IQ 3D 2000의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IQ 3D 2000에 장착된 2.12GHz급의 처리속도를 가진 CPU가 정말 빠를까요?”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기존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우리는 언제나 많은 컴퓨터와 스마트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없던 예전에는 어떻게 생활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중에도 있으시겠죠?
이렇게 우리 주변을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는 우리가 입력한 정보를 계산하는 CPU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는 싱글에서 듀얼, 쿼드…에 이르기까지 성능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은 현재까지 듀얼 1.5GHz CPU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비게이션에서는 어떨까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파인드라이브의 경쟁업체인 아이나비에서 아이나비 SMART A 제품에 Cortex A8 1GHz CPU를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나비에서 적어놓은 메트가 “강력한 퍼포먼스” 였습니다.
그러나 이 번에 제가 체험했던 파인드라이브의 IQ 3D 2000 제품은 1GHz가 아닌 2.12GHz 급의 처리속도를 가진 CPU를 장착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아이나비 SMART A제품보다 수치상으로는 2배가 더 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빠를까요?
아쉽게도 제게는 아이나비 SMART A제품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했지만, 제가 사용하는 파인드라이브의 IQ 3D제품과 차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제가 사용하고 있는 IQ 3D보다 초기 부팅하는 시간이 펌업을 하기전에는 3초의 차이가 났으며, 내비게이션까지 실행되는 시간은 그 보다 더 차이가 벌어지는 9초의 시간차가 발생하였습니다.
펌업 이후에는 초기화면까지 6초의 시간차가 발생하였으며, 내비게이션 화면까지는 10초의 차가 발생하여 펌업 전보다 더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부팅되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IQ 3D 2000을 켜고 운행을 할 때입니다.
검색경로를 찾는데 있어서 그 어떤 내비게이션보다 더 빠른 검색을 하였는데, 이 부분은 매우 만족스러운 성능이었습니다. 또한, IQ 3D보다 IQ 3D 2000에서는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는 지도를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주 발생하는 경로 이탈이 있는 경우, 정말 빠를 정도로 새로운 경로를 잡는 부분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가야하는지 두려워 할 시간을 주지 않는 성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CPU만 빠르다고 해서 정말 빠른 것은 아니거든요.
우리가 요즈음에 많이 듣는 얘기가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도 중요하지만, 기기가 얼마나 운영체제에 최적화가 되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처럼, 실제 내비게이션에서 동작하는 맵과 CPU의 궁합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번 파인드라이브의 “아틀란 3D v2S”맵과 2.12GHz급의 CPU의 궁합은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3D 맵상에서도 한 번의 스크롤만으로도 쉽게 수 킬로미터에서 수십킬로미터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지도상에서 현재 위치에서 주변의 위치를 부드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번 파인드라이브의 IQ 3D 2000은 다른 3D 내비게이션보다 짧은 대기시간과 빠른 경로 탐색, 부드러운 움직임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고, 나의 대기시간을 줄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파인드라이브의 IQ 3D 2000에 장착된 2.12GHz의 CPU는 Real을 더 Real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한달 가량 사용하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감시카메라와 같은 안전운전 업데이트를 어디에서 하나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하기 위해서 매달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그래야만, 자주 변하는 도로를 문제없이 다닐 수 있으니까요.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내비게이션을 구입하고 거의 업데이트를 하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의 과속을 감시하는 많은 카메라들은 새로 추가되기도 하고 위치가 변경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 한 달에 1번에서 2번 진행되는 안전운전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가다가 찍히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장난이 아니죠.
많은 귀차니즘인들을 위해서 파인드라이브에서는 자동으로 안전운전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인드라이브에서는 한 달에 2번씩 안전운전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내비게이션이 정보를 자동으로 수신해서 업데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립니다. 그러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껐다가 켜기만 하면…. 알아서 업데이트가 됩니다..
당신이 귀차니즘에 조금이라도 포함된다면…. 당신의 일상은 편해지겠죠… 저도 많이 편했거든요.
그런데, 아쉬운게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안전운전만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맵 업데이트는 직접 컴퓨터에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맵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해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주유소를 찾아 다니지 않아요.
요즈음에는 기름값도 많이 올라서 한 번 주유를 하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기름을 넣어야 할 때면,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게 되죠.
그러나, IQ 3D 2000의 유가정보를 전용으로 표시하는 화면과 내비 화면에 주변에서 있는 주유소에 제일 저렴한 순서를 숫자로 표시해서 누구나 쉽게 어디 부분에 있는 주유소가 제일 저렴한지 쉽게 파악을 할 수 있도록 된 부분을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 번 유가정보 전용화면을 들어가 파악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러면, 내비 지도만 봐도 어디쯤에 있는 주유소가 제일 싼지 쉽게 알고 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표시되는 주유소의 실 가격과 IQ 3D 2000에서 표시하는 가격이 다른 경우가 간혹 있었어요. 순서는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참고만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당신의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 리모콘으로 활용하라
당신은 지금 스마트폰 사용자입니까? 그렇다면, 적극 파인드라이브의 내비게이션인 IQ 3D 2000을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파인드라이브의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 파인드라이브는 내비게이션에서 내비게이션의 안내 음성크기, DMB, 음악, 목적지 검색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았던 것은 스마트폰에서 음성으로 내가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해서 바로 IQ 3D 2000에서 경로를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하나 내비게이션에서 글자를 터치할 필요가 없이 음성으로 내게 필요한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그래도, 운정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센스는 필요합니다.
파인드라이브에는 요즈음에 출시되는 최신의 차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는데, 차의 블루투스와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 기능이 IQ 3D 2000의 무선하이파이 기능입니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우선 여러분의 차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아쉽게도, 제 차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어서 IQ 3D 2000에 있는 무선하이파이 기능을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서 선 없이도 내비게이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DMB에서 나오는 사운드들을 당신의 차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이 기능을 사용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여러분은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스마트 퀵서비스 기능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더 빠른 교통정보/안전운전/방송채널 정보, 날씨정보와 함께 더 정확한 터보GPS 성능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연동을 시키기 위해서는 아이폰과, 갤럭시S, 갤럭시K 제품만 지원되어 저는 다른 스마트폰이기에 해당이 되지 않더군요.
혹시나… 시도는 하였으나, 역시나… IQ 3D 2000이 등록이 되지 않아서 결국은 그 성능을 누려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특정 스마트폰이 아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MS 윈7폰 등으로 해서 적용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특정 사용자만 하게 한다는 것은 불공평하지 않을까요? 안드로이드폰은 다 같은 운영체제인데 말이죠.
스마트폰 스타일이 내비게이션 바탕화면에 들어온다면???
우리의 주변에는 이제 옛날의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쳐폰을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고 있죠.
그래서, 점점 스마트폰의 화면에 익숙해지고… 다양한 앱을 사용함에 있어 스마트폰 스타일을 내비에게이션에도 적용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파인드라이브의 IQ 3D 2000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인 IQ 3D 2000의 바탕화면이 스마트폰과 같은 앱(App)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거든요.
또한, 화면을 전환함에 있어서 스마트폰에서 손가락으로 슥~ 좌우로 문지르면 화면이 변경되는 것도 IQ 3D 2000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단, 감촉에 대한 부분은 좀더 부드럽게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감촉에 대한 부분까지 개선되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앱(App)” 스타일의 UI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 달간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부분들은 제외하고 제가 중요하게 보았던 부분에 대한 총평을 적어 보았습니다.
파인드라이브의 IQ 3D 2000에서는 스마트뷰 기능을 더 확산시켜 적용한다면…. 그 이상의 리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IQ 3D 2000정도의 사양이면, 거의 버벅거림 없이 부드러운 안내가 되지 않을까 정말 그 어떤 내비도 따라오지 못하는 파인드라이브의 리얼 3D내비가 된 모습을 상상을 하면서 총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간의 즐거움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총평 잘봤습니다.
체험활동기간동안 고생하신만큼 좋은소식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